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의 산막이 호수길(2.2㎞)과 연하협 구름다리(길이 167m)를 잇는 '산막이옛길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산막이 호수길은 군이 지난해 9월 산막이옛길 맞은편에 조성한 길이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리본 프로젝트가 2026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2028년 말까지 80억원을 들여 산막이옛길 구간 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는 이음길과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괴산호를 한 바퀴 도는 순환형 둘레길이 완성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추진 중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와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오지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진 십리 길로 2011년 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