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를 '2025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성장도약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기업은 ▲기계로봇 분야 에스엘엠 ▲기능성소재 분야 이너시아·제이제이엔에스 ▲바이오 분야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신재생에너지 분야 에코인에너지·에이치앤파워 ▲전기전자 분야 피코팩·파인에스엔에스 ▲정보통신 분야 레드윗·모바휠 등이다.
시는 기업당 약 7천만원 내외 성장도약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획득, 컨설팅, 홍보 등 기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가 조성한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D-유니콘 라운지'의 우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유니콘 멤버십'도 부여한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지원해 온 창업·벤처 육성 사업이다. 본사는 대전에 두고, 창업 3년 이상이면서 최근 5년 내 누적 5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올해는 총 41개 기업이 신청해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