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이하 재단) 오는 24일 오후 5시 연지공원에서 제2회 김해프린지 '와야문화축제'를 연다. 문화도시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행사는 시민추진단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그 중 오후 7시부터 연지공원 내 호수 둘레에서 진행되는 ‘연지술래’는 김해시민 전 연령대가 함께하고 즐기는 강강술래 퍼포먼스로, 신명나는 소리꾼의 선창과 함께 연지공원 호수를 중심으로 ‘청어엮자’, ‘남생아 놀아라’ 등의 놀이가 진행된다. ‘연지술래‘ 운영서포터즈를 신청할 경우 5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되며, ’시민참여&모니터링‘을 신청할 경우 간단한 후기작성 제출 후 2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작년 장유 율하동에서 개최된 ‘가야문화프린지’를 뒤이어 올해 5월부터 시민추진단을 구성하여 일곱차례의 회의 및 현장답사 등을 통해 ‘와야문화축제’를 기획했다.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축제를 즐기도록 지지하고자 연령대별 존을 구성, 숨겨진 재능이 있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연지공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오는 28일까지 ‘2019 허브방송국 2차 영상제작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에 2회 차를 맞는 허브방송국 영상제작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여,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서울 소재 기업도 지원사업 중 신청 가능한 분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SBA는 지난 5월에도 스타트업을 선발해 영상제작을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차에서 크라우드펀딩 영상 제작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오케스트라 스토리의 김안종 대표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스타트업으로서 내부에 영상 기획자나 제작자를 따로 두기 어려워 크라우드펀딩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영상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업로드할 영상을 제작했는데, 투자 전문가의 피드백이 반영된 영상이 제작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상제작 지원사업은 SBA가 운영 중인 서울창업허브 내 창업허브 방송국에서 진행된다. 서울창업허브는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이 238개에 달하는 전국 최대의 창업 보육 시설이다. 허브방송국은 서울
갑.을 관계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대해 가중처벌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자유한국당 송파갑 박인숙 의원은 업무, 고용이나 그 밖의 관계로 인해 보호, 감독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를 가중처벌 하는 내용을 담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 쇼트트랙과 유도 국가대표 선수가 코치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국민적 분노를 샀으며 보호·감독 대상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 또한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업무, 고용이나 그 밖의 관계로 인해 자기의 보호,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강간의 죄를 범한 사람은 7년 이상의 징역에, 강제추행의 죄를 범한 사람은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 의원은 “업무, 고용이나 예체능지도 등의 갑·을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범죄는 장기간 범죄가 반복되며, 피해자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므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우월적 지위
사이판 월드리조트가 10월 1일 새 단장을 마치고 사이판 최대 워터파크, 사이판 유일의 캐릭터룸 뽀로로룸, 북카페 등과 함께 그랜드 오픈한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지난 7월 1일 전 객실 레노베이션을 끝냈고, 라이브러리 라운지 ‘오아시스’, 80명 규모의 연회장 ‘썬플라워’, 사이판 최대 워터파크 ‘웨이브정글’ 등을 새롭게 오픈한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지난해 태풍 피해 이후 대대적으로 전 객실과 워터파크 레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해 고객들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모던함과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와 가구로 레노베이션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고객을 위한 뽀로로 캐릭터룸도 7월 1일 오픈했다. 다른 객실에 비해 1.5배 정도 크기를 가진 캐릭터룸은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매트를 비치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의자, 어린이 발판, 샤워부스 내 미끄럼방지 매트, 뽀로로 물티슈, 뽀로로 비누, 뽀로로 옷걸이 등 특별한 어매니티까지 준비했다. 캐릭터룸 투숙객들은 하루 1회 2시간 동안 뽀로로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뽀로로파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3타임 운영된다. 10월 1일에는 라운지 카페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가 홈플러스 간석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못된고양이가 입점한 홈플러스 간석점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 대학원 등 학교가 밀집해 있어 내방 고객이 많고 구매력이 우수한 곳이다. 이번에 오픈한 못된고양이 매장은 홈플러스 1층에 약 20평 규모로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고객들의 매장 유입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못된고양이는 오픈 기념으로 올여름 유행 상품인 ‘형광팔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매장을 알리고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해당 이벤트는 3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못된고양이 홈플러스 간석점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증정된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못된고양이 제품의 우수함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연 확장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통일무도는 남·북의 통일, 무술・무예・무도의 통일, 몸·마음의 통일, 인격의 완성을 위해 통일원리를 중심으로 40년 전에 개발된 창시무예다. 그 교육이념은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 이며, 각종 무술의 모든 동작과 기술을 원화운동(圓和運動)을 주체(主體)로 하고 직선운동을 대상(對象)으로 화합통일 체계화하여 자신을 다스리는 세계평화의 무도이다. 평소 ‘몸과 마음을 끊임없이 단련시켜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정신과 모든 일을 충효(忠孝)의 마음으로 행하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는 진리를 행동지침으로 삼는다. 통일무도정신에서는‘단련용진(鍛鍊勇進)’과‘충효지도만승지원(忠孝之道萬勝之源)’2가지 있다. 단련용진(鍛鍊勇進)은 몸과 마음을 끊임없이 단련시켜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정신을 말하며, 충효지도만승지원(忠孝之道萬勝之源)은 모든 일을 충효(忠孝)의 마음, 즉 부모님과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행하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는 뜻으로서 이러한 정신을 받들어 수련한다. 통일무도의 중심사상은 통일사상이다. 이 통일사상은 무도의 철학적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용무도(龍武道, Yongmoodo)는 무도․스포츠교육으로 국경을 넘어 유명한 용인대학교에서 탄생된 무예다. 융합과 조화를 지향하는 한국사상의 이념과 용인대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하려는 것으로써, 한국에서 실시하는 유도·태권도·합기도·씨름·레슬링·검도·복싱 등의 기술들을 교수진에 의해 정립된 교육적·실천적·한국적 종합무예체계다. 기존의 경기화 된 무예들은 경기기술의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전적인 기술의 발전이 지체됐다. 이에 용무도는 각종 무예의 장점을 체계화하여 안전과 호신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전에 강한 무예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기존 무도의 획일화된 기술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무예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용무도를 군인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법무부 연수기관에 용무도과목을 개설한 바 있다. 또 미국의 버를리대학교 동양무예센터를 중심으로 팬암지역에 보급되는 실전형 종합무예다. 현재 용무도는 이론적인 부분에서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와 대한용무도협회를 통해 학문적 체계와 기술을 개발해 계속해서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경기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차기 공격과 주먹치기는 몸통부위 전체를 허용하고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경기도는 안산 풍도 연안바다목장 해역과 인공어초 설치 해역 16곳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16일 추가 지정 고시했다. 이번 신규 지정해역은 지난해 인공어초 사업이 완료된 도리도·입파도·풍도 해역 10곳과 2022년 완료되는 풍도바다목장 조성지 6곳 등이며, 면적은 186ha이다.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은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정착성 수산자원이 대량으로 발생·서식 또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이 이뤄졌거나 조성예정인 수면에 대해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도는 바다의 그린벨트라 할 수 있는 수산자원관리수면 추가 지정과 함께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고, 물고기 종자방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정 해역에서는 5년간 어업활동이 제한되며, 특히 어획강도가 높은 개량 안강망, 자망 및 통발어업 행위는 물론, 스킨스쿠버 행위, 오염유발 행위 등 수산자원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금지된다. 이상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어패류의 산란·서식장으로 조성된 바다목장· 인공어초 해역을 관리수면으로 지정하여 무분별한 어족자원의 포획·채취를 막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위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째 목욕탕을 겸해서 운영되던 강북구 수유동 ‘삼양여관’이 도시재생을 통해 옛 모습을 간직한 이색적인 ‘카페‧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하면서 핫플레이스가 됐다. 손자 부부는 무조건 건물을 새로 짓기보단 기존의 것들을 다시 재생시켜 역사적 결을 살리자는 취지로 재생형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지하철 신촌역 앞 창천문화공원 내엔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도시재생 앵커시설인 ‘신촌, 파랑고래’가 새롭게 조성, 지난 6월 개관했다. 총 연면적 808.21㎡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공연연습실, 공연장, 다목적홀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강동구 암사동 도지재생지역엔 주민모임인 <집-가꿈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이 전등, 목재, 페인트, 필름, 타일 등 자재 사용법을 배웠다. 참여한 주민들은 낡은 우리집을 스스로 수리하고 가꾸며 생활 속 도시재생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처럼 수유동, 신촌, 해방촌, 가리봉, 성수동 등 대표적인 서울시내 20개 도시재생사업 현장의 성공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소식지 모음집」을 발간했다. 모음집은 20개 각 도시재생지역에서 꾸준
서울시가 간선도로와 중랑천으로 단절된 서울숲(이전‧철거 예정인 삼표레미콘 공장부지)과 지하철 경의선 응봉역 사이를 연결하는 공중 보행교를 놓는다. 길이 350m, 폭 10m의 ‘보행+자전거 겸용도로’로, '24년 12월 준공 목표다. 조성되는 보행교는 다양한 콘텐츠와 전망,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히 걸어서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걷는 즐거움이 있는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문화‧경관 명소지만 현재 도로, 중랑천, 철도 같은 물리적 단절로 파편화된 서울숲과 맞은 편 응봉역, 응봉산을 연결해 서울숲 일대를 통합하고 공원‧녹지축을 확장한다. 보행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서울숲 일대 지역에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행교 건립은 미완의 서울숲(61만㎡)을 완성해 세계적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생하는 내용을 골자로 시가 작년 3월 발표한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사업의 하나다. 서울숲은 연간 750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놀이공원이다. 서울숲과 마주보고 있는 응봉산은 봄이 되면 노란 개나리가 만개하는 봄꽃 명소이자, 서울숲, 남산, 청계산, 우면산까지 한 눈에 보이는 조망명소로 서울시민의 사랑을
외국인이 가장 걷고 싶고, 인기 있는 서울의 거리는 어디일까? 서울시는 경복궁, 창덕궁, 북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 구석구석을 걸으며 서울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서울 도보해설관광’의 코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무료로 서울을 탐방하는 ‘서울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중심지역', '근대문화 중심지역', '생태복원지역' 등 33개 코스로 나뉜다. 지난해 14만 6000명이 이용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나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 도보해설관광’을 이용한 후기를 남기면 된다. 참가방법은 ‘서울 도보해설관광’ 예약사이트를 통해 체험하고자 하는 코스 예약을 진행하고 체험 이후 ‘서울 도보해설관광’ 페이스북에 인증샷 및 후기를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팀(3명)은 10월 초 ‘서울 도보해설관광’ 페이스북에 공지하고, 경품(아마존 기프트 카드 $150)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 5개를 선정하고 ‘서울 도보해설관광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13일 2시 파라다이스웨딩홀(충주시 소재)에서 임원과 선수들에게 제공할 급식 메뉴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식품·조리전공교수, 영양사 등 급식 전문가와 SNS홍보단, 기자, 조직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단에게 제공되는 식단과 동일한 메뉴를 시식하고 맛과 향, 영양, 품질, 메뉴 구성 등에 대해 외국 선수단 입장에서 평가서를 작성하고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무예마스터십 급식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내 여러 국제대회 급식을 담당했던 전문업체인 파라다이스푸드코리아가 맡는다. 평가자로 참석한 서원대학교 최석현 교수는 “맛과 메뉴 구성, 할랄푸드존 운영 등 다른 국제대회와 비교해 뒤지지 않을 만큼 잘 준비됐다”라고 평가했다. 김광영 SNS홍보단장도 “10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접할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을 위하여 정성껏 마련된 음식이라 그런지 준비도 깔끔하고 맛도 좋았다. 선수들이 만족할 것 같다.”라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이달 23일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이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 매출을 모두 뛰어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으로, 캔을 따는 순간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 생레몬이 들어간 첫 하이볼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상품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담배를 제외한 CU 전체 상품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생레몬 하이볼보다 매출이 앞선 제품은 카스 후레쉬(500㎖)가 유일하다. 지난 주말에는 수입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 매출이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고 CU는 소개했다. CU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의 하루 최대 판매량은 6만캔이 넘는다. 출시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캔이 전량 소진됐고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캔 역시 하루 만에 발주가 마감됐다.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시음 후기가 속속 올라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 CU의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상품기획자)는 "새로운 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물가 안정을 통한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 제빵과 주류 등 시장 구조적 요인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품목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공정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 안정을 위한 시장감시 및 경쟁 촉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먼저 조사관리관을 팀장으로 하는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전담팀은 카르텔조사국, 시장감시국 및 5개 지방사무소(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에서 지정된 담당자로 구성된다. 먹거리, 생필품, 서비스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이나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등 불공정행위가 벌어지는지를 감시한다. 특히 과거 담합이 있었던 품목 중 원가 대비 과도한 가격상승이 있는 분야, 원가가 하락했음에도 인상된 가격을 유지하는 분야, 관계부처 제보나 내부고발이 이루어진 분야 등은 중점 감시 대상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물가 상승 시기 독과점화된 분야나 시장에서는 사업자들이 담합 등을 통해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에서 해외 직접구매로 살 수 있는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에서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해당하는 38종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평균 가격이 3천468원에 불과한 초저가 제품으로서 정식 수입 요건을 갖추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직구 물품들이다. 38종 중 27종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하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환경호르몬이다. 6점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나왔다. 검출된 카드뮴 함량은 기준치 대비 최대 3천26배에 달했다. 5점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270배의 납이 검출됐다. 품목 유형별로 보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신발·학용품·장난감 등에서, 납과 카드뮴은 반지·팔찌 등 액세서리에서 주로 검출됐다. 이번 결과는 인천세관에서 분석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다른 유해 물질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호텔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헬로키티 카멜리아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 성인 2인과 소인 1인 라세느 조식, 동백꽃 옷을 입은 헬로키티 동백꽃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월드는 다음 달 4∼5일 1층 로비와 8층 키즈라운지에서 '로티로리 캐릭터 공연'을 한다. 로비 공연은 다음 달 4∼5일 오후 3시 30분부터, 키즈라운지 공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각각 시작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 달 4∼6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식사 고객 대상 키즈 피자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정의 비용을 내면 성인 1인 동행하에 13세 이하 아이 1명이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가정의 달을 겨냥해 각종 케이크도 출시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가든카페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는 다음 달 1일 러브 블라썸 케이크와 헬로키티 케이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러브 블라썸 케이크는 다음 달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