[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은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혜택을 온라인 몰인 '킴스클럽몰'에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유통업체를 통해 국산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킴스클럽몰에서는 농할 지원에 킴스클럽의 자체 할인 혜택을 더해 한우와 쌀, 현미를 비롯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암소 한우, 햇고구마, 과일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제공해온 농할 혜택을 킴스클럽몰까지 확대해 고객이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산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팔도와 hy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기획한 브랜드 '아리(ARIH)'가 일본과 캐나다에 진출해 아시아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세븐일레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전역에 2만2천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유통기업 로블로 그룹과 협업한다. 팔도와 hy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상품 구성과 판매 채널을 조정하는 등 캐나다 시장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국에서는 제품 출시와 함께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일본 팝업 행사는 19일부터 23일까지 도쿄 시부야 '제로베이스'에서 열린다.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모던 누들에 원하는 토핑을 선택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캐나다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토론토에서 팝업 행사를 연다. BTS 공연과 연계한 시식 행사와 현지 레스토랑 협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토론토 한인축제에도 별도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리는 지난 4월 미국 월마트에 먼저 출시됐으며 6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국내 출시 후 해외로 진출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브랜드라는 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060세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점포 견학, 매장 운영 체험, 1대1 상담까지 연결하는 경험 기반의 창업 지원 제도다. GS25 신규 오픈 점포의 5060세대 경영주 비중이 2023년 44.6%에서 올해 상반기 50.1%로 상승하는 등 5060세대의 창업 수요가 커진 점을 고려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액티브 시니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957∼1971년생 창업 희망자가 대상이며, 회차별로 약 20명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GS리테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료 후 1년 이내 GS25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 가맹비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GS25는 신규 오픈을 앞둔 시니어 경영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 과정과 디지털 용어 가이드북 등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주현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이번 액티브 시니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은 5060세대가 창업 전 실제 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는 18일 청년 직무 아카데미 '리프트(LIFT)' 교육을 시작했다. 리프트는 고용노동부가 청년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유통과 호텔·서비스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20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2주간 실무 중심의 유통, 호텔·서비스 교육에 참여한다. 롯데는 유통, 호텔사업 분야 노하우를 전달하고 직무별 취업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LIFT는 롯데가 유통과 호텔·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청년들과 나누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폐주유소를 편의점으로 업사이클링한 도시 재생형 점포 모델 'CU Re:fuel'을 선보이며 이색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문을 연 CU 소흘IC점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의정부 시내와 고속도로를 잇는 길목에 있으며 약 130평 부지에 조성된 38평 규모의 2층 매장이다. 차량 이동량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일반 운전자, 버스와 대형 화물차 기사부터 인근 거주민들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해 2층에 리클라이너를 갖춘 휴게 공간과 라면 라이브러리, 즉석 라면 조리 공간을 마련했다. 개점 이후 2주간 인근의 일반 점포 대비 약 20% 높은 객단가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는 2010년 이후 매년 100∼200곳씩 폐업하며 지속 감소하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폐주유소가 주요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고 편리한 진출입 동선과 넓은 주차 공간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해 'CU Re:fuel' 모델을 기획했다. 기존의 생활 상권을 넘어 국도변, 도시 외곽으로 출점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향후 입지와 상권, 부지 활용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CU Re:fuel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6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육·청과·수산·건식품·델리·와인 등 상품군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과 실속형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300여 종의 상품을 예약판매 기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북해도산 성게알, 한우, 레드 샤인머스캣, 캐비어, 유기농 올리브오일 등 희소한 고급 식재료로 구성한 '오색진미 세트', 프리미엄 한우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온라인 판매도 강화한다. 갤러리아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또는 갤러리아 모바일 캐시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명절 선물에 대한 고객 취향이 다양해지는 만큼 프리미엄 상품부터 실속형 상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안중근 금메달'부터 900만원대 프리미엄 주류, 포켓몬과 헬로키티 굿즈까지 선보이며 명절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색다른 선물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 26일까지 '2026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600여 종의 명절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일상 속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기기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500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 가민 스마트워치, 음식물 처리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안중근 의사 금메달', '이중섭 은지화 은메달', '이중섭 흰소 동메달' 등 투자 자산을 넘어 소장 가치와 의미를 담은 골드·실버 제품도 준비했다. 900만원대 '5대 샤또 2016 빈티지 세트'와 같은 초고가 주류부터 1만원대 가성비 와인도 판매한다. CU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포켓몬 과일·음료 세트, 포켓몬 캡슐 뽑기 머신, 피카츄를 테마로 한 골프공 세트 등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박진선 샘표 대표는 17일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게 샘표가 앞으로도 지켜가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필동1가 샘표식품 본사에서 오는 20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인터뷰에서 "돈만 많이 버는 기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내년이면 30년째 샘표를 이끌게 된다. 박 대표는 "좋은 기업이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아남아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돈을 벌기 위해 모든 것을 거기에만 맞추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샘표는 창업 이래 인위적인 구조 조정이나 노사 분규를 한 번도 겪지 않았다고 한다. 1960년대 말 유리병 세척 기계가 도입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였던 계약직 여성 근로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 일은 샘표의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사례다. 박 대표는 식품기업들의 고질적인 저임금 문제에 대해 "이익이 나면 연구개발과 설비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고 남는 것이 있으면 구성원들과 나눠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손익이 나빠지면서 설비 투
3천여종 미생물·90여개 특허 보유…32년 만에 양조간장 신제품 선보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간장통 10개로 출발한 장류 기업 샘표가 오는 20일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창립 이래 전국에서 수집한 3천여종의 미생물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천 기술로 한국인의 밥상을 지키고, K푸드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샘표는 17일 밝혔다. ◇ "실향민 밥상 위해 간장 공장 시작" 샘표 창업주 고(故) 박규회 회장(1902∼1976)은 함경남도 출신 실향민이었다. 해방과 혼란의 시기를 지나며 장을 직접 담가 먹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자 믿고 먹을 수 있는 간장을 만들어 공급하겠다는 생각으로 1946년 사업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다고 한다. 창업 당시 생산 설비는 20석, 약 3.6㎘(킬로리터) 규모의 간장통 10개가 전부였으나 현재는 연간 약 9만㎘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우리 맛 전문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1954년 5월 지식재산처(옛 특허청)에 등록된 '샘표'(등록번호 제362호)는 현존하는 국내 상표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상표명은 간장의 기본 원료인 물과 그 근원인 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콘텐츠와 음식, 화장품 등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채우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14∼15일(현지시간) 미국 로 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6'과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을 찾아 "'문화가 미래 산업'이라는 믿음으로 CJ의 문화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J그룹이 17일 전했다. 이 회장이 미국을 찾은 것은 지난 5월 개점한 올리브영 1호점과 미네소타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우선 이 회장은 지난 14일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K-뷰티 브랜드 부스와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등 주요 체험 공간을 둘러봤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국내에서 열리던 K-뷰티 체험 행사를 해외로 확장한 것으로 미국에서는 이번에 처음 개최됐다. 이 회장은 또 CJ제일제당의 K-푸드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방문해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비비고 김치 누들'을 시식한 뒤 "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킥'은 음식의 맛이나 제품의 차별성을 살리는 결정적인 요소를 뜻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CJ ENM의 글로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그룹이 K-푸드·콘텐츠·뷰티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개별 사업 중심의 해외 진출을 넘어 각 브랜드 연계를 강화해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을 파고든 'K-라이프스타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CJ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힐튼 글렌데일에서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북미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허민회 CJ 대표는 "CJ는 30년 이상 미국 시장에 지속해 투자해왔으며 식품·콘텐츠·뷰티 분야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라며 "K-웨이브 인기를 K-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잇는 생태계를 구축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CJ에 따르면 지난해 CJ 북미 매출은 8조원을 넘어서며 2017년(약 8천억원)과 비교해 8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33%다. CJ는 지난 1995년 미국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 투자를 시작으로 2012년 K-팝 콘서트와 한국 문화를 연계한 축제 '케이콘(KCON)'을 미국에서 처음 개최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어 20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백화점 업계에서 식음료(F&B)가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백화점 3사의 F&B 매출이 모두 전체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식품관을 찾는 고객도 두 자릿수 늘었다. 1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F&B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전체 매출 증가율(15%)을 웃돌았으며 F&B 고객 수도 15%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F&B 매출이 29.1% 증가해 전체 매출 증가율(23.6%)보다 5.5%포인트 높았다. 식품관 구매객 수가 2천400만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1% 증가한 가운데, 이중 신규 고객 비중이 30%에 이를 정도로 집객 효과가 높았다. 현대백화점 역시 F&B 매출이 22.8% 늘어 전체 매출 증가율(20.7%)을 웃돌았다. 식품관 방문객은 10.3%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비중은 24%였다. 백화점들이 식품관에 공을 들이는 것은 F&B가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다른 쇼핑으로 연결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유명 맛집이나 디저트처럼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는 그 자체로 방문 이유가 되고,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를 이용할 때 '5분만 더', '이 영상 하나만 더' 하다가 몇 시간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나 나쁜 기분보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은 유혹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에센대학병원 질케 뮐러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성인 900명을 14일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계속 사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기분이나 스트레스보다 '인터넷을 하고 싶은 유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인터넷 문제적 사용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자체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인터넷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순간을 알아차리고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문제적 사용(PUI)은 게임, 온라인 도박, 음란물 이용, SNS, 온라인 쇼핑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심리적 고통을 겪는 병리적 상태를 말한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나 나쁜 기분 때문에 인터넷을 찾고, 인터넷을 하면 즐거움이나 안도감을 얻어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는 이론이 제시돼 왔지만, 이런 과정이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상 범주의 체중인 국내 여성 10명 중 2명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하는 비만 치료 주사제를 정상 체중인 사람이 쓸 경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22∼2024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에게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자신의 체형을 묻자 정상 체중인 여성 가운데 18.9%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했다. 똑같이 정상 체중인 남성들이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하는 비율(4.1%)보다 월등히 높다.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 지침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 18.5∼22.9면 정상 체중 ▲ 23∼24.9면 비만 전 단계 ▲ 25∼29.9면 1단계 비만 ▲ 30∼34.9면 2단계 비만 ▲ 35 이상이면 3단계 비만으로 나뉜다. 비만 전 단계인 여성들의 경우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66.9%에 달했다. 성인 남녀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0∼39세에서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한 비율이 전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정상 체중의 15.7%, 비만 전 단계의 54.8%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봤다. 이처럼 실제
고령층이 종합비타민을 매일 섭취하면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관련된 '기능적 건강'(functional health)을 더 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거스타대 의대 조지아예방연구소 바유 B. 베켈레 박사팀은 최근 미국영양학회 연례 학술대회(NUTRITION 2026)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1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종합비타민을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켈레 박사는 "이 결과는 종합비타민 섭취가 고령층의 심장 건강과 전반적 신체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옷 입기, 목욕하기, 걷기, 계단 오르기, 집안일 하기 등 일상 활동 수행 능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질병이 없더라도 피로감, 호흡곤란,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일상적 활동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런 기능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연구팀은 노년기에 종합비타민·무기질 보충제·코코아 추출물 보충제 등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보충제 섭취가 고령층의 기능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평균수명이 늘면서 이제 노년의 건강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얼마나 오래 스스로 걷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극심한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보행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관절 수술도 80대는 물론 90대, 100세를 넘긴 초고령 환자로 확대되고 있다. 나이보다 '건강 상태'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총 11만6천239건이 시행됐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11.9%에서 2025년 13.1%로 증가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볼 때 2050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8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초고령층의 인공관절 수술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져 통증과 관절 변형, 보행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운동,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연골 손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되면 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고령 자체가 수술을 망설
비만 치료제로도 널리 쓰이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다른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보다 탈모 위험이 37~6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의학저널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 3만9천여명의 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GLP-1 치료제가 다른 치료제보다 탈모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탈모가 발생할 절대 위험은 크지 않았고 대부분 모낭이 손상되지 않아 다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는 비반흔성 탈모로 분석됐다며 이런 위험을 알고 치료 효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제2형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비만 치료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등이 있다. 연구팀은 최근 이들 약물을 사용한 뒤 탈모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탈모가 GLP-1 계열 치료제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탈모 위험을 다른 당뇨병 치료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빵빵데이 천안'의 빵마켓 및 대표빵 전시회 참가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0월 17∼1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신청 대상은 시 소재 제과·제빵류 제조·판매 업소다. 대표빵과 쌀빵을 포함해 5품목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하며, 행사 기간 소비자를 대상으로 10% 이상 할인 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대한제과협회 시 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빵빵데이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수 시장은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지역의 우수한 베이커리 업소와 다양한 빵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지역 제과업소와 함께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캘텍)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 그린바이오 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탑티어(Top-tier)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외 연구기관의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협력 거점 구축 등을 지원한다. 협력단에는 미국 캘텍을 포함해 카이스트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참여한다. 이들은 화학산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기술을 연구한다. 사업비는 연간 23억원으로, 최대 10년간 230억원을 지원받는다. 참여 기관들은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연구진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공동연구로 확보한 기술과 성과를 2027년부터 내포농생명집적지구에서 운영할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어 이를 지역 기업·연구기관과 공유해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은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혜택을 온라인 몰인 '킴스클럽몰'에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유통업체를 통해 국산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킴스클럽몰에서는 농할 지원에 킴스클럽의 자체 할인 혜택을 더해 한우와 쌀, 현미를 비롯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암소 한우, 햇고구마, 과일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제공해온 농할 혜택을 킴스클럽몰까지 확대해 고객이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산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 한 달 살기'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30일 사이 7∼30일 동안 보령에 머물면서 자유롭게 관광지·축제 등을 체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에 보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는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15팀 내외를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1팀당 숙박비는 1박에 최대 5만원, 식비·교통비는 하루 최대 2만원 지원한다. 체험활동비는 7∼10일 여행에 1인당 최대 10만원, 11일 이상일 땐 최대 15만원 보조한다. 여행자보험비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minji1002@korea.kr)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은 여행 후기 작성과 보령시 관광콘텐츠 게재, 스탬프 투어 참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문화자원을 갖춘 보령만의 매력을 천천히 경험하고 일상 속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