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 예산 규모와 주요 증액 사업을 17일 발표했다 2016년 장애인체육 예산은 2015년의 528억 원에 비해 68억 원이 증액된 596억 원 규모(전년 대비 13% 증가)이며, 이는 2016년도 문체부 재정(5조 4,989억원)의 증가율(10%)을 상회한다.장애인체육 예산은 ▴장애인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이천훈련원 운영 및 건립(147억 원) ▴장애인국가대표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121억 원) ▴장애인전문체육 지원(89억 원)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79억 원) ▴장애인실업팀 육성(13억 원) 등의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특히 ▴동계스포츠 특별 육성 및 휠체어컬링 훈련장 건립을 위해 올해 46억원에서 84억원이 증액된 130억원, ▴국가대표 선수 훈련일수는 120일로 확대 및 지도자․선수 수당도 53억원에서 14억원이 증액된 67억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은 트레이스 김홍채 부사장과 삼성중공업 김희정 수석연구원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김홍채 부사장은 터치타입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필름을 두 장에서 한 장으로 줄여 동일한 성능을 내면서 두께와 무게를 줄인 GF2타입의 터치스크린을 개발하는 등 국내 터치스크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또한, 김 부사장은 터치스크린 제조 자동화라인을 개발하여 30%이상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최근 3년간 1,000억 이상의 매출 달성에 기여하였으며, 디지타이저 기술 및 화면일체형 지문인식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김 부사장은“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개발에 소홀히 하는 것은 회사가 몰락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가정보화 관련 제도 보완, 데이터센터 활성화 시책 수립, 진정제도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정보화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지난 6월 22일 공포된 국가정보화 기본법개정안의 후속 절차가 마무리됐고, 12월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국가정보화 기본법 및 동법시행령의 주요 개정내용은 국가정보화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보완했다.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정보통신전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확정하도록 하고, 매년 기본계획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분석하여 그 결과를 전략위원회에 보고토록 했다.또한,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의 점검‧분석 대상을 확대(차년 시행계획 → 전년 추진실적 및 차년 시행계획)하고, 지방자치단체 시행계획의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핵심부품기술이 국내 연구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개발돼 국내 전문기업에 이전된다.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박경엽, 이하 “전기연”)은 14일 메이플세미컨덕터㈜(대표 박용포)와‘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술료는 착수기술료 11억 5500만원에 향후 추가로 매출액 대비 런닝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전력반도체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다.메이플세미컨덕터는 향후 이 기술이 양산화 되면 연간 국내매출만 500억원 이상, 해외 매출액은 약 1,5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1억 4600만 달러(약 1670억원) 규모이지만 고속 성장으로 2020년에는 10억 9500만 달러(약 1조 25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응용분야 중
예술과 기술의 결합, 예술의 산업적 활용이 확산되는 최신 동향에 따라 예술산업의 가능성과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5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케이티(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예술산업, 창조적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학계와 기업·예술현장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예술산업의 개념과 가능성에 대한 물음부터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의 소개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주요 참여 인사로 캐나다 몬트리올 경영대학(HEC Montréal) 예술경영학과 학과장 프랑수아 콜베르(François Colbert) 교수와 미국 뮐렌베르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에 따르면 14일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경복궁 위상과 민족 역사성 회복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경복궁 2차 복원 사업에 대하여 복원 규모를 축소하고 복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조정키로 했다.기존 경복궁 2차 복원 기본계획은 경복궁의 기본 궁제(宮制)를 충실하게 복원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복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화재에 대한 방재여건과, 급증하는 관광객으로 인한 관람환경 개선, 복원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복원대상 건물을 축소 조정(254동→ 80동)했다. 아울러 경복궁 원형 복원에 더욱 충실하기 위하여 발굴조사와 문헌 등 고증자료를 확보하고 경복궁내 동시다발적인 공사로 인한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기간을 기존 20년간에서 35년간으로 15년 늘린다.문화재청은 이번 복원 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 문화유산교육 사업을 수행한 민간단체, 학교,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문화유산교육 사업성과 평가와 공유를 위한 전국발표대회를 대전 롯데시티호텔(대전 유성구)에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8일부터 19일까지 2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발표대회에는 ▲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을 비롯한 27개 방문교육 단체 ▲ 광주매곡초등학교 등 21개 창의체험학교 ▲ 한울문화재연구원 등 10개 고고학체험교실 시행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방문교육 전국발표대회(12.15.~16.)와 창의체험학교와 고고학체험교실 전국발표대회로 나누어 진행한다.심사는 각 단체의 올해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와 당일에 발표한 경연자료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이루어지며,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 단체
세종대왕님은 요즘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말을 듣다가 화가 나셨다. 백성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서로 간의 소통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 훈민정음을 만드셨지만, 지금 우리들은 친구들과의 일상대화 속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 세상에서, 우리 말과 글을 마음대로 파괴하고, 조합하여 그 뜻을 도무지 알 수가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상처받고 훼손된 우리말을 치유하고, 우리글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국어문화원 선생님들이다. 우리 말과 글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고 있는 전국의 국어문화원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전국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소강춘)가 주관하는 ‘2015년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가 16일 오후 2시부터 까사호텔(경기 가평)에서 개최된다. 연찬
20대 총선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5일 전현희 전 국회의원이 강남 을 지역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이날 전 전 의원은 20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마치고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20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야당의 사지라고 일컸는 강남지역에 출마하면서 각오가 남다르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후보가 되어서 반드시 이곳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전 전 의원은 "우리 유권자 여러분들과 국민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앞서 전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강남(을)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정동영 전 의원에게 석패해 본선에는 출마하지 못했다.이후 당에서 송파(갑) 전략공천을 결정했지만 강남(을)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미디어에서의 식품, 의약품의 올바른 정보 전달이 되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1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바른 식의약 정보 전파를 위한 미디어역할 정책 토론회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 식품,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 식품, 의약품은 국민 생명과 건강에 관련된 것이니 만큼 올바른 식품, 의약품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 제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 최근에는 신문 뿐만아니라 각종 방송매체에서 식품, 의약품 관련 프로그램이 많아 지고 있다"며 "종합편성채널만 하더라도 15편이나 되는 식품, 의약품,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방송 프로그램의 식의약품 정보전달에 대
1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 단체 산하의 시도 단체의 통합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대전광역시체육회와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는 이날 양 단체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첫 시도 단체 통합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도 오는 22일 양 단체 총회에서 통합을 의결하고 새 통합체육회의 규약을 확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대전시와 경기도 외의 시도도 2016년 2월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하 종목단체 통합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과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통합한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지난 11월 통합단체 정관을 문체부로부터 승인받음으로써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대한하키협회와 국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445억 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공모하는 사업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긴요한 시장 선도형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6년도 총 예산규모는 신규과제 445억 원을 포함해 총 2,881억 원으로 올해 2,863억 원 대비 18억 원이 증액됐다.2016년도 신규사업은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유망 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혁신 3.0과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융합형 핵심부품을 조기 상용화하는데 역점을 뒀다.아울러, 부처간 협업강화, 수요기업과 소재부품기업간 연계강화 및 사업관리의 효율화 등을 통해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신규지원 과제는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