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고 노동조합 전용앱을 통해 특허받은 푸시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유니온컴의 우인덕 대표가 2018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공모전 입상자로 선정됐다.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재도전을 통해 실패를 딛고 다시 재기한 사례를 통해 재도전 의욕을 고취하고 실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에 따라 최근 부도와 파산 등으로 실패를 경험하고도 다시금 화려하게 부활한 재기의 아이콘 이상민(가수)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은 물론, 재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각계의 인사들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온컴은 "정부지원과 수상을 바탕으로 공공정책을 경제활동의 최전선에 있는 노동조합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핫라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인덕 대표는 "이런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현재 GS인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의 공공조달 업체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대표는 "구체화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것은 정부지원 정책에 포함된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함께 도출하게 된 방향"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서비스에 신청에도 참가 했고 공공조달 기업등록을 위해 지난 9월 DMC센터에서 개최한 '나와라 중기부 시즌3'에 참가해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직접 만나는 등 다양한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고 귀띔했다.
유니온컴의 ‘100% 확인메세지’ 광고플랫폼은 직장인 대상 타겟마케팅으로 호평받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실무형 대학교, 자선단체(NGO) 및 일반 기업들로부터 광고의뢰를 받고 있지만 노동조합의 소통과 공익성 홍보에 비중을 더 두어 눈앞의 이익에 치중하느라 더 큰 것을 놓치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