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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누적 인력중개 실적 50만명 돌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형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의 누적 인력중계 실적이 5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이 사업을 처음 선보인 이후 이날까지 기록한 인력중개 실적은 50만159명으로 집계됐다.

 

연차별 중계실적은 2023년 6만5천532명, 지난해 15만665명, 올해 현재 28만3천962명이다.

 

도시농부 사업은 20∼75세 은퇴자나 주부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가에 공급하는 일자리 정책이다.

 

도시농부가 농가 등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6만원)와 교통비, 교육비, 상해보험료를 지급한다. 인건비 중 40%는 지자체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시민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촌 인건비 안정화와 함께 외국 인력에 의존하는 영농현장에 안정적인 일손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을 받기도 했다.

 

충북도는 올해 안으로 전산시스템을 완비해 인력중개 효율성과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이날 인력중개 50만명 달성을 맞아 중부권 도시농부와의 현장간담회를 갖고 개선 방안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향후 남부권과 북부권에서도 현장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