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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충주시 50년 전통‘우륵문화제’코로나로 취소

향토가요제·실버가요제도 방역 동참 위해 미뤄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0주년을 맞는 충주 우륵문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다.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회장 최내현)는 이사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우륵문화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20일 밝혔다.

 

악성 우륵과 중원문화를 계승하는 충주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륵문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충주시와 충주예총은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획기적인 전환을 모색했으나, 최종적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최내현 회장은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는 의미를 잘 엮어서 예전과 달리 대규모 뮤지컬, 안녕기원제 등을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며 “시민들의 건강이 더 중요한 만큼 아쉽지만 시간을 갖고 더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우륵문화제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