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 인구가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홍성군은 2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10만3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홍성 인구는 1965년 15만4천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를 거듭해 1996년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2012년 충남도청 이전 등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반등세를 보이며 2017년 10만명을 넘어섰지만, 정주기반 미흡 등으로 2023년 9만7천명 수준까지 다시 줄어들었다.
군은 도청 산하기관 이전과 공동주택 공급 등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이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