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ASEAN FAIR 2015; Touch Taste ASEAN(이하 아세안 페어 2015)가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나흘간 대장정에 돌입했다.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아세안 국가들의 커피를 맛보고 선택해볼 수 있는 아세안 원두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각 나라별 참가제품을 맛 볼 수 있는 제품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ASEAN FAIR 2015; Touch Taste ASEAN(이하 아세안 페어 2015)가 1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나흘간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번 아세안 페어 2015‘아세안 오감만족의 장’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의 무역, 문화, 관광 등을 소개하여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개막 당일에는 김영선 한-아세안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의 전통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전통 공연은 국가별로 5-7분 사이로 준비되었으며 1부 순서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공연이, 2부 순서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아세안 국가들의 커피를 맛보고 선택해볼 수 있는 아세안 원두 블라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동국문화재연구원(원장 김호종)이 지난 6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예천 삼강리 유적에 대한 현장설명회가 19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예천 삼강리 유적은 낙동강을 가르는 내성천(乃城川) 인근의 하안단구(河岸段丘, 하천 흐름을 따라 생긴 계단 모양의 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약 4~4.5m의 퇴적층에는 당시 생활면이 재퇴적(再堆積)되면서 여러 단위에 걸쳐 5개의 유물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기(前期)부터 중기(中期)까지 구석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층이 확인되었으며 시기적 변화상을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예천 삼강리 유적에서 확인된 석기는 160여 점으로 석기 제작과 관련된 몸돌, 격지, 찍개, 여러면석기, 망치돌 등이 출토됐다. 1~3문화층에서는 주로 강돌을 가지고 만든 석기가 확인되었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안탈리아 G20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리즘은 새로운 양상으로 진화하면서 국경을 초월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기본가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국제사회의 암적 존재가 됐다”고 비판했다.박 대통령은 G20 정상들과 테러리즘과 난민 이슈에 대한 업무 만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G20 정상회의 커뮤니케와 액션플랜과는 별도로 테러리즘 대응에 관한 G20 성명을 16일(현지시각)에 발표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성명은 이러한 일련의 테러 공격이 국제사회의 대테러연대를 약화시키려는 테러 집단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는 데 G20 정상이 인식을 같이 하고,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분명하게 천명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G20 출범 이래 정치적 사안에 관해 G20 전체 정상들 차원에서 별도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원시설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보고를 의무화하고 휴양 콘도미니엄의 미취사 객실을 일부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19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유원시설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보고와 관련된 시행령에는 ▲보고하여야 할 유원시설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고의 유형 ▲현장조사를 위한 사고조사반 구성 ▲자료 및 현장조사 결과에 따른 사용중지·개선·철거명령 기준 ▲보고의무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내용이 규정되어 있으며, 시행규칙에는 ▲유원시설 중대사고 보고 시 내용·방법 등이 규정되어 있다.그동안 유원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자는 즉시 시·군·구에 보고하고 사고의 원인 조사 및 재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7일자로 정동극장 이사장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정동극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보존 및 계승, 공연예술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김상철 신임 이사장은 현재 한컴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재계 출신 인사로서 경영 능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했고, (사)우리문화지킴이의 명예회장으로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 앞장서오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 신임 이사장이 사회 각 분야에 형성된 폭넓은 인적 관계망을 바탕으로 (재)정동극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17일부터 2018년 11월 16일까지 3년 동안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현장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TV)와 화재감지기를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연동시키는 기술을 도입‧보급하여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해서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문화재청은 2008년부터 중요목조문화재의 화재를 감지하면 소방서로 바로 연락이 가도록 자동화재 속보설비를 설치해오고 있다. 또한, 현장마다 CCTV를 두어 영상으로도 점검할 수 있으나 영상화면에 화재 신호 표출기능이 없어 비상시에 재빠른 상황파악이 힘든 상태였다. 화재감지가 가능한 최신기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설비를 교체해야 하는 데 사용 가능 연도가 남아 있는 기존 장비를 철거할 경우 예산 낭비가 우려되어 시행이 어려웠다.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은 지난 7~9월 소방ㆍ통신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전담반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23일 오후 3시에 국내 최대 크기의 장수하늘소 표본을 국민에게 처음 전시하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특별기획전을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개최한다.천연기념물센터 연구동과 표본관리동 준공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곤충 연구가인 홍승표 씨로부터 기증받은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 제218호) 성충과 애벌레 표본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한다.평생에 걸쳐 개인적으로 채집과 수집을 통해 온전한 상태로 소장해온 표본과 함께 기증자의 노력과 땀이 서린 관련 연구 자료와 채집 도구, 사진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특히 국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장수하늘소 표본은 국내의 장수하늘소 표본 중 가장 큰 11.4cm로, 장수하늘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968년 이전에 채집된 것이다. 장수하늘소는 현재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채운)은 13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학계·산업계·정부 등 중소기업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소기업 컨설팅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컨설팅학회 및 국내 4개 컨설팅대학원(한양대, 금오공대, 대전대, 한성대)이 공동으로 주관해 중소기업 컨설팅 관련 학문적 성과와 산업계 우수사례, 정부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컨설팅 산업계의 국내·외 석학들과 정부 관계자, 민간 컨설턴트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컨설팅! 중소 창업·벤처 기업의 글로벌화!”라는 주제아래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는 세계적 석학 및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컨설팅 인프라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철도공사(사장 최연혜, 이하 코레일)와 상호 협력을 통하여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문화재 관광을 즐기는 방안으로 문화재와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열차 상품을 개발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과 문화재 관광 상품화를 위한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 104개소 중 ▲ 원주매지농악과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만들기 사업 71개소 중 ▲ 경주 서악서원이 대표로 선정됐다. 주요 행사는 객실 내 프로그램부터 문화재 현장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재만들기는 먼저 객실에 모인 참가
아시아가 하나 되는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았던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가 드디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은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연주자 30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공연과 2015 아시아 전통음악 워크숍을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 기념으로 선보인다.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는 2009년부터 진행된 문화전당의 아시아 국가 간 문화협력 사업의 일환으로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11개국이 보유한 30종의 아시아 전통악기만으로 편성된 연주단이다.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모습으로 조화를 이룰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8일부터 금연 실천 필요성을 강조한 두 번째 금연홍보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2차 TV캠페인은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사는 일반인의 “담배 하나 주세요”라는 멘트를 “후두암 1미리 주세요”, “폐암 하나, 뇌졸중 두개 주세요”, 라는 멘트로 직접 표현한다.국민들에게 담배라는 제품이 결국 질병이며, 질병을 아무렇지 않게 사고 있다는 점을 직접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동시에 이 장면을 보고 있는 또 한명의 자아는 담뱃갑 속에 갇혀 ‘그래서는 안된다’고 절규한다. 그러나, 무관심한 자신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화면이 겹쳐지고, 담뱃갑 속에 갇힌 자아는 환자복을 입은 채로 스러져 간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과 이를 위한 담배구매 행위가 결국 질병과 죽음으로 이끄는 행위임을 직접 부각한다는 특징이 있다.1차 캠페인이 발레를 통해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