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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동연, "삼성이 건의한 약 값 규제는 신중 검토할 것"

복제약 약값 인상·연구개발 세제혜택은 충분한 검토 필요

김동연 부총리가 삼성이 건의한 바이오 분야 규제완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부총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시밀러, 즉 복제약값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삼성측 건의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신중하고 충분한 검토를 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 측의 바이오 인력 양성 지원 건의에 대해선 김 부총리도 적극 지원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부총리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센터 건립 계획 등이 사전에 있었고, “8대 선도 산업에 바이오를 포함시키는 것은 이전부터 이미 계획에 있었다”고 말해 삼성 측의 제안과 정부 정책 결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 부총리는 바이오산업의 규제 완화와 인력양성은 다른 차원이라는 입장을 견지, 규제 완화에 대해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단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