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110년 역사를 가진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금상을 받은 황 작가는 이번 축제에서 기업기부정원 디자인을 맡는다.
기업기부정원은 SK하이닉스가 질소산화물 상쇄사업의 일환으로 기부한 1억1천만원으로 200㎡ 규모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작가가 참여해 더욱 특별한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정원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가드닝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