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지원 대상으로 녹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은 FTA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품목에 대해 하락분 일부를 농가에 보전해 주는 제도다.
올해는 110개 품목을 조사해 수입량과 국내 가격 등을 분석해 녹두에 대해서만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고시안을 오는 8∼28일 행정예고하고 이의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품목을 최종 고시하고, 하반기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