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EXCO에서 ‘제8회 대구 꽃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실내 꽃 박람회인 대구 꽃 박람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의 업무협약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꽃을 활용한 작품의 예술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음악적 아름다움을 꽃으로 표현했다. 박람회 주제관을 맡은 한동기(소소한행복 화초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07 Teleflor International 동경 세계 플라워 콘테스트’ 동상 수상작가다. 수국, 안시리움, 덴파레 등 5가지 꽃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처럼 잔잔한 시작과 대단원을 향한 웅장한 소리의 향연을 꽃으로 표현한 ‘오감’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지방도의 효율·체계적 유지관리를 위한 마스터플랜인 ‘경기도 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오는 31일자로 고시한다.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 기본계획은 ‘도로법’ 제6조 및 ‘경기도 도로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도(道) 단위 지자체에서는 경기도가 최초다.도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사고대응형’에서 ‘예방중심형’으로의 도로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지방도 관리차원에서의 객관적 진단 및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에 중점을 뒀다.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도내 지방도 전체 2762km 중 경기도가 도로관리청으로 관리하는 읍·면지역 지방도의 교량, 도로사면, 터널, 지하차도 등 각종 도로시설물과 도로 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이 6월 한 달간 14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6월호’를 통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계절의 변화를 마음껏 느끼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 공연부터 도심 곳곳에 위치한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까지 일상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6월호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봄과 여름의 경계에 있는 6월은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시는 맑은 하늘과 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춘 의원을 지명했다.김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부산진구갑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농림해양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해운산업을 살리고 세월호 진상규명하는데 적임자”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필△1962년 부산출생 △부산동고 △고려대 영어영문학 학사, 정치외교학 석사 △통일민주당 총재 비서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의장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단 영남미래위원회 위원장 △16·17·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3D프린팅 품질평가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29일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김창룡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장 등 3D프린팅 산업 관련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개소 현판식’을 개최했다.3D프린팅 품질평가 구축사업은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돼 이달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이날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3D프린팅 품질평가 구축센터 개소를 비롯해 지역의 자동차, 조선, 정밀기계 및 의료 등의 수요산업에서 3D 프린팅 제품을 안심하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분석평가’에서 공약이행 완료 및 주민소통분야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다.권 시장은 2014년 대구시장에 취임한 이래 시민이 중심이 된 ‘시민 행복 대구’와 창조적 혁신을 통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대구’를 건설하겠다는 시정비전을 이루기 위해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추진력으로 시정을 이끈 결과, 3년 연속 공약을 잘 지킨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14년 7월부터 ’16년 12월말까지의 공약이행 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올해 2월 20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개최에 맞춰, 글로벌한 선진 화장실 문화를 정착하고자 화장실 문화 개선운동을 추진한다. 도는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다소 문화충격으로도 인식되며, 화장실 이용시 불쾌했던 사례가 SNS를 통해 가끔 소개될 정도로 글로벌한 화장실 문화와 거리감이 있어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우선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공중화장실 변기 휴지통 없애기 운동’을 전개한다. 공중화장실내 변기 휴지통은 화장실 악취의 근원으로, 변기 휴지통을 습관적으로 비치한 국가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부 남미국가 등 소수 국가에 불과하다. 또한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지(물티슈 제외)는 물에 쉽게 용해돼 변기에 직접 넣어도 된다. 행자부에서도 공중화장실 내 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7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의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상품을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표상품으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홍보와 유통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3월 첫 지정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공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디자인상품 등 6개이며, 신청 접수는 다음달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우수문화상품 공식 누리집(http://www.kribbon.kr)에서 진행된다. 이후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디자인상품 분야를 도입해 문구류·생활용품·관광기념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공예 분야의 경우에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7년여의 연구 끝에 장기간 염소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용접부 처리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물연구원은 2010년부터 녹슬지 않는 용접부 처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영등포 정수센터 등에 시편을 설치·실험했으며, 개발 내용의 실증을 위해 2014년 10월 이후 포스코와 대현산 배수지 현장에 실증시설을 설치 운영한 결과 실증연구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물연구원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스테인리스강 용접부 부식성 평가를 위해 정수장, 배수지, 토양 등에 1100개 이상의 시편을 제작하여 설치하고 연구를 진행했다.공동실증연구를 위해 서울시는 대현산 배수지 1개소에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했고, 포스코는 듀플렉스 스테인리스합금강 6톤을 무상 제공했다. 서울물연구원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는 26일 청도군 이서면 일대에서 한국코미디의 산실, 오감으로 웃고 즐길 수 있는 ‘한국코미디타운’ 개관식을 가졌다.한국코미디타운은 한국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총망라한 전시관이자 코미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코미디 체험관이다. 코미디언을 꿈꾸는 이들에게 코미디를 배울 수 있는 체류형 창작촌이다.코미디언 김미화, 김장군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정상구 도의원,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등 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개그맨 전유성·송영길·김수영 등 다수의 희극인과 청도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축하행사로 온누리 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인기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공연이 더해져 흥을 돋우었으며, 故 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 우수단체공연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산예술의전당이 수준 높은 군산 문화·예술 공연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쾌거를 이뤘다.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라 불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대학로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는 작품이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클래식 발레로 겨울이 되면 꼭 봐야할 공연으로 손꼽히는 명작이다.정진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예당은 이번 사업 선정 이외에도 현재 공모사업으로 교육 2건, 공연 3건 등 총 5건에서 1억5000여만원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오는 30일 현도면 오박사마을에서 농촌 축제를 연다.전통서각과 농요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이채로운 농촌축제인 오박사마을 농촌축제(공동추진위원장 오노균, 임동표)는 청주시 대표 축제다. 오박사마을에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회에 걸쳐 주민축제로 개최해 전통문화를 승화시켰고, 이번에 열리는 전통서각·농요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축제로 2015년부터 오박사마을이 선정돼 올해 3회째 개최된다.축제는 현도농요 한마당, 지게윷놀이, 전통서각 체험행사와 부대행사인 농촌문화체험행사, 전통서각작품전시회, 향토음식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 진행한다.오박사마을은 보성오씨 집성촌으로 지선선생 후손의 선비마을로 농경공동체가 형성됐다. 정월 용신제와 단오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최대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루치 반다리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PLOS 정신건강(PLOS Mental Health) 최근호에서 미국 중·고등학생 6만여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위험이 37%에서 9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형태의 담배 사용이 정신건강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모든 형태 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배는 정신건강과 복합적이고 양방향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는 건강 관련 위험 행동이 시작되는 발달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담배 사용과 정신건강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1~2023년 미국 청소년 흡연실태조사(NYTS) 데이터를 활용, 중·고등학생 6만72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및 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한미 통상협상 결과와 관련해 쌀과 소고기 등 민감한 농축산물 품목을 더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는 정부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농업 개방 요구가 높았는데 정부 전체가 적극적으로 협상해 민감한 쌀과 소고기 개방을 안 하는 것으로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면서 "최종 문서 형태로 구체화하는 단계를 거치겠지만 농업 부문은 더 개방 안 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소나기를 피했다"면서도 "언제까지 (시장을) 방어할 수 있겠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통상협상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과일, 과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소통하면서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미국이 매년 보고서에서 한국의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 조치 등을 비관세 장벽으로 거론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압력은 계속될 것"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음성읍 하상 주차장에서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총 6회씩 운영된다. 음성청결고추는 색깔이 곱고 매콤한 맛으로 유명하다. 청결고추에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 확인증'이 첨부돼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진천군은 7일 이상설기념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진천군이 추진 중인 ▲ 생거진천수학올림피아드 ▲ 진천형 AI 창의융합교육 ▲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대한민국장 승격 운동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생거진천수학올림피아드는 조선 최초의 중등 수학 교과서 '산술신서'를 집필한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을 기념하고 진천군을 수학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천군이 개최하는 대회다. 오는 10월 18일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천군은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때 홍보관을 운영하고 ▲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력향상 지원 ▲ (가칭)혁신초중학교 신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박람회는 10월 22∼26일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구경시장이 전국 재래시장 중 2번째로 높은 여행자원 추천을 받았다. 단양군은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 4만8천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여행자원 추천도 조사'에서 이 시장이 73.9%를 받아 부산 중구(74.8%)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중구에는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이 있다. 단양읍 도전리 1만4천여㎡에 들어선 단양구경시장은 170여곳의 점포와 음식점 등이 영업한다. 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빵과 닭강정, 만두, 떡갈비 등이 유명세를 타며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관광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구경시장이 마늘 테마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되는 등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변에 관광자원 등이 밀집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