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해남 천년수가 전라도 ‘정도천년’ 기념 도를 대표하는 천년나무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에 위치한 천년수는 높이 22m 둘레 9.6m의 느티나무 수종으로 나무의 수령이 1100년 정도로 추정돼 ‘천년수’라고 불리고 있다.천상 계율을 어겨 하늘에서 쫒겨난 천동과 천녀가 천년수에 해를 매달아 놓고 하루만에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국보 제308호)을 조성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두륜산 정상 아래 만일암터에 위치했다. 매우 웅장한 자태로 두륜산을 찾는 산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99년부터 해남군 보호수로 지정됐다. 전남도의 천년나무 지정은 연구진과 수목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해남 천년수와 강진 푸조나무, 진도 비자나무 등 3개 후보를 대상으로 도민 SNS 설문, 도 직원 설문, 전문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최근 첨단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지역 주요명소에 AR포토존을 설치,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토존이 설치되는 곳은 ▲팔공산 대구갓바위 등산로 입구 ▲대구스타다움 서편광장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어린이회관 꿈누리관 광장 ▲동대구역 여행센터 등 5개소다.각 포토존에는 장소별 특성을 담은 디지털콘텐츠 영상이 2개씩 제공되며, 이용자는 스스로 재미있는 동작을 취해보면서 동영상 또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의 경우 연인들이 보석반지 이미지로 프러포즈를 해 볼 수 있으며,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팔공산 갓바위 등산로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팔공산의 사계를 볼 수 있으며, 만사형통 기원을 통해 걱정과 근심을 날려 볼 수 있고, 대구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의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스마트폰에서도 주택 청약이 가능해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기기에서나 최적화된 형태로 홈페이지를 보여주는 이른바 ‘반응형 웹 구현 방식’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그동안 직접 방문하거나 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주택 청약 신청이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주택청약과 각종 조회가 가능해졌다. 공사는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디자인 개선 ▲홈페이지 메뉴를 통·폐합해 이용자가 정보를 찾기 쉽도록 재구성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지침 및 가이드라인 준수로 해킹 및 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한파·지진·호우·미세먼지·화재 등 자연·사회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알려주는 ‘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를 오는 15일 시작한다.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는 수원시가 자체 문자전송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월 시작한 ‘수원시 재난 및 기상 알림서비스’의 기능을 보완·개선한 것이다.정부가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와 별도로 전송되며 긴급재난문자의 송출 기준(태풍·홍수·폭설·지진 등) 외 발생하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재난 대응 방법 등을 알려준다.서비스 이용자가 구(區)·동(洞·)하천 등 관심 지역과 관심 재난정보를 선택하면, 이용자가 필요한 재난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맞춤형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생태관광지인 청암산의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고 있다.청암산 생태관광지인 청암산은 2015년 전북 생태관광지로 선정돼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해 올해 3년차 과정을 진행하게 되며, 군산호수의 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는 ‘원앙길’과 어린이 숲 체험시설인 ‘꼬마 숲 놀이마당’이 준공된 상태다.또한 잔디 블록으로 포장한 친환경 주차장 조성과 수변 탐방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생태연못 및 관찰 데크 설치, 대나무 숲 생태학습장 조성과 꼬마 숲 놀이마당 진입로 정비를 통해 숲과 수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했다.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생태관광 수요를 반영해 연도별 세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포항문화재단이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 앞 버스정류장에 재단을 상징하는 이색적인 랜드마크인 버스베이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버스베이는 문화재단이 만들어지면서 재단을 홍보할 랜드마크 제작을 위해 전직원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적은 예산으로 산뜻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버스정류장을 선택했다. 포항문화재단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디자이너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심혈을 기울여 제작 설치했다 문화예술회관은 포항의 여러 문화시설 중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많은 공연 및 행사 참여자들이 집중되며, 동해안 일출명소를 가는 길목이라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품격있는 도시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포항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요자원 스토리텔링 관광자원화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역 내 산재한 문화유적과 숨어 있는 이야기를 한데 묶어 ‘걸어서 청주속으로’ 스토리텔링 북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걸어서 청주속으로’ 스토리텔링 북은 지난 2014년 7월 옛 청주와 청원이 통합하면서 양 지역에 분산돼 있던 주요자원의 스토리를 직접 찾아내 관광객 입장에서 흥미롭게 각색한 책이다. 이 책자는 청주시를 8개 권역으로 나누고 ▲두물머리 정북토성 따라 ▲북적북적 중앙공원, 성안길 따라 ▲굽이굽이 옥화구곡 따라 ▲찰랑찰랑 무심천 발원지 따라 ▲옹기종기 옥산 마을길 따라 ▲휘휘도는 현도금강 따라 ▲성큼성큼 팔봉산, 은적산 따라 ▲두근두근 무심천뚝방길 따라 등 총 8개의 소제목을 달아 옛 사진 갤러리와 함께 전설을 재미있게 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 A씨는 해외 항공권 예약사이트에서 홍콩 왕복항공권을 46만원에 구입했다. 날짜를 잘못 선택해 결제 직후 환불을 요청했으나, 예약사이트는 전체 금액 중 항공사에서 환불했다는 세금 8만원만 돌려줬다.최근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했다가 예약 취소시 과다한 수수료를 내거나 항공편 운송 지연, 호텔 이용 불가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 11월말 현재 해외 항공·호텔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4646건으로 2016년보다 47.8% 증가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항공·호텔 이용 관련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피해유형, 예약 단계별 유의사항 및 대응방안을 정리한 ‘해외 항공·호텔 예약가이드’를 제작·발표했다.인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가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하동군 악양면 일원에서 추진해 호응을 얻은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을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작년 경남도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이 문체부의 ‘2018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생태테마 자원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관광기능을 재생시켜 지역의 관광매력 및 활력을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와 지방비 각각 2억원씩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체험, 인력양성, 역사·문화 탐방, 노후시설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악양면 일원에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평범한 삶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새해 목표”라면서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국가에 내주고 나라를 바로 세울 힘을 준 국민들에게 이제 국가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나라다운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개개인의 삶의 기반”이라며 “일자리 격차를 해소하고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격차 해소, 노동시간 단축, 일자리 나누기 등 근본적 일자리 개혁을 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여러차례 안타까운 재해와 사고 있을때마다 모든 게 대통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섬진강기차마을내에 VR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구축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관광·게임·체험적 요소를 가미하고 어드벤처 판타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기획·추진해 왔다. 국내외 수많은 업체들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가상현실 개발업체와 시험인증을 통과하며 첫 단추를 끼웠다.체험존은 실제로 레일바이크 페달을 굴리며 동시에 2명이 가상현실 레일위에서 경주를 펼칠 수 있고, 도깨비마을의 말썽쟁이 도깨비들이 출몰해 레이싱을 방해하는 등 스포츠기반의 게임적 요소와 롤러코스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수중으로 잠수하기도 하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장미공원과 도깨비마을을 넘나드는 관광스토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태백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도 문화관광 육성축제인 ‘제25회 태백산 눈축제’ 개막을 열흘 앞두고 대도시 게릴라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태백시 축제위원회 관계자와 축제위원 등 30여명은 9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눈축제 캐릭터 댄스공연과 포토타임, 가두홍보를 전개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겨울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를 알린다.올해 25회 째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는 ‘순백의 雪(설)·來(레)·임’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24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 문화광장,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시는 올해 1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전국 최대 규모의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이글루카페, 눈미끄럼틀, 창작 눈썰매 콘테스트,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 등 다양한 겨울놀이 프로그램과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