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이윤서기자]19일,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Rihanna)의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펜티 뷰티 (Fenty Beauty)가 올 9월 한국 론칭 계획을 밝혔다. 펜티 뷰티는 2017년 리한나와 LVMH 그룹의 자회사인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터 켄도(KENDO)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모두를 위한 다양성과 포괄성, 글로벌 브랜드로의 시장 확장이라는 비전 하에 17개국에 동시 진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펜티 뷰티는 한국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도 동시 론칭을 진행하면서 아시아권 소비자들의 펜티 뷰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리한나가 추구하는 ‘포괄성’을 핵심 바탕으로 펜티 뷰티는 전 세계에 있는 모두를 위한 폭넓은 구성의 메이크업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모든 피부 타입에 맞는 포뮬러, 레이어링에 최적화 된 텍스쳐 그리고 전통적으로 컬러 매치가 어려웠던 다양한 피부 톤이 고려된 보편적인 쉐이드로 어떠한 피부 톤도 아름답게 커버하는 프로 아티스트급의 퀄리티 있는 제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홍콩에서 시작되는 아시아권 진출 역시 ‘모두를 위한 뷰티(Beauty For All)’라는 브랜드 철학이 바탕이 됐다. 이는
[문화투데이=이윤서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상호금융 도입 50주년을 맞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기념식을 19일 서울 중구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자유한국당 경대수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강석진 국회의원,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한 농협상호금융의 도입과 발전에 도움을 준 유공인사, 농협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채향순 중앙무용단의 경쾌한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내빈 축사/기념사, 감사패·공로패 시상, 비전퍼포먼스 등의 본행사와 가수 인순이씨의 흥겨운 축하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 비전선포식에는‘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이란 비전을 선포하며 핵심 가치인 도농간 함께하는 상생(Coexistence),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Contribution), 고객과 소통하는 신뢰(Confidence),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creativity)의 4C를 통해 농협상호금융의 정체성을 지키고 착한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국내 최대 점포망을
국회 정운천(전주시을) 의원은 18일 전북교육청의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재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해 교육부가 부동의 해줄 것을 151명의 국회의원의 서명을 받아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정운천 의원은 지난달 20일 전북교육청의 독단적이고 부당한 평가로 인한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국회 차원의 대응을 고심한 끝에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국회의원 한 명 한 명 직접 찾아가 취지를 설명하며 서명을 받았다. 많은 동료 의원들이 자사고 폐지를 위한 전북교육청의 독단적인 평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서명을 해주었고, 그 결과 국회 과반이 넘는 151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정운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전북교육청의 불공정했던 평가 방식에 공감했지만, 동료 의원인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보내는 요구서에 이름을 올리는 건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러한 분들까지 생각한다면 151명 이상의 많은 의원들이 전북교육청의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교육청의 평가 최종 과정인 청문절차 속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는 매년 2000여 건에 달하는 빛 공해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8월 전국 최초로 서울 전역의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 빛 환경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12년) 시행 후인 2018년 시가 서울 전역에 대한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결과 전체 51% 조명기구가 빛방사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 빛공해가 없는 서울의 야간 빛환경을 품격있게 개선하고 좋은빛 관리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서울특별시 좋은빛상'과 '빛공해 사진·UCC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제8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및 ‘제15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26일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자치구 유관부서 직원 및 시민, 조명학회, 협회, 조명산업계 등 200명이 참석한다. 특히 금년에는 초등학교 이하의 학생이 제작한 빛공해 주제의 UCC 작품이 많이 접수됐으며 어린이의 시각에서 생활속에서의 빛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공모전이 됐다. 1부는 서울의 품격있는 도시빛을 만드는데 기여한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는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 개최 및 1인 미디어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와의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BA와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는 국내 최초 1인방송 미디어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를 개최하여 1인 미디어 산업와 활성화 미디어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이하 코딕)와 네모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SBA와 네모전람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인 방송 영상촬영 장비, 음향 및 조명기기, 소프트웨어와 제작솔루션, 콘텐츠와 음향라이브러리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V커머스 수요기업과 크리에이터와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1인 방송에 입문하는 초보 유튜버와 예비 크리에이터를 위해 최적화된 방송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튜디오가 마련돼 먹방, 뷰티 쇼, 게임방송,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등 제작 분야에 따라 다양한 방송 장비 세팅 방법이 시연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는 지난 15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9’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웹툰 전문 마켓으로 1:1 비즈매칭, 아시아 시장 전문 포럼인 아시아뉴디렉션(Asia New Direction), 웹툰과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위한 컨퍼런스, 기업 주도형 비즈니스 이벤트 이그나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 SPP 2019 개막식에는 중국 망고TV의 제니퍼 치아오(Jennifer Qiao), 인도네시아 RTV의 아르띠네 우토모(Artine Utomo), 일본 아베마TV의 마나미 카바시마(Manami Kabashima), 한국 EBS의 남한길 부장, 말레이시아 아스트로(Astro)의 이즈라 마리사 하나피(Ezura Marissa Hanafi), 베트남 SCTV 레 펑 메이(Le Phuong My), 태국 타이 PBS(Thai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가족 간의 교감을 위한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스토케가 부모와 아이의 물건 보관이 가능한 ‘트립트랩 스토리지’를 출시한다. 트립트랩 스토리지는 스토케의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 등받이에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트립트랩은 노르웨이 산업 디자인의 거장 피터 옵스빅이 디자인한 스토케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14단계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평생 의자다. 피터 옵스빅의 참여로 완성된 이번 신제품은 트립트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장에 따라 필요한 물건들을 의자와 함께 가까이 보관할 수 있어 모든 연령대의 아이와 부모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꼽힌다. 트립트랩 스토리지는 2003년 이후 생산된 모든 액세서리와 호환 가능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신생아나 이유식을 먹는 아이와 같이 주로 식사 시간에 트립트랩을 사용하는 아이의 부모들은 트립트랩 스토리지에 유아 식기, 컵, 물티슈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올해 물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1주일간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란 주제로 물의 도시 장흥의 정체성 확립과 물이 가진 치유, 교육적 요소의 접목에 초점을 맞췄다. 26일 선보일 개막 주제영상은 억불산, 보림사 용소, 수문리, 탐진강 발원지 등을 배경으로 한 물이 많은 고장 ‘정남진 장흥’을 표현한다. 개막 축하공연은 물 만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초대됐다. 비와이, 노라조, 제시 등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단은 축제 첫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안중근과 물이 만나는 역사 테마 페레이드로 연출된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 있는 장흥군의 역사적 의의를 모티브로 물싸움 퍼레이드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군민회관 앞에서 ‘더위로의 독립선언’을 한 거리행렬은 ‘더위와의 싸움’을 이어가며 물축제장으로 향한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거리 곳곳은 독립군과 일본군의 물싸움이 벌어지며, 시원한 물줄기와 물폭탄이 쏟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충청북도 기획관리실 소속 직원들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하여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기획관리실 소속 직원들은 12일 서울역 광장 및 경복궁 일원 등 서울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서울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기획관리실 소속 직원들은 8월 30일부터 8일간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됨을 알리기 위하여 어깨띠를 착용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리플핏과 기념품을 배부하면서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 무예경기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 관람을 바란다.”라며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9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인 ‘꿈꾸는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현수막과 폐아크릴 등 버려진 소재로 캠핑용품을 제작하는 워크숍이다. ‘꿈꾸는 캠프’는 서울 새활용플라자 1층 재활용·새활용 팹랩(Fab-Lab, 제작실험실)인 ‘꿈꾸는 공장’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워크숍이다. 캠핑용품은 사용 빈도수에 비해 고가이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버려진 소재를 활용한 캠핑용품을 만들어봄으로써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새활용의 의미를 이해하고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은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이 참여해 큐클리프(대표 이윤호)가 ‘폐현수막을 활용한 캐노피 만들기’, 아르크마인드(대표 이혜수)가 ‘폐아크릴로 만드는 캠핑용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한다. 제작된 캠핑용품은 9월 ‘새활용페스티벌’에서 전시하며 10월 ‘꿈꾸는 캠핑’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6월에는 폐목재로 목관악기의 울림통 원리를 응용한 ‘무전력 목재 스피커 제작’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가족단위 시민 29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진행한 ‘메리우드협동조합’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자연과 함께하는 산림 체험공간인 수목원의 기능 강화와 숲체험 교육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미동산수목원 숲해설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미동산수목원 숲해설은 △ 상시숲해설(화~일 오전·오후) △ 자연학습체험(화~금 오전·오후) △ 주말산림체험“미동산 숲 탐험대”(매월 셋째주 토요일) 등 참여 대상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숲해설 교육에 관심이 높은 509개 단체, 1만2332명이 참여했다. 또한 최근 SNS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미동산수목원 숲 탐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각지에서 온 SNS 홍보단에 미동산수목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보다 다양한 계층과 산림문화 소통의 폭을 넓혔다. 하반기에는 여름방학 맞이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수목원 이야기,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프로그램, 복지시설 장애아동 및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특별체험이 운영 될 예정이다. 이상영 전시관운영팀장은 “도민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건강까지 긍정적 효과가 전파될 수 있는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가 다양한 구성의 네온 컬러 제품을 선보였다. 못된고양이는 과거와 미래를 모두 초월한 패션 트렌드로 형광색을 메인 컬러로 내세우고 있는 ‘퓨트로’ 열풍에 힘입어 네온 컬러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못된고양이가 선보인 제품은 헤어 아이템인 머리띠, 머리끈, 머리핀 총 3가지로, 각 품목당 네온핑크, 네온그린 등 다양한 형광 색상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못된고양이는 해당 제품을 통해 손쉽고 화려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미래와 복고풍을 합친 퓨트로 트렌드에 맞춰, 보다 화려하게 머리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네온 컬러의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 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연령대로 넓어진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의원·한방병원·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과 종합병원'으로 넓어졌고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의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였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 또 '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보 적용 범위가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TV에는 먹는 방송 '먹방'과 술 먹는 방송 '술방'이 넘쳐난다. 먹방은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신문화로 꼽힌다. 당시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처지였던 일부 젊은이들이 타인의 먹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감하면서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사회적 활동이 된 것이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먹방은 요리를 전문으로 한 '쿡방'과 '술방' 등으로 더욱 확산하며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먹방 시청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영양이 부족하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탐식하는 영상이 시청자에게도 과식을 유발함으로써 비만이나 섭식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이런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박은철, 김진현)은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Nutrition journal) 최신호에서 한국청소년위험행태조사(2022년)에 참여한 국내 800여개 학교의 중고교생 5만453명(남 2만5천749명, 여 2만4천70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먹방 시청이 비만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이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이달 23일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이 소주와 수입맥주 1위 제품 매출을 모두 뛰어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으로, 캔을 따는 순간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 생레몬이 들어간 첫 하이볼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상품은 출시 일주일도 안 돼 담배를 제외한 CU 전체 상품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해당 기간 생레몬 하이볼보다 매출이 앞선 제품은 카스 후레쉬(500㎖)가 유일하다. 지난 주말에는 수입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 매출이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고 CU는 소개했다. CU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의 하루 최대 판매량은 6만캔이 넘는다. 출시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캔이 전량 소진됐고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캔 역시 하루 만에 발주가 마감됐다.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시음 후기가 속속 올라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 CU의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상품기획자)는 "새로운 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물가 안정을 통한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 제빵과 주류 등 시장 구조적 요인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품목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공정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 안정을 위한 시장감시 및 경쟁 촉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먼저 조사관리관을 팀장으로 하는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전담팀은 카르텔조사국, 시장감시국 및 5개 지방사무소(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에서 지정된 담당자로 구성된다. 먹거리, 생필품, 서비스 등 민생 밀접 분야에서 담합이나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등 불공정행위가 벌어지는지를 감시한다. 특히 과거 담합이 있었던 품목 중 원가 대비 과도한 가격상승이 있는 분야, 원가가 하락했음에도 인상된 가격을 유지하는 분야, 관계부처 제보나 내부고발이 이루어진 분야 등은 중점 감시 대상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물가 상승 시기 독과점화된 분야나 시장에서는 사업자들이 담합 등을 통해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니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에서 해외 직접구매로 살 수 있는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에서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알리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해당하는 38종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평균 가격이 3천468원에 불과한 초저가 제품으로서 정식 수입 요건을 갖추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직구 물품들이다. 38종 중 27종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82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장기간 접촉하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환경호르몬이다. 6점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나왔다. 검출된 카드뮴 함량은 기준치 대비 최대 3천26배에 달했다. 5점에서는 기준치 대비 최대 270배의 납이 검출됐다. 품목 유형별로 보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신발·학용품·장난감 등에서, 납과 카드뮴은 반지·팔찌 등 액세서리에서 주로 검출됐다. 이번 결과는 인천세관에서 분석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다른 유해 물질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호텔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헬로키티 카멜리아 에디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헬로키티 캐릭터 룸, 성인 2인과 소인 1인 라세느 조식, 동백꽃 옷을 입은 헬로키티 동백꽃 리미티드 에디션 인형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월드는 다음 달 4∼5일 1층 로비와 8층 키즈라운지에서 '로티로리 캐릭터 공연'을 한다. 로비 공연은 다음 달 4∼5일 오후 3시 30분부터, 키즈라운지 공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20분부터 각각 시작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다음 달 4∼6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식사 고객 대상 키즈 피자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소정의 비용을 내면 성인 1인 동행하에 13세 이하 아이 1명이 참석할 수 있다. 수업은 1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가정의 달을 겨냥해 각종 케이크도 출시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가든카페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에서는 다음 달 1일 러브 블라썸 케이크와 헬로키티 케이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러브 블라썸 케이크는 다음 달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