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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옥천 참옻축제 26∼28일 열려

옻 요리 체험장·옻 가공식품 판매장 등 운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옻산업특구인 충북 옥천군은 이달 26∼30일 옥천향수공원에서 제14회 참옻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옻순 수확철에 맞춰 여는 이 행사는 다양한 옻 요리 체험장과 옻 가공식품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갓 수확한 싱싱한 옻순을 비롯해 옻나무 껍질, 옻 가공식품 등을 파는 판매장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기간 옻순 가격은 1㎏당 2만3천원으로 정해졌다.

    
옥천군은 해마다 이 축제에서 6∼7t의 옻순을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이 무렵에만 맛보는 계절 별미인 옻순과 다양한 요리를 즐기면서 봄 정취를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150여 농가가 188㏊에서 41만여그루의 옻을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