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자치행정국 직원 일동이 21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김양원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김양원 자치행정국장은 “김장철이 지나긴 했지만 연말을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김치를 담가 나눠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직원들과 합심해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도록 했다”며 “정성들여 담근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담근 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를 활용한 모바일 홍보 애플리케이션 ‘평창GoGo’를 오픈했다.평창GoGo는 지난해 폭풍적인 인기를 끈 ‘포켓몬GO’와 같은 위치기반 증강현실(AR) 콘텐츠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전국 모바일 사용자 모두에게 올림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다.모바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스마트폰에서 실행하면 3D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형상화 된 수호랑과 반다비를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고, 내 폰안에 담을 수도 있다.폰 안에 담겨진 마스코트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3개 경기장이 완성되어지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체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를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이 있는 태안반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공식 해넘이 행사인 ‘제16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 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군은 이번 ‘안면도 꽃지 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부터 시작되는 항공마일리지 소멸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항공사와 함께 마일리지 소멸안내 및 사용처 확대내용을 발표했다.먼저 3년 이내에 소멸될 마일리지를 1마일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항공사가 내년부터 이메일 또는 SMS 문자를 통해 연 1회 이상 소멸현황을 안내하도록 했다.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처음으로 소멸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항공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소멸 예정 마일리지 규모와 소멸 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으며, SK시럽 등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소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기내 안내책자 홍보, 인천공항 내 클럽카운터 리플릿 비치 등 오프라인 안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나눔카 운영지점을 노상으로 확대,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서울시 나눔카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서비스로써, 지난 2013년 2월 운행개시해 일평균 6200명이 이용하고 있다.현재 그린카, 쏘카 2개 사업자와 협력해 서울시내 1366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눔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그동안은 주로 건물 안 부설주차장이나 노외주차장에서 운영되던 서울시 나눔카를 오는 21일부터 서울광장 앞과 시청역 8번출구 2곳(세종대로 상)에서도 빌려줄 예정이다. 시는 신설되는 노상 운영지점에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며, 내년 3월 이후 전기충전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전기차량으로 전환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내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일정을 담은 캘린더를 제작·배포한다.시는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시민·관광객 130만명이 참가한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실시간 검색어 1위의 ‘치맥페스티벌’, 유네스코 음악도시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대구를 대표하는 64개의 축제·행사를 캘린더에 담았다. 관광뷰로에서는 축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 중문번체 등 5개 언어로 만들어 국내·외 여행사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및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대구관광상품을 만들고 알리는 모든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또한 ‘관광객 유치 우수 관광상품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각 축제를 국내·외에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제작한 ‘2018 문화다이어리’가 인기를 끌면서 오는 21일부터 추가 배부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문화다이어리는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의 대학생 및 청년들로 이루어진 ‘청년학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다이어리가 아닌 한 해 동안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기록·수집하는 목적을 가진 다이어리다. 특히 올해는 색다른 감성을 담아 지역의 문화관광지를 소개하는 ‘2018 청주 문화의 물들 길’, 문화공간을 소개하는 ‘스며들다’ 2가지 버전으로 제작·배부해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으로 ‘2018 문화다이어리’ 배부를 시작하자마자 신청자가 폭주해 하루 만에 전량 소진돼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청주시는 시민들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한국 땅 독도의 진실을 규명한 ‘2018 독도 학술달력’을 제작하고 배포에 들어갔다.도는 ‘독도의 진실’을 주제로 기획된 독도 학술달력 2700부를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56개국에 배포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탁상용으로 제작된 독도달력은 대한민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의 1월 1일 일출 시각 07시 26분을 표지로 했으며, 이면에는 독도의 지리적 환경과 행정현황을 영문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했다. 1월부터 12월의 이면에는 독도의 인식과 역사적 사실, 일본의 독도 침탈, 일본의 독도 한국령 인정, 한국의 독도 행정관할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함께 설명을 담았다. 또한 월별 달력 전면에는 독도 비경사진과 독도 관련 행사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오는 19일부터 지진 조기경보 대상 영역을 확대하고, 지진해일 특보 발표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확대되는 지진 조기경보 대상 영역은 국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진이 발생하는 구역으로 ▲북쪽으로는 휴전선 북쪽 평양 인근과 ▲남동쪽으로는 일본 규슈 북쪽 대마도 일대를 포함한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구마모토 지진(규모 7.3)과 같이 국외 지진이라도 국내에 영향이 큰 경우 조기경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달 포항지진과 작년 경주지진 등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진 재해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제공하기 위함이다.기상청은 국내 지진관측망을 활용해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자동 분석 가능한 지역까지 조기경보 대상 영역을 확대해 운영하며, 2018년 상반기에는 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2일 겨울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해 내년 2월 25일까지 6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2년 만에 다시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까지 연장 운영함에 따라 2015년 시즌 운영기간보다 10일 늘었다. 2004년 처음 개장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돼 매일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겨울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금·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이며, 성탄절(12.24, 12.25)과 연말(12.31)에는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으로 동결해 이용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구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중소기업에 저렴한 사업장을 제공하고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서 건립됐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정태옥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원, 황병욱 티이씨씨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現 중소벤처기업부) ‘노동집약형 아파트 공장 설립 시범사업’ 대상지로 부산, 광주와 함께 선정돼 2014년 토지 매입 후 그해 12월 착공한 이래 약 2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총 269억원이 투입돼 북구 오봉로 164에 건립된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도심형 아파트형 공장 46실, 구내식당, 체력 단련장, 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00대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국가비전이 구현되도록 기획·총괄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정책기획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100대 국정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새해부터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며, 이를 통해국가목표에 접근해 간다는 실감을 국민이 하도록 해야하고 정부는 더 비장한 각오로 분발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이 총리는 ▲현재-미래 ▲한국-세계 ▲국민-정부 ▲정부-내부 등 네 가지 부분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정책기획위원회가 국정의 현재를 대한민국의 미래로부터 조명하고 점검하며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행정부는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는 나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