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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내 최대 공연장 '충북아트센터' 건립 추진

12일 공청회 열고 각계 의견 수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충북아트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2028년까지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안에 연면적 3만5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양승돈 전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공청회에서는 변혜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충북아트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도내 공연장 실태, 센터 건립 시 고려사항, 센터의 향후 역할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정재왈 서울사이버대학 교수, 이용관 전 부산문화회관 대표, 이태섭 전 용인대 연극과 교수, 김태훈 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기반연구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건립에 따른 운영방안과 문제점 등을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1천석 이상의 공공 공연장이 청주예술의전당과 충북교육문화원 2곳 밖에 없어 도민의 높아진 문화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충북아트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