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주식 104만여주에 대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앞서 자회사인 신세계푸드와의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세계푸드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지분 66.45%를 확보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발행주식 중 신세계푸드 자사주, 이마트 보유 주식을 제외한 104만2천112주(26.91%)를 이마트 주식과 1:0.5031313의 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모두 확보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두게 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자사주 52만4천319주를 처분하게 된다. 주주확정기준일은 오는 25일로, 주식교환·이전 반대의사 통지접수기간은 25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이후 신세계푸드 주주총회를 거쳐 6월 8일에 주식교환이 이뤄지게 된다. 회사는 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 재편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경영 효율성 및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시즌2' 33명을 선발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11명, 국외 22명이 최종 선발된 이번 모집에서는 유명 요리사와 교수, 한식 전문가, 언론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등 14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김치의 효능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 각국에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사·연구, 콘텐츠 제작,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앰배서더 가운데 영국의 영양학자이자 발효·장내 미생물 전문가인 조 웹스터는 김치 발효에 대한 강연 활동을 통해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생리학적 효능을 국제 학술 무대에 알린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앰배서더는 김치의 날(11월22일)을 기념하는 '위킴 페스티벌'에서 사례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지고, 활동 지원금도 받게 된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는 김치의 과학적 효능과 문화적 가치를 각국의 언어로 전달하는 공공외교 인력"이라며 "세계 식문화 속에 김치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한킴벌리는 신규 중저가 생리대를 이달 조기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월 경제적 취약계층이 '보편적 월경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정부 지적에 따라 올해 2분기 중 새로운 중저가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나, 출시 시기를 이달로 앞당겼다. 새로 출시하는 중저가 제품은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로, 42㎝ 길이의 '수퍼롱' 타입이다. 해당 제품 생산은 전날 대전공장에서 시작됐다. 제품 공급가는 유한킴벌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좋은느낌 오리지널'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좋은느낌 브랜드로 운영되는 중저가 제품은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었다. 유한킴벌리는 지금껏 중저가 제품을 온라인 채널과 다이소를 중심으로 판매해 왔으나, 오프라인 채널 판매도 늘리기로 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뿐 아니라 이달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GS25, CU 등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이 경제적 취약계층뿐 아니라 선택권 확대를 기대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6년부터 중저가 생리대를 생산해왔으며, 누적 판매량 비중은 자사 생리대의 4∼7%를 차지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홍보와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지역 대표 점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현재 전국 1천406개 점포가 백년가게로 인증받아 운영되고 있다. 백정훈 하이트진로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년가게와 다양하게 협력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협업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BTS 컴백 기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BTS가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관련 팝업을 진행하는 유통기업은 국내에서 신세계백화점이 유일하다. 팝업 공간은 약 125평 규모로, BTS 신보와 최근 출시된 공식 응원봉 등 관련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방문 수요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에 앞서 관련 콘텐츠를 하루 먼저 만나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이라는 글로벌 이벤트에 맞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쇼핑을 넘어 문화와 경험이 결합된 글로벌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 본점은 '신세계 스퀘어'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 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카자흐스탄 편의점 CU에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CU를 주요 유통 채널로 삼아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알마티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개 점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은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30세 미만으로 간편식과 건강·영양 중심의 소비 추세가 확산하고 있는 시장이다. 남양유업은 이런 특성을 반영해 RTD 단백질 음료와 컵 커피 제품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테이크핏 몬스터'를 지난해 홍콩 편의점과 몽골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시키는 등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프렌치카페' 역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며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테이크핏과 프렌치카페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의 오프라인 체험형 뷰티 행사인 '올리브영 페스타'가 무대를 해외로 넓힌다. CJ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매년 1회 국내에서 개최한 '올리브영 페스타'를 올해 5월 일본 지바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각각 연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행사는 'KCON JAPNA 2026' 이벤트와 연계해 열리며, 미국 행사는 올리브영만의 단독 행사인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으로 개최된다. 올리브영은 K뷰티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고객층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하는 한편 인플루언서, 브랜드사, 뷰티산업 관계자들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위해 비즈니스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한국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길을 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행사와 별도로 국내 페스타 개최도 준비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뷰티 페스타의 원조인 '올리브영 페스타'는 수많은 중소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은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시그닉'(signiq)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피부 탄력 강화와 피부 장벽 보호 성분이 각각 들어있는 스킨케어 상품을 무신사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상품은 크림과 세럼, 패드, 마스크 등 4종이다. 또 국내 시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15일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 뷰티스페이스 1에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 시그닉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제품력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에서 초저가 화장품이 다양한 세대와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체들이 '가성비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다이소와 대형마트의 가성비 화장품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다이소에 입점한 뷰티 브랜드는 지난 1월 기준 160여개 브랜드, 1천700여개 상품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022년 7개, 상품 수는 120종에서 각각 23배, 14배로 증가한 것이다. 매출도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24년 다이소의 뷰티 품목 매출은 1년 전보다 144%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약 70% 증가했다. 대형마트들도 초저가 화장품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천950원 균일가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다. 초저가 화장품 수요가 늘면서 출시 당시 8개에 불과하던 제품 수는 최근 70여종으로 늘었으며 현재 협업 브랜드는 10개에 달한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6월 4천950원 균일가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가성비 뷰티존'을 도입했다. 처음 28종으로 시작한 가성비 화장품 품목은 현재 44종으로 늘어나 상품 구성 비중이 60% 가까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을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후 매출과 고객 수가 모두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재단장 개장 후 지난 6일까지 마타람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고, 고객 수는 약 4배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기존 1천400평 규모의 마타람점 도매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위해 1천평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먹거리 면적을 63%에서 90%까지 확대해 그로서리 분야를 강화하고, 'K밀솔루션'(K-Meal Solution)을 도입해 K푸드, 카페, 베이커리 등을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했다. 그 결과 K밀솔루션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타람점 소매 부문은 재단장 후에 한 달간 매출과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마타람점의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이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회장 고재윤)는 오는 19일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에서 호텔·외식산업의 식수 관리 및 서비스 체계에 관한 글로벌동향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9일 KISA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유명 호텔 총지배인과 레스토랑 대표, 음료 담당 책임자 등을 초대해 슬로베니아 기업 Aquinity8이 개발한 국제적 수질 기준에 관해 설명한다. 슬로베니아와 한국의 전문가들이 식수 품질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식수를 구별하고 품질 차이를 구분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또 음식이나 음료와 물을 조화롭게 페어링(pairing)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미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노하우에 관해 설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Aquinity8 승인 마크를 획득한 한국의 먹는 샘물 '지리산 1915'도 조명될 예정이다. 고재윤 KISA 회장은 "식수의 품질과 책임 등의 핵심 요소를 재정의하는 글로벌 흐름을 접하고 이해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프스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유럽연합 최초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권리를 헌법에 보장한 나라다. 인구 1인당 마실 물이 가장 풍부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오늘전통협업’으로 특별 제작한 옻칠 아트 피스를 담은 ‘더후 환유 아트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오늘전통협업’은 국내 민간 기업과 전통문화 창작자가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프리즈 뉴욕 아트페어’에 참가한 옻칠 작가 김옥 씨와 손잡고, 세상에 단 서른 점 뿐인 옻칠 트레이를 완성했다. 김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대표 라인 ‘환유’에서 받은 영감을 옻칠로 층층이 쌓는 ‘Merge’ 기법을 구사했다. 한정판 ‘더후 환유 아트 헤리티지 에디션’은 김 작가가 손수 만든 옻칠 트레이와 함께 환유 전 제품을 함께 구성해 품격을 높였다. 특히 ‘환유고’는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지닌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담아 굵은 주름, 잔 주름, 리프팅, 탄력, 피부결 등 이른바 5대 노화 시그널을 케어하는 대표 럭셔리 스킨 롱제비티 크림이다.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정상 VIP들에게 제공하는 공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쓰다듬는 교감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처럼 접촉 위주의 활동이다. 동적 활동은 산책하기,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 등을 측정해 생리적, 정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침 속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후 참가자들의 몸속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남성은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장애물 구간(코스)을 체험하는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높아졌다. 또 반려견 교감 활동 후 남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수면 부족이 심혈관질환이나 대사질환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면시간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중장년층에 흔한 망막 질환인 '망막전막'(Epiretinal Membrane·ERM)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세의대 안과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망막'(Retina)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17∼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참여한 1만5천240명을 분석한 결과 평일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망막전막 발생 위험이 25%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 망막전막은 우리 눈에서 빛을 감지하고 뇌로 신호를 전달해 시력을 유지하는 핵심 부위인 망막의 앞 표면에 반투명한 막조직이 형성되면서 황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망막앞막, 황반주름 등으로도 불린다.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고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아 노안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질환이 진행하면 물체가 휘어져 보이거나 상이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나고 결국에는 그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망막전막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뇌의 전전두엽 내 특정 억제성 신경세포가 마약인 코카인 중독 행동을 조절하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KAIST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석좌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샌디에이고대학(UCSD) 임병국 교수 연구팀은 파발부민(PV) 신경세포가 뇌의 흥분 신호를 조절하는 일종의 '브레이크 게이트' 역할을 하고, 금단 이후 나타나는 마약 탐색 행동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 우리 뇌의 전전두엽 피질(PFC)은 흥분 신호와 억제 신호가 균형을 이뤄야 충동을 억제하는 '브레이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만성 약물 노출이 이러한 균형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코카인 투여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PFC 내 억제성 신경세포의 약 60∼70%를 차지하는 PV 세포는 쥐가 코카인을 찾으려 할 때 활발하게 작동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약물을 찾지 않도록 훈련하는 '소거 훈련'을 진행하자 이 세포의 활동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는 PV 세포의 활동 양상이 중독에 의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거 과정을 통해 다시 조절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신경 활동을 인위적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부모를 모시는 책임이 전적으로 자녀에게 있다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치관이 한국 사회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최신 조사 결과, 국민 5명 중 단 1명만이 자녀의 부모 부양책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년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양책임에 동의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극적인 변화다. 돌봄의 영역이 이제는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 국가와 사회의 공적 영역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를 모실 책임이 전적으로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은 20.6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총 7천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들의 인식을 '매우 동의함'부터 '매우 반대함'까지 5점 척도로 확인한 뒤 이를 재범주화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부모 부양의 자녀 책임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47.59%로 찬성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중립적인 입장은 31.78%였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매우 동의한다는 극히 일부분인 3.15%에 불과했다. 반면 반대한다(39.47%)와 매우 반대한다(8.12%)를 합친 반대
위암은 한국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줄곧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를 기록하다가 2022년 이후 갑상선암·대장암·폐암·유방암에 이어 5위로 내려왔다. 하지만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신규 위암 환자는 연간 2만9천명에 달했고,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발생률도 20명대 후반 수준으로 여전히 높다. 특히 남성 발생률은 여성보다 두 배 이상에 달한다. 전체 환자 수가 줄어든 것도 실제 발생 감소라기보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위내시경 검사를 늦추면서 진단이 지연된 영향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한국의 위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 pylori) 감염을 지목한다. 헬리코박터균은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는 사람의 위(胃) 점막 상피에 기생하는 유일한 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이 균은 주로 구강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국내 16세 이상 유병률은 44%다. 중앙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캔서'(BMC cancer)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한국인에게 위암 발생 위험을 6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주식 104만여주에 대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앞서 자회사인 신세계푸드와의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세계푸드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지분 66.45%를 확보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발행주식 중 신세계푸드 자사주, 이마트 보유 주식을 제외한 104만2천112주(26.91%)를 이마트 주식과 1:0.5031313의 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모두 확보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두게 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자사주 52만4천319주를 처분하게 된다. 주주확정기준일은 오는 25일로, 주식교환·이전 반대의사 통지접수기간은 25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이후 신세계푸드 주주총회를 거쳐 6월 8일에 주식교환이 이뤄지게 된다. 회사는 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 재편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경영 효율성 및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10일 주식회사 맑은물에홀딩스와 3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맑은물에홀딩스는 괴산 내 33만57㎡ 부지에 8개 생산시설을 이전해 식품종합클러스터를 구축하고,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두부, 콩나물, 낫또 등 콩 식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사업체다. 군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세제 혜택 등 재정적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독성위해평가과장 이경원 ◇ 과장급 전보 ▲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장 유오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보류한 김태흠 충남지사를 방문해 6ㆍ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며 공천 신청을 설득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충남도청을 찾아 김 지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도정을 잘 이끌어 오셨던 지사님께서 앞으로도 계속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오늘 급작스럽게 뵈러 왔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김 지사의 공천 신청 보류와 관련해 "지사님께서 공천 신청을 안 하는 결단으로서 대전·충남의 미래를 생각하시는 마음,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생각하는 마음, 진정한 지방 자치분권을 이뤄야 한다는 마음을 몸으로 보여주신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도민들께서 지사님의 진정 어린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중원 지역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충남도지사 선거가 갖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그 부분에 있어서 지사님께서 출마하셔서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즉답을 피한 채 "정치권에서 통합 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