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활동비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학습 격차 해소 및 교육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급여(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대한민국 국적)가 대상이다.
초등학생은 연 40만원, 중학생은 연 50만원, 고등학생은 연 6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교재비, 학원비 등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하려면 청주시가족센터와 사전 전화상담을 진행한 후 서류를 구비해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가족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3-291-181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