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노동현장의 폭염 피해나 '0시 축제' 현장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건설현장 분야마다 폭염 규정이 각각 다른 듯하니 노동조합 등과 상의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며 유형별 맞춤형 집중 관리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시청 내 청소 근로자를 언급하며 "새벽에 나오시는 분들을 위해 냉방시스템이 잘 가동되도록 철저히 점검하라"며 "쓰레기를 나르거나 각 층을 청소할 때 엘리베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듯하니 그런 부분도 꼼꼼하게 체크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대전 0시 축제'의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다.
그는 시내버스 무료교통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단속 강화와 대책 보완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