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 금강수계기금사업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해 10억원 이상의 금강수계기금을 지원받는 대전·충남북과 전북지역 지자체 1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동군은 지난해 56억원의 수계기금으로 하수처리시설 등 36곳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수변구역인 양강·양산·심천면 26개 마을에 4억3천만원을 투입해 소득 및 복지증진 사업을 진행했다.
이 중 공공하수처리장의 지능화 알고리즘을 통한 안정적인 하수 처리와 에너지 절감 실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금강 수질 보호와 오염원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2위는 대전시, 3위는 보은군이 각각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