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재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장 담그기 문화 체험 행사를 남양주시 소재 ‘뜰안에된장’ 가공체험장에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장 담그기’가 2019년 1월 9일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는 등 전통장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됨에 따라 젊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한 ‘장 담그기’ 문화를 알리고자 열렸다.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발전시켜왔는데, 이는 중국이나 일본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장 제조법이다. 메주를 띄우는 과정을 거친 후 된장과 간장 두 가지의 장을 만든다는 점, 전년도에 쓰고 남은 씨간장을 이용해 수년 동안 겹장의 형식을 거친다는 점 등은 한국의 장 담그기가 갖는 특징이자 독창적인 대목이다. 장 만들기를 처음 해 본다는 한 외국인학생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담가온 된장, 고추장은 음식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장을 담그는 항아리에 부정을 막으려고 금줄을 걸어놓는 등 토속신앙이 결합된 문화유산임을 알게 되었다”며 “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예전부터 이런 건강한
"역사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룩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춘진(3선.전 보건복지상임위원장)전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문화투데이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여기는 것은 평화통일이 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역위원장은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시대적인 소명의식을 갖아야 한다"면서 "평화통일을 이룩하려면 무엇보다도 믿음이 전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북아의 새로운 리더, 동북아를 이끄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평화통일이 전제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경제적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가는 종업원, 근로자를 믿고 근로자는 기업인을 믿고 또 정부를 믿고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서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역위원장은 재차 시대적 소명의식과 믿음을 강조했다. 김 지역위원장은 "이웃끼리 또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서로가 서로를 돕고 힘을 모아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어야 한다"며 "한없이 믿고 서로가 도와줄때 가능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
2018 김해시 청년창업 페스티벌이 20~21일 양일간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김해시 주최, 인제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된다. Boom-UP(창업체험), Build-UP(사업화지원), Start-UP(창업연계), Scale-UP(사업확산) 총 4단계의 행사관을 조성해 다양한 창업분야와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민간투자기업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세부적으로 기업가정신 포럼행사, 해커톤 대회, 스타트 업 투자 IR대회, 창업스쿨관, 4차 산업체험관, 청년프리마켓관 등이 있다. 특히 해커톤 대회가 눈에 띈다. 전국 대학의 20개팀 120여명이 참여해 무박 2일간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해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일자리 정책들과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4차 산업체험관에서는 드론 조작․비행 체험, 3D 프린트 체험, VR 콘텐츠 제작 체험을 할 수 있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접수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창업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가 오는 24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귀어 스몰엑스포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직접 만나 상담하는 장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의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 100여 명을 초청했다. 귀어인 유치에 적극적인 장흥 사금, 여수 안포 등 20곳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이들과 상담하게 된다. 상담장에는 귀어인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어촌을 찾아 성공한 귀어 선배, 우수 수산기업 대표, 각 시군 귀어귀촌 담당자 등도 참석한다. 특히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들이 정착해 살아갈 어촌공동체인 어촌계가 직접 도시민에게 자신들의 어촌을 홍보하고, 어촌계 가입 조건, 빈집, 일자리 등 귀어귀촌 시 제공하는 어촌계 차원의 지원책도 소개한다. 또한 귀어귀촌 의사를 밝힌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2일간 해당 어촌 투어를 하거나 12월에 1주일간 어촌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서울로 7017에 이상한 나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올 해 서울로 7017의 세 번째 퍼레이드 ‘인형극 대행진’을 18일 13시부터 16시까지 서울로 7017 상부에서 시민 및 공연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로 상부 목련무대부터 장미무대까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광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앨리스 모자와 리본을 직접 제작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로 함께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미무대의 인형극으로 13시에 축제가 시작된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로 인형극장에서 진행된 공연 중 가장 호응이 높았던 <바라딘의 마리오네트>와 <미술시간 마술시간> 인형극 2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바라딘의 마리오네트’는 마리오네트 인형의 움직임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공연이고 ‘미술시간 마술시간’은 박스로 제작한 다양한 인형들이 나타나 창의성과 개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60분간의 인형극이 끝나면,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6인의 브라스밴드 ‘브라스맨’의 공연과 뽀로로‧로보카 폴리 등 15종의 애니메이션 캐
부산시는 2019년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경쟁부문 출품공모 및 단기스태프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은 2019년 1월 9일까지이며, 한국경쟁부문은 2019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지며 페스트홈(festhome.com)과 쇼트필름 데포트(shortfilmdepot.com)에서 지원 가능하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18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인정하는 ‘아카데미공식인증영화제’에 선정되어, 경쟁부문 수상작들(국제경쟁/한국경쟁 최우수 작품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편부문(극영화/애니메이션)후보작을 선정할 때 자동으로 심사의 대상이 된다. 특히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한국경쟁부문 수상작들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해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진출하거나, 특별상영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에서는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단기 스태프를 모집한다.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된 신선한 배추와 고추 등의 양념으로 김장 체험하고 가져가는 ‘알프스하동 김치축제’가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치축제는 체험객 누구나 ㎏당 6000원의 체험비를 내면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가족 3대 체험자와 예약접수자에게는 각 5%(최대 1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갓 담근 김치와 시래깃국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어묵·군고구마·군밤 같은 간식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맛있는 유명 젓갈업소 부스운영으로 젓갈류, 미역류, 오징어류 같은 맛있는 건어물 및 젓갈류 구입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우리집 김치가 최고다’라는 주제의 김치품평회와 김치전시회가 신설돼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기회가 제공되고, 김치 및 전통놀이, 드론체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축제장 인근에는 힐링 관광명소인 구재봉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숲속에서 숙박을 하면서 에코어드벤처·스카이짚·모노레일 같은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장 바로 옆 지리산아트팜에서는 영국 출신 대지예술가 크리스 드루리의 ‘지리산 티 라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앞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을 현재 12개 항목에서 61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 공시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시민알권리 충족을 위해 분양가격 세부내역을 확대하여 공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SH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주택법』제57조에 따라 공공주택 분양시 ‘입주자 모집공고’에 아파트 분양가격을 ‘택지비 3개 항목, 공사비 5개 항목(토목, 건축, 기계설비 등 분야별), 간접비 3개 항목(설계비, 감리비, 부대비 등), 그 밖의 건축비에 가산되는 비용 1개 항목’ 등 총 12개 항목으로 구분하여 투명하게 공개하여 왔다. 공사는 법적 공개내역 외에도 ‘분양가 공개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해당 분양주택의 면적(㎡)당 단가, 공급 유형별 세대당 평균분양가 등 수요자와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택지감정평가기관과 감정평가액 및 분야별 가산비 내역도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SH공사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적극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들 12개 항목으로 공시하던 분양가격을 각 공정별로 공사항목을 61개 항목으로 5배 이상 세분해 발표 이후에 공급(모집공고)하는 공공분양 주택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북촌문화센터 교육관(종로구 계동길 37)에서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가꿔나갈 수 있는 방안을 나누는 장으로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 매주 금, 토(총 6회)에 걸쳐 '2018 북촌인문학포럼 ‘담담談談’'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여행」,「마을공동체」,「공예」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토대로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여행과 북촌>은 임영신 대표(이매진피스)가 ‘삶을 위한 여행, 공정한 도시의 가능성’ 이라는 주제로 여행이라는 범위 안에서 북촌이 가진 마을 콘텐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영수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가 강연자로 나서는 ‘북촌 한옥거주지의 형성과 가치’ 포럼은 한옥의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스토리텔링까지 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마을공동체와 북촌>은 북촌 마을공동체의 형성을 위한 문화적 대안프로그램을 발견해보는 시간이다. 배민지 편집장(매거진 ‘쓸’ )의 ‘북촌 생활문화와 생태공동체’ 포럼에서는 자원순환의 관점에서 쓰레기 대란 문제를 살펴보고, 공동체
국내 유일 도자문화 전문페어 ‘2018 G-세라믹페어’가 8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레스토랑 'DOMA' 김봉수 헤드 셰프의 ‘셰프 오프닝 갈라쇼’로 시작됐다. ‘음식의 품격은 도자로 완성 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색적인 김봉수 셰프의 퍼포먼스는 1.8m의 테이블에 도자그릇과 요리로 품격 있는 ‘한 상차림’을 시연하고, 관람객 시식행사까지 진행되어 개막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식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식에는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 한국식공간학회 부회장, 광주시·여주시 부시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 주요내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유일 도자문화 전문페어의 개최를 축하했다. 개막식에는 사전 심사위원 심사 및 개막식 당일 관람객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테이블웨어 공모전’ 수상자 26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2018 G-세라믹페어는 ‘맛있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음식의 맛을 높이고 식탁 위에 펼쳐지는 일상예술로서의 도자그릇의 쓰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식탁 위 그릇의 탄생 과정을 담은 주제전시와 테이블웨어공모전, 도자의 쓰임과 활용
서리를 맞고 꽃 피우는 동국(冬菊)의 향기가 고창군 고인돌공원 일원에 날이 갈수록 진해지고 있다. 고인돌왕국이란 수식어가 붙어있는 고창고인돌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규모와 밀집도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300톤급 고인돌은 동양 최대이며 고인돌은 제례의식뿐만 아니라 천체관측,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며 특히 권력의 크기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고창지역이 청동기시대부터 삼한시대까지 한반도 중심지였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물이다. ‘고창국화축제’는 특히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운곡습지를 연계해 아름다운 자연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지난 달 26일 개막 이후 1일 평균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장에서는 고창의 청정쌀을 이용한 수제 쌀맥주와 먹걸리 시음회, 황토배추를 이용한 김장체험 및 절임배추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고창의 특산품을 이용한 복분자, 멜론호떡과 고구마와 보리빵 등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오색국화밭에서는 흥과 멋이 살아있는 고창사람들의 판소리, 민요, 난타, 농악 등의 무대공연도 이어져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고창 국화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수직마라톤, 계단오르기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 BIFC 부산국제금융센터 야외광장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계단오르기’가 대회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부산지역 대표 오피스 빌딩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다. 서울 63빌딩 및 롯데월드타워(잠실, 123층) 등에서 개최하는 수직마라톤(계단오르기) 대회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하는 건 처음이다. 모집인원은 성인 400명, 청소년 100명 등 총 500명으로, 20여분 만에 홈페이지 접수가 마감되는 등 시민들은 호응도 뜨겁다. 행사는 안전을 고려해비경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동아대학병원 의료진 20명 및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부산 시민 누구나 인기가수(홍진영 등)와 롯데 치어리더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에어바운스․VR체험, 포토존, 각종 먹거리, 경품추첨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부산금융중심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호텔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헬로키티 카멜리아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 성인 2인과 소인 1인 라세느 조식, 동백꽃 옷을 입은 헬로키티 동백꽃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월드는 다음 달 4∼5일 1층 로비와 8층 키즈라운지에서 '로티로리 캐릭터 공연'을 한다. 로비 공연은 다음 달 4∼5일 오후 3시 30분부터, 키즈라운지 공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각각 시작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 달 4∼6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식사 고객 대상 키즈 피자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정의 비용을 내면 성인 1인 동행하에 13세 이하 아이 1명이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가정의 달을 겨냥해 각종 케이크도 출시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가든카페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는 다음 달 1일 러브 블라썸 케이크와 헬로키티 케이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러브 블라썸 케이크는 다음 달 31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N쇼핑라이브, 11번가에서 태안에서 생산된 갑오징어, 바지락, 손질 절단 꽃게를 40% 할인 판매하는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안 바다 품은 삼대장 특집'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상품권도 준다. 태안군은 올해 6천만원을 들여 우체국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관 개설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착한 가격을 통해 소비를 늘리고자 우체국쇼핑몰과 손잡고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중 이용시설에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도입, 국민 편의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이다. 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 국비 등 20억원을 들여 도청을 찾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에 나선다. 도입할 로봇은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실내·외 배송로봇, 주차로봇 등 총 5종 10대이다. 이중 주차로봇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후생복지관 내 주차타워에 배치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민원인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로봇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에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주시 원도심인 성남동의 옛 충주세무서 자리에 들어서는 센텀스카이가 내달 3일 중원대로 KBS 충주방송국 맞은 편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다.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로 건립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84㎡ 134가구, 64.28㎡ 101가구, 62.09㎡ 67가구 등 아파트 302가구와 오피스텔 33실을 갖추게 된다. 시행사인 강산종합개발은 이 임대 아파트에 충주 최초의 수영장을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펫케어룸, 독서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야외라운지, 펫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조식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양면 개방형 혁신 설계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게 하고, 4베이, 가변형 벽체, 팬트리 및 에너지 절약형 마감재, 첨단 스마트시스템 등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충주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철도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앞 예성로와 사직로를 통해 시내·외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시행사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