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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忠北 ‘첫 발생’

단양군 단성면 월악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진단검사

19일 ‘양성’ 판정 ...반경 3km ‘이동차단 펜스’ 설치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북도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과 道가 추가확산을 막기위해 고심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14일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선암골에서 등산객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진단검사 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경기북부·강원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ASF가 충북에서도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환경부, 단양군과 함께 추가확산방지를 위해 ▲ASF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폐사체를 집중수색 ▲ASF 검출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약 3㎞ 이동차단 펜스를 설치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 범위인단양군 단양읍, 적성면, 대강면, 단성면, 제천시 수산면, 덕산면에서 총기포획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발생지역 인근 출입과 이동을 삼가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