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7∼8월 두 달간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 한도를 50만원, 지급률을 10%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캐시백 지급 한도는 30만원, 지급률은 8%다.
월 사용액 50만원까지 10%를 돌려주지만, 50만원 초과 100만원까지도 1%를 추가로 제공하는 만큼, 상향 조정 기간 이용자는 월 최대 5만5천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캐시백 상향으로 두 달간 소상공인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76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신규 카드 2종은 다음 달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께 큰 힘이 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