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무신사의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WHIZZY) 색조 화장품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지난해 기초 화장품 판매를 강화한 데 이어 색조 화장품까지 영향력을 넓혀 비식품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위찌'는 올해 2월 무신사에서 출시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Young) 뷰티 고객을 위해 쉽고 간편한 제품을 내놓았다.
GS25는 뉴안녕인사동점, 지에스강남점 등 주요 20개 점포에 뷰티 특화 매대를 설치해 '글로우 업 틴트' 5종 등 위찌 상품을 선보인다. 매대에서는 3천원 균일가 기초 화장품 등도 함께 판매한다.
GS25는 리얼베리어, 이즈앤트리, 더마비, 싸이닉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이정민 GS25 뷰티 MD(상품 기획자)는 "이번 무신사 협업을 통해 뷰티 상품을 기초 화장품에서 색조까지 확대하면서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집 앞 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