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는 외식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라멘 전문점 '무쿄쿠'를 구로디지털단지역에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쿄쿠의 주요 메뉴는 돈코츠 라멘과 소유 라멘, 차슈 덮밥 등이다. 롯데GRS는 "구로디지털역은 직장인과 대학생, 주민 등 다양한 소비층이 있고 연령층 분포가 우수하다"며 "이번 개점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외식 사업 영역 확장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7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부터 서울시 주관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 업무협약(MOU)'에 참여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달 초 전국으로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의 모바일 전자영수증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점포에 비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에 터치만 하면 전자영수증이 발급된다. 발급된 전자영수증은 공인전자 문서 제도를 기반으로 카카오나 네이버에 전자문서 형태로 저장된다.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급 고객에게는 건당 탄소중립포인트 100원이 지급되며 연간 한도는 7만원이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의 시행과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맹점 운영 편의와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근당은 28일 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도록 회전 노즐을 적용했다고 종근당이 전했다.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 피부 재생, 각질 연화 등에 효과가 있다.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이 함유돼 있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더마그램은 여드름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원제약은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 1천17만 포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은 2020년 7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하지 중압감, 부기, 통증 및 하지 불안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함량 트록세루틴 제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대원제약은 하루 한 포,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간편한 제형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최적화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뉴베인 1천만 포 판매는 제품의 효과와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뉴베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할인 행사 '뷰티 쓱세일'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초특가 타임딜'에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행사 상품 2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크리니크 쏙보습크림, 실크테라피 라이트 에센스 기획세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트,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하이드라 3X포뮬러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배송비만 결제하면 체험을 원하는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체험단 이벤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혜택가에 제공하는 '럭키박스' 행사 등도 있다. 고객에게는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몰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신세계백화점용 식음료 1만원 금액 할인권을 준다.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은 "쓱닷컴 뷰티 전문관에서 세상의 모든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한 달 동안 헬스(건강) 상품군 600여종을 할인하고, 건강에 특화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자녀 세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20·30세대를 겨냥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맞춰 비타민, 홍삼 등을 선보인다. 선택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건강식품 체험분 최대 10종이 담긴 '건강식품 에디션' 키트도 증정한다. 건강식품 키트는 올리브영에서 카테고리 상관없이 5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 증정한다. 다음 달 2∼25일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을 주제로 '올리브영 체력 충전소' 팝업스토어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열린다. 메리루스와 오쏘몰, 정관장 등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핵심 고객층이자 건강식품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과 전통적인 소비층인 40·50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트렌디하면서도 건강한 상품을 골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정의 달 자녀와 부모님, 온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저당·저열량(저칼로리) 제품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저당·저열량 제품 품목에 'LOWTAG'(로우태그) 표시를 붙이기로 했다. 저당·무설탕 식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해 종합식품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LOWTAG 제품을 확대한다. 한식 요리에 자주 쓰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의 장류부터 음용 식초류와 소스·드레싱류 등에서 저당·저열량 제품군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열량 장류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과 '저당 초고추장', '저당 & 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5종이다. 대상은 이를 포함해 연내 모두 20여종의 저당·저열량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은 각 제품에 자체 효소 기술력으로 만든 대체 당 알룰로스를 활용한다. 대상은 지난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작년 5월 가정의달 50·60대 소비자의 매출 비중이 64%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과 비교하면 1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당시 20∼40대와 50·60대의 매출 비중은 50%씩으로 같았으나, 작년 5월에는 50·60대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50·60대가 구매하는 주요 제품은 간편건강 제품인 '에브리타임'과 녹용 제품 '천녹', 선물용 홍삼 '다보록', 어린이 홍삼 제품 '홍이장군' 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이 세대 소비자들이 에브리타임은 자녀 선물로, 천녹과 다보록은 부모님 선물로, 홍이장군은 손주를 위해 각각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한우 할인 행사 '소(牛)프라이즈'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대형마트 3사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한우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고,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다.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에 4천530∼5천640원이고 양지는 3천890∼4천260원, 불고기·국거리는 2천750∼2천950원이다. 행사 매장과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모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전문관을 만들어 청년농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농촌 소멸 방지에 기여하고 프리미엄 농산물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인 '청년사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도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 청년 농부 전문관을 만들어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월간 청년 농부'를 소개하고 해당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등 청년사계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청년사계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청년 농업인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져 참여 지원이 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지원 대상을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세계자연기금(WWF)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날부터 삼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맵탱&WWF 지구방위대전' 기획전을 열고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할인 판매한다. 또 기획전에서 얼음 트레이와 쿨링시트 등으로 구성된 상품(굿즈)을 1천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삼양식품은 기획전 판매 수익 일부를 WWF에 기부한다. WWF는 기부금을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연구와 청년층의 기후위기 인식제고 프로그램 운영, 기업의 기후행동 강화 활동 등에 쓸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가 슬리밍 라인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콜라겐 중심의 스킨 이너뷰티 제품군을 선보인 아일로는 체중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슬리밍 라인을 확장했다. 신제품은 체지방 관리, 혈당 조절, 배변 활동 개선 등 전방위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시한다. '진짜 빨간맛 다이어트', '리얼 레드'를 컨셉으로 고춧가루와 흑후추 같은 부원료를 함유해, 매운맛 다이어트라는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보다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이어트 경험을 원하는 2535 여성 소비자들이 타깃이다. 출시된 제품은 마그번 코어컷 앰플, 듀얼 슬림컷, 차전자피환 3종이며, 내달에는 애사비 구미 1종도 출시될 예정이다. 마그번 코어컷 앰플은 슬림하고 탄탄한 체형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근육 기능 유지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마그네슘, 비타민B6, 비오틴을 정제 형태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약처 인정 소재 풋사과추출물(애플페논)을 흡수 빠른 액상 형태로 담았다. 듀얼 슬림컷은 최근 트렌드인 혈당 다이어트를 반영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오는 11월 28일까지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소비자가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추천받은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한 제품이다.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캡슐·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 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해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도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이 올해 상반기 239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4일 충남도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충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27억 달러, 수입은 9.4% 줄어든 18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로, 흑자 규모만으로는 긍정적인 해석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과 K-푸드·K-뷰티 인기에 따른 농수산식품 및 화장품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수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뿐 아니라, 석유화학과 정제 제품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불황형 흑자지만 충남이 여전히 우리나라 수출을 이끄는 핵심 지역임을 보여준다"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전략 품목 육성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등록 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을 4일 일부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1995년 도입된 해썹(안전관리인증기준)은 식품·축산물의 제조·가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시스템이다. 개정된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에는 ▲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 마련 ▲ 스마트 해썹 관리 업체 현장 조사평가 면제기준 확대 ▲ 스마트 해썹 등록 요건 개선 ▲ 해썹 교육훈련기관의 결과 보고 주기 명확화 등이 담겼다. 글로벌 해썹은 고의적·의도적인 식품안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해썹 업소가 현재 해썹 기준에 식품(테러) 방어(food defense), 식품사기 예방(food fraud prevention), 식품안전문화(food safety culture) 및 식품안전경영(food safety management) 등을 포함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최신 지침 및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핵토헬스케어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석진LAB(랩)이 우리 아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임빅키'를 선보이며 키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김석진LAB(랩) 아임빅키'는 청담이든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다이 원장이 성분 배합 개발에 참여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배합을 완성했다. 핵심 원료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사용했다. 이 원료는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성장 관련 주요 지표 총 6가지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6~11세 건강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시험 결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평균 0.87㎝(28.51%) 더 성장했으며 전체 신장 변화량, 성장 속도, 키 표준 편차 점수, 성장결합단백질 등 성장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6~9세 신장 백분위 3~25%에 해당하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서는 성별 신장 변화량 및 성장인자에서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