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권역별 맞춤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23일 인천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교흥의 진심, 김교흥의 약속’을 주제로 청라권역에 대한 의정보고회를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2일 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가정·석남·신현·원창·가좌권역 의정보고회를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국회 의정활동과 주요 공약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김 의원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표 현안인 청라시티타워 건립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시행자 간 사업비 분담 문제로 사업이 무산할 위기다.
김 의원은 “‘청라시티타워 건립 민관정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법적 구속력을 갖춘 협약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며 “448m 높이의 청라시티타워 건립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김 의원은 지역발전에 쓰일 국비 2천900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3천535억원 확보, 공공임대주택 예산 6천600억원 증액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빌라왕 전세 사기 예방 주택임대차보호법, 학교폭력 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고등교육법 등 각종 민생 법안에 대해 보고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을 하면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숙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했다”고 했다. 이어 “의정보고회를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