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목표한 고용률 68.7%, 일자리 3만개 중 상반기까지 1만8천4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61.4%의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 일자리추진단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일자리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시는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발굴과 디지털 전환 대응 인재 양성 등 선제적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대상 채용 연계형 직무훈련,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취업부터 지역 정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고령자 친화형 공공일자리 확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일 여성 인턴제, 여성 인력개발센터 취업 지원 서비스·직업능력개발훈련, 새일센터 직업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회보험료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도 모색하고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정책 실행의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