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김부성 원장) 은 9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과 도내 농산물 가공 창업 경영체 육성을 위한 교육, 햇섭(HACCP) 인증 확대를 위한 기술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대응 △햇섭 인증 의무 확대 정책 부응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 담보 △농산물 가공 창업 경영체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맺었다. 구체적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대전지원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및 가공 경영체의 햇섭 인증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또 햇섭 인증·유지관리를 위한 각종 기록을 자동화·전산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생산 및 입출고 관리까지 가능한 스마트 햇섭 시스템 보급도 협력키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지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산물 가공 경영체의 햇섭 인증 부담을 덜고, 소규모 농가형 농산물 가공식품의 위생·안전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지사)는 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철우 지사 주재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도가 수립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의 각 분야별 실행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행과제는 코로나19 방역‧비상의료 대책,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 안전‧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등 도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4대 분야이다. 주요대책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추석 연휴 특별 방역주간(9.13.~9.26.) 운영 ▷비상 진료체계 구축 ▷도내 선별진료소 50개소, 감염병 전담병원 5개소, 생활치료센터 2개소도 차질 없는 운영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과 제수품을 비롯한 중점 물가 관리품목을 지정해 관리하고 농‧축‧수산물 수급 조절을 위해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협조해 물량 수급 조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문화투데이 =최윤호 기자] 제67회 백제문화제 주류업종에 하이트진로 가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유기준 백제문화제재단 이사장 과 이승용 하이트진로특판대전지점장은 지난 8일 부여군 규암면 소재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제67회 백제문화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주류에 백제문화제 홍보용 보조라벨 부착, 백제문화제 홍보용 포스터 및 기념품의 제작․배부 등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이승용 지점장은 “제67회 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국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준 이사장은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열린 문화, 강한 백제’를 주제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제53회 백제문화제, 제54회 백제문화제, 2010세계대백제전, 제57회 백제문화제, 제58회 백제문화제, 제59회 백제문화제, 제64회 백제문화제, 제65회 백제문화제 등을 각각 후원한바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차영 군수) 수도사업소는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하는 ‘2020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시설·공정·운영 등에 대한 기술진단을 통해 처리효율을 개선하고 최적운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83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괴산군은 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방류수 수질관리 등 수처리 공정분야에서 탁월한 운영능력이 인정돼 우수시설로 지정됐다.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괴산읍 처리구역 내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공동주택 건립 등 수요증가에 맞춰 2020년 12월 2,000톤/일의 처리용량을 증설을 완료하며 시설용량 8,000톤/일으로 운영·관리 중이다. 관리대행은 주식회사 티에스케이워터(공동운영 주식회사 한국환경시설, 주식회사 영진엔지니어링)에서 맡고 있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최적운영 상태로 유지하고, 주민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군민들의 공중보건 위생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제천시(이상천 시장)가 여행전문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미식투어를 떠나고 싶은 지역 베스트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의 고객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월간지인 SRT매거진에서 1차 독자설문, 2차 SRT매거진 기자, 한경미디어그룹 여행·문화 전문기자 등 10여명의 전문가 그룹 심사 평점을 합산하여 선정되었다. 특히 “제천시는 무엇보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국내 대표미식 여행지라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안전(언택트), 교통, 숙박 등의 기준에 부합,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지”로 언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추석특집 9월호에 소개된 제천가스트로투어 미식여행상품은 2시간동안 약선음식거리와 전통시장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상품출시후 전국 미식가들과 방송사, 인플루언서, 블로거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대표 음식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의 대표 미식관광상품인 가스트로투어가 추석특집호에 소개되며 높은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 기차 여행객들의 많은 방문유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립예술단(김명중 단장. 경제부지사 ) 에 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겸 지휘자에 계성원(52세, 서울)씨를 위촉했다. 신임 예술감독 임기는 2021년 9월 10일부터 2023년 9월 9일까지 2년간이다. 계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졸업 및 한양대학교 국악과 박사과정(지휘)을 수료하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비롯하여 중앙국악관현악단,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크로스 오버 밴드 ‘풀림앙상블’ 등에서 작곡가 및 타악, 더블베이스 연주자로써 전통음악 기반의 창작음악 분야에서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 예술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국악기 음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악전문 스튜디오 ‘다다미디어’에서 음악감독 및 사운드디렉터로 13년간 활동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조감독 및 편곡자로 참여하여 강원도와 인연이 깊다. 계성원 예술감독은 “지난 20년간 성장, 발전해 온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김응환 충북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7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해 충북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응환 충북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충주교육가족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소방본부(윤상기 본부장) 는 대형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무허가 위험물(윤활유 판매업) 저장·취급 의심업체에 대하여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특별단속반 3개조 9명을 편성해 불시 단속을 실시하였다. 도내 윤활유 판매업체 17개소를 불시 점검한 결과 △ 지정수량 이상의 저장·취급 위반 형사입건 3건 △ 소량위험물의 저장 또는 취급 조례 위반 과태료 2건 △ 구조·설비기준 위반사항에 대해 6건의 조치명령을 부과하였다. 또한 위험물 단속과 병행하여 위험물 관련제도 홍보 및 저장·취급사항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위험물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였다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재난사고를 초래해 복구에 수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안전컨설팅을 통해 무허가 위험물 시설의 안전관리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관광재단(강옥희 대표)은 도내 반려동물 동반관광 여행지 정보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강원 댕댕여지도 홈페이지(dangdangmap.net)를 오픈하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맞춰 재단은 반려동물 동반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내 동반 가능한 숙박, 식당, 카페, 관광지, 체험과 동물병원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취합한 ‘강원 댕댕여지도’를 PC와 모바일 반응형 웹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지난 5월, 강원도수의사회 협조를 포함, 행동교정가, 관광학 교수, 반려산업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여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정보 수집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정확한 정보를 구축했다. 반려견과의 추천 여행코스와 테마별 여행 그리고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나만의 여행코스 등 반려견 동반여행 초보자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구축 전 반려가구 대상 진행 한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하여, 관광지 정보 뿐 만 아니라 반려견을 키우기 전 알아봐야 할 상식과 반려견과 교감하는 법, 동물 등록제 캠페인 안내 등 단순 정보제공을 넘어 반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송승봉 대표이사) 가 국내 기계제조업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ISO37301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으로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2012년부터 준법지원인제도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임직원 준법실천서약을 실시하고 사이버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윤리경영 위반 행위를 모니터링하는 등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승봉 대표는 “준법경영은 경영진의 의지와 구성원의 자발적 동참이 있어야만 실현할 수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법과 제도의 영역을 넘어 윤리적 차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고객과 주주,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도(이철우 지사) 는 공공배달앱‘먹깨비’를 9일 11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에서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북 공공배달앱(이하 공공배달앱)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시군의 행·재정적 지원과 먹깨비의 앱 개발·운영,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에서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광고·홍보비 없이 중개수수료(1.5%)·결제수수료(0~3%)를 낮춰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각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 구매 후 결제 시 사용할 경우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9일 정식 오픈을 기념해 가입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 첫 주문을 완료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해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일요일 선착순 5000명에게 3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리뷰이벤트, 월별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남소방본부(조선호 본부장) 는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고 화목보일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162건이며, 5명의 사상자와 1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전체 화목보일러 화재 중 7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목보일러 주변에 목재, 종이 등 연료를 쌓아두어 복사열에 의해 불이 붙거나, 연료 투입구 뚜껑을 닫지 않아 불티가 연료 투입구를 통해 외부로 튀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화목보일러의 덜 꺼진 ‘재’를 부적절한 장소에 방치하여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화재는 월요일에, 시간대는 저녁 6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일요일과 월요일을 합친 화재 비율이 무려 36%로, 주중에는 집을 비웠다가 다시 화목보일러를 가동하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난해 7월 태안군 태안읍의 한 창고에서 화목보일러 불티가 바람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어 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1월에도 공주시 쌍신동 한 단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4∼26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디지털 문화유산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기록, 보존, 복원, 복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보이는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유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삼국시대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전자음악으로 해석하는 '헤리티지 이디엠(EDM)'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유산 페스티벌, 헤리티지 상품마켓, 푸드트럭과 공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을 활용해 유산균을 함유한 고영양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허스델리가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와 협력해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허스델리 등은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한 뒤 뇌 활성 및 항산화 물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닭가슴살에 투입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식품소재로 접목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허스델리 측은 설명했다. 허스델리는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허성윤 대표는 "김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김은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40∼50%,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