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5 (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2.5℃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5.9℃
  • 맑음고창 -1.1℃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영상

김준봉 예비후보 “농촌 전문가 농업 위기 극복 지역경제 살리겠다”

낙동강 레저 테마단지 조성, 노인복지 정책 확대, 시·군 통합·화합시스템 구축 다짐
쌀직불금 제도 보완,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무허가 축사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등 강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4·12 재선거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구 김준봉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농촌지역 전문가로서 농촌·농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준봉 예비후보는 “가난한 농사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젊은 시절 농민운동에 투신해 고난의 길을 걸으며 농민가로서의 길을 걸었다”며 “대한민국 최대 농민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연임하면서 많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관철시켰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농어촌상생기금 1조원의 모태가 된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주장, 면세유 기간 연장, 피해보전직불제 보전율 상향조정, 밭농업 및 동계논이모작 직불제 도입, 정책금리 인하 등을 꼽았다.



그는 한농연상주시연합회 사무국장 시절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서울 상경 집회때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동원했고, 고속도로 점거 투쟁을 주도해 정부의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을 견인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낙동강 레저 테마 산업 단지 조성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향상 ▲노인복지 정책 확대 실시 ▲4개 시·군 통합·화합시스템 구축 ▲4개 시·군 관광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귀농·귀촌의 1번지로 ▲지역사업 및 교통 인프라 구축 ▲4개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통합 관광 상품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자체가 순수한 농업도시인 만큼 농촌전문가로서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본인이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쌀 직불금 제도 보완,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및 정책자금금리 인하, 무허가 축사적법화 유예기간 연장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무허가축사로 인한 축산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축사적법화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하게 해 축산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실현하는데 모든 열정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4개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통합 관광 상품의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대표적으로 상주 곶감(음식·관광), 의성 마늘(보양·체험), 청송 사과(가공·힐링), 군위 오이(웰빙·요리) 등을 활용해 먹을거리와 체험거리 등 맞춤형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킨다는 복안이다.


1차 산업의 농립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6차 산업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통합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4개 시·군이 소지역주의가 팽배하고 이질화 돼있는데 지역 농·축산물을 연계한 통합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이 통합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개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통합 관광 상품을 꼭 개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국내 농·축산물 제외를 골자로 한 김영란법 개정 추진에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 지난해 9월 법 시행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기의 농업·농촌을 살리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