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 의료감염관리과장 박재우
▲ 국립암센터는 금연지원센터장 김 열 교수가 대한금연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2년간이다. 김 교수는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0여년간 금연 진료와 연구를 해왔으며, 현재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금연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흡연의 건강 위험을 알리고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대국민 금연 캠페인을 선도해왔다.
▲ 질병관리청은 에이즈와 성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연다. 공모전은 예방 캠페인, 검진 활성화, 인식 개선 등 세 개 주제로 나뉘어 치러진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국회의장 통상업무 ▲ 의원실 세미나 07:30 최형두·김한규 의원실, 인공지능 대전환(AX)의 미래 Physical AI : 국회 국가미래전략기술포럼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10:00 민홍철·김정호 의원실, 대형 산불재해 예방-진화-복구 원스톱 시스템 구축방안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10:00 권영진 의원실 등, 외국인 부동산 실태 점검 및 역차별 방지 토론회 (본관 245호) 10:00 염태영 의원실 등, 현정부 부동산 정책의 방향과 과제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14:00 한준호 의원실 등, (전기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기술 개발) 미래형 첨단자동차 정비제도와 교육체계 혁신 방안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4:00 김성원 의원실 등,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한국수자원학회)2025 공동포럼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정책 연구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14:00 서삼석 의원실 등, 에너지의 흐름을 바꾸다 : 전남에서 시작하는 에너지 분권 : 에너지 분권 전략 포럼 (의원회관 대회의실) 14:00 문대림 의원실, 지속가능한 어업과 자원관리 워크샵 : 연근해 정치망 어업과 참다랑어 자원 관리의 필요성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사전등록 신청을 8월 29일까지 받는다. 9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가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규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참가를 원하면 GBC 대표누리집(www.gbckorea.kr)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 상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국회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6:00 본관 604호) ▲ 의원실 세미나 김장겸 의원실 등, [방송3법 저지를 위한 연속토론회 III] 민노총 방송장악법,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위헌성 긴급진단(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백선희 의원실, 전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인력 개선 방안 : 국회 정책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임미애 의원실 등, 광역·기초의회 선거제 개혁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추진단 발족 및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김윤 의원실 등, 국가책임제와 당사자 주도 서비스 : 동료지원의 역할과 필요성 토론회(14: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박민규 의원실, 균형 잡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정태호 의원실 등, 리커머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세지원 전략(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언주 의원실 등, 희토류 전쟁시대 기술주권을 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 토론회(14:00 의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 충북도는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에서 일할 도시농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자리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이며, 대상은 64세 이하의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이다. 근무여건은 주 5일(일일 8시간) 근무·4대 보험 가입·중식 제공 등이며 감귤농협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감귤 선별·세척·포장·운반 작업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농부는 오는 9월 8∼12일 시군별 도시농부 중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상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6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4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319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6: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김태년 의원실, (새정부 국정동력 붐업!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경제는 민주당 :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위해 민주당이 할 일 : 기업편(08: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윤준병 의원실 등, 새만금 조력발전소를 통한 수질개선 효과와 탄소중립, RE100 달성방안 : 새만금 조력발전의 정책 공감대 형성 및 당위성 확보를 위한 국회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수현 의원실, AI 시대, 창작산업계 권리자 보호와 산업 발전의 조화 방안 : AI와 창작산업계는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14:00 국회도서관 강당) 박지혜 의원실 등, 생물다양성 공존모델에 입각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의무화법, 필요성과 쟁점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안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2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와 티르제파티드(tirzepatide)가 당뇨·비만 환자의 치매 위험을 37%,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30%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중시 중산의대 제임스 청중 웨이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미국 당뇨·비만 환자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GLP-1R 작용제와 다른 치료제가 치매 및 사망률 등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GLP-1R 작용제가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의 치매, 뇌졸중, 전체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이들 약물이 신경 및 뇌혈관계를 보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마클루티드(당뇨치료제 오젬픽,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티르제파트디(당뇨 치료제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같은 2세대 GLP-1R 작용제가 신경퇴행성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전자의무기록 네트워크(TriNetX US
▲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는 탄금호 물놀이장(중앙탑면)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 바캉스 프로모션 '탄금호랑'을 운영한다. 물놀이장 이용객이 인근 탄금호 공원 내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마리나센터 2층)나 사진관(찍고놀까), 의상실(입고놀까), 자전거 대여소(타고놀까) 등을 추가로 이용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cjro.kr)와 인스타그램(@chungju_r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70-7718-0070)로 하면 된다.
▲ 질병관리청은 손상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질병청 누리집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ncipc.korea@gmail.com)으로 제출하면 9월 중에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불과 한 세기 전만 해도 설탕은 귀한 대접을 받았다. 조선 후기 음식 문헌인 '규합총서'와 '음식디미방'에는 과일화채나 후식에 현재의 설탕인 '사탕'(砂糖)을 넣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당시 설탕은 중국을 통해 들어온 값비싼 수입품으로, 궁중 연회나 상류층 가정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근대사회에 접어들어서도 설탕의 이런 가치는 이어졌다. 한때 설탕은 집들이 선물의 단골 품목이었고, 아이들에게 사탕 한 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도로 소중했다. 그러나 지금 설탕은 더 이상 귀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쓰이는 설탕은 비만·당뇨·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단장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이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 청소년 3명 중 1명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초과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의 첨가당 초과 섭취 비율은 38%에 달했으며, 1∼2세 유아의 초과 섭취 비율도 2022년 11.2%에서 2023년 16.2%로 5%포인트(p)나 증가했다. 이는 비만,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가려움이나 발진 등 피부질환 증상이 수반될 경우 우울증이나 자살 위험 등 단기 예후가 더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 그레고리오 마라뇬 보건연구소 호아킨 갈반 박사팀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38회 유럽신경정신약리학회 학술대회(the 38th ECNP)에서 조현병(schizophrenia) 첫 발작을 경험한 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피부질환의 영향을 추적 조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갈반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정신건강 위험을 예측하는 조기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위험 행동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식별하고 정신과 치료를 개인 맞춤형으로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와 신경계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모두 외배엽(ectoderm)에서 기원하는 배아학적 근원을 공유하며, 정신과적 증상은 피부과 환자의 30~60%에서 보고 된 바 있고 반대로 피부과적 증상은 주요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조현병 첫 발작 환자들이 염증성 반응을 보인다는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첫 발병 조현병
출퇴근이 한 시간 넘게 걸리면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균관의대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4천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23 서울서베이' 문항을 통해 이들의 외로움을 측정했고,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 30분 이하 ▲ 31분 이상∼60분 이하 ▲ 60분 초과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룹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은 가족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49% 높았다.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은 36%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 시간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에서 통근 수단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출근 시 자가용 이용자의 외로움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 이용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근 시간이 단순히 삶의 질 문제를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통근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정책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악용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로 일부 대형마트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이마트·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격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두 업체는 2023년 정부의 할인지원 사업에 따른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할인지원 사업은 유통업체가 농산물에 20% 할인 행사를 하면 정부는 업체에 구매자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할인액을 보전하는 형태다. 감사원은 이 사업에 따라 2023년 6∼12월 진행된 6개 대형업체 할인행사를 조사한 결과 할인대상 품목 313개 가운데 132개 품목의 가격을 할인 행사 직전에 인상했다고 봤다. 결국 할인 지원 효과가 소비자가 아닌 업체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공정위는 마트의 가격 운영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보다 큰 할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5급 승진 내정 ▲ 건설교통과 이길동 ▲ 건축과 선상균 ▲ 농정과 이동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통령실이 16일 일부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의 꼼수 가격 인상 행태에 제동을 걸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부 치킨 업체의 가격 인상 문제를 지적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안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일부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는 가격을 동결하는 척하며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등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에 강 실장은 "치킨은 빵·라면 등과 달리 중량 표시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꼼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노력 없이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정위, 식약처, 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슈링크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주말부터 예상되는 가을 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출산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줄일 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이 제9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나 회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나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의 협회장 직을 맡는다. 그는 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 지원과 배달비 부담 완화, 상생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 당선인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으나 수익구조 악화와 규제 강화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협회 회원과 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당선인은 지난 2011년 동물복지 육계만 사용하는 자담치킨을 론칭했고, 2023년부터 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