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급수·전기설비 보강 공사 등을 마무리해 이달 25일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발 1천m가 넘는 민주지산 준령에 둘러싸인 이곳은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 등이 자리 잡아 사시사철 휴양객이 넘친다.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해발 700m 부근에 3∼12인실(20∼68㎡) 숙소 43실을 갖췄다.
영동군은 지난해 여름 가뭄 등으로 물 부족 현상을 겪은 뒤 1년 가까이 상수도 노후관 교체와 전기·통신시설 보강공사를 했다.
군 관계자는 "휴양객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 머물도록 낡은 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뜯어 고쳤다"고 말했다.
예약은 이날부터 산림청 통합 예약사이트(숲나들e)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