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00대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국가비전이 구현되도록 기획·총괄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정책기획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100대 국정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새해부터 하나씩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며, 이를 통해국가목표에 접근해 간다는 실감을 국민이 하도록 해야하고 정부는 더 비장한 각오로 분발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 총리는 ▲현재-미래 ▲한국-세계 ▲국민-정부 ▲정부-내부 등 네 가지 부분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기획위원회가 국정의 현재를 대한민국의 미래로부터 조명하고 점검하며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행정부는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는 나머지 미래를 시야에서 놓칠 우려도 있으니 그 틈새를 정책기획위가 메워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와 내각, 내각의 각 부처 사이에 공백이나 중복, 마찰이나 모순이 나오지 않도록 챙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