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사케·백주 매출이 작년 상반기의 3.5배(250.1%)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은 '우리동네GS앱'의 와인25플러스 메뉴 등을 통해 원하는 주류를 주문한 뒤 GS25편의점이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찾아가면 된다.
사케·백주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주종별 매출 비중에서도 사케·백주가 전체의 15%를 차지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와인25플러스는 사케의 경우 '닷사이'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보노보노 준마이' 등 캐릭터가 디자인된 사케, '록카센 스키아노 수박 사케' 등 시즌 한정 사케까지 5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백주는 천지람, 양하대곡, 사려 등 도수를 낮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군이 인기다.
GS리테일은 사케와 백주의 소비층이 40대 이상에서 최근 20·30세대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상품기획자)는 "홈술 트렌드와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국내에서도 사케와 백주 등 새로운 주류가 와인이나 위스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구색을 늘리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