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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주 오창과학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료

1만7천500㎥ 용량 저류조·펌프장 등 갖춰…내달 가동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454억원을 들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1만7천500㎥ 용량의 저류조, 펌프장, 관로 등을 갖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유출수를 가둬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공사를 맡은 한국환경공단은 2020년 착공해 지난해 말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공단으로부터 시설물 인수를 절차를 마치면 5월 중 가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은 수질환경 보전뿐만 아닌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비용, 복구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며 "물환경보전법상 설치기준에 해당하는 모든 산단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창과학산단 외에도 청주일반산단, 오송생명산단, 오창제2산단, 옥산산단에 총 1천3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 오송제2산단, 오창제3산단에서는 국비 지원 신청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