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에 폐식용유 같은 바이오원료로 생산되는 지속 가능 항공유(SAF) 연구개발과 실증을 수행할 고등기술연구원 분원이 설립된다. 충남도와 서산시, 고등기술연구원은 17일 충남도청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92년에 설립된 고등기술연구원은 세계 최초 항공터빈엔진 시험용 SAF 생산 실증기술, 국내 유일의 국제 표준 인증 SAF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세 기관은 SAF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육성·지원, 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서산이 SAF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개발과 실증을 연계한 SAF 산업 거점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 2월 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종합실증센터 구축 입지로 최종 선정됐다.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633㎡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와 내년 정확한 사업대상지 결정과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31년까지 총 3천110억원이 투입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우리나라 농업과 연관 산업을 포함한 부가가치가 211조원으로, 전체 산업의 8.9% 수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추산했다. 농식품부는 한국은행이 공표한 2023년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쌀·채소·과일·축산 등 1차 생산물 외에도 농산물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스마트농업, 반려동물 산업 등 신산업을 포함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농업은 농축산 원물 생산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 가공, 외식, 식품산업으로 부가가치가 이어진다. 또 스마트농업, 수직농장, 반려동물산업과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전후방 산업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산업 부가가치를 세부적으로 보면 음식점·주점업이 66조7천억원으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농산물 도소매업은 42조4천억원, 농식품 및 관련 가공품 제조업은 40조1천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농작물 생산 및 축산업은 28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년부터 공공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현실적인 보상이 가능하도록 영조물 배상공제 보상한도를 상향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조물 배상공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청사·복지시설·숙박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관리 하자로 신체나 재물이 훼손돼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배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근 시설물 노후화와 물가·치료비 상승 등으로 기존 보장 금액으로는 피해 복구에 한계가 있어 보상한도 상향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안전사고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보상한도가 낮게 설계된 곳은 높이고, 시설마다 보상수준이 제각각이던 보장내역 등을 분석해 재설계했다. 특히 노인복지관의 경우 대인은 1인당 1.5억원에서 2억원으로, 대물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보장 금액을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내 기존 30여개 생활체육시설에 국제테니스장과 스포츠가치센터,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추가해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27만6천714㎡ 규모의 내포 스포츠타운 조성에는 총 2천509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내 홍성지역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 각 1면, 테니스장 3면, 풋살장 2면, 족구장 3면, 100m 트랙 1곳 등을 설치했다. 도는 홍성지역 5만556㎡ 부지에 국·도비 817억원을 투입해 3천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과 1천석 규모의 쇼트코트 1면, 500석 규모의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 충남국제테니스장을 2027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된 뒤 각종 대회는 물론 도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농구장·배드민턴장·족구장 각 2면, 테니스장·게이트볼장 각 1면, 파크골프장 9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엑스(X)-게임장 1곳 등이 가동 중인 예산지역에서는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인 충남스포츠센터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천안시의 우수한 산업·대학 인프라와 한국인공지능협회의 AI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부권 대표 AI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기술 실증 및 공동연구개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AI는 이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AI 산업 생태계 전환을 통해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설립한 쌀 임의자조금단체 한국쌀산업연합회의 발대식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 촉진, 품질 제고, 경쟁력 강화 등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산지에서 생산·유통을 담당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3개 단체는 민간 주도의 쌀 자조금을 조성해 식량산업의 혁신과 발전에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는 민간의 자조금 조성 노력에 발맞춰 약 29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해 쌀 자조금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쌀산업연합회는 내년 130억원 이상의 자조금 조성 목표를 제시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안정, 식량안보 기여 등 운영 비전을 공유했다. 문병완 한국쌀산업연합회장은 "쌀 자조금이 농업인, 산지유통주체, 소비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쌀 자조금이 새롭게 조성된 만큼 농식품부는 이러한 변화가 산업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식량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수요가 생산을 견인하는 산업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토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지금처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유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연내 초안을 발표할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 일회용 컵 가격을 얼마나 받을지 가게가 자율적으로 정하되, '100∼200원' 정도는 되도록 생산원가를 반영한 '최저선'은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으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카페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받으려면 보증금(300원)을 내고 컵을 매장에 되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 때 추진돼 2022년 6월 전국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소상공인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같은 해 12월 세종과 제주에서만 시행됐고 이후 윤석열 정부 들어 전국에 확대하지 않기로 하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사용한 일회용 컵을 회수해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제주 등에서 일회용 컵 회수율이 높아지는 성과를 냈으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다른 시도에서 본사를 이전하거나 공장·연구소를 테크밸리에 신설하는 기업에 2년간 임차료 4천만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모집 공고 이후 4개월 동안 14개 기업이 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입주 업종과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준공을 준비 중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마크로젠, 수젠텍,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앵커기업과의 연계 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임차료 지원사업은 세종테크밸리의 공실 해소 차원을 넘어 우수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을 세종시로 유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유망기업 유치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7일 한남대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비케이비에너지, 엠아르오디펜스와 '한남대 인공지능 전환(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분야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고성능 AI 기술 구현을 위한 핵심인 GPU 거점센터를 통해 AI 전문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028년까지 한남대 캠퍼스 부지 내에 7천457㎡ 규모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기 위한 GPU 서버,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AI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구축된다. GPU 운영과 성능 검증, 연산 지원 등을 전담하는 'GPU 컨트롤타워'로서, 대전지역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AI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남대는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연구·데이터·GPU·교육·산업이 연계되는 완결형 AX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AI 기술 검증·표준화·기술개발 지원을 맡는다. KT는 GPU거점센터의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하고, 비케이비에너지는 GPU 공급과 투자유치 등 재원 조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2분기 체류인구(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체류)가 총 177만6천15명으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3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등록인구를 더한 등록인구(6월 말 기준 6만2천81명)의 9.6배에 이르는 체류인구 규모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평균인 4.7배를 훨씬 웃돌며 6위에 자리했다. 태안 주민등록인구가 지난 2월 말 기준 5만9천884명으로 6만명 선이 무너졌지만, 체류인구가 10배 가까이 되면서 높은 도시활력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2분기 태안 체류인구의 체류시간은 12.4시간, 카드 사용액 중 체류인구 비중이 46.9% 등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충남 이외 지역 거주자 방문 비율도 81.5%에 달해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는 우리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과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체류인구 1위는 경기 가평(256만6천995명), 2위는 공주(184만9천260명)였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 1위는 강원 양양(14.5배), 2위는 경기 가평(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지난 16일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데이터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과 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지역 상권의 변화와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경제 흐름과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시에 제공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정책효과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소상공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지역·업종별 현황 등 상권 정보와 함께 경영·마케팅·기술·디지털 등 분야에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공공개발을 중심으로 20개 도시개발 사업을 동시에 가동하며 문화·여가·상업·교육이 어우러진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자체 사업 4곳, LH 1곳, 민간 15곳 등 총 20개 지구에서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달하는 11.533㎢ 규모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8만6천여가구, 18만9천여명을 수용할 주거·생활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북부 관문인 둔포면에서는 52만681㎡ 부지에 4천214가구를 조성하는 '아산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베이벨리 메가시티와 성환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국가 및 광역 정책사업의 개발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절돼 있던 둔포 원도심과 아산테크노밸리 신도심을 잇는 순환 연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산 터미널 인근의 지속적 인구 유입과 아산∼천안 고속도로(아산현충사IC) 연결도로 건설에 따른 개발 수요에 대비하는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사업도 한창이다. 모종샛들지구(57만5천728㎡, 3천927가구)는 아산현충사 IC와 인접해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는 이곳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지역 자활센터의 커피공방사업단이 2호점 '카페 온(CAFE on)'을 오픈했다. 옥천읍 삼양리 한국전력 옆에 들어선 이 카페에는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주민 2명이 근무하면서 자립을 준비하게 된다. 상가 임차와 인테리어를 하는 데 국비 등 1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단은 2020년 1호점(카페프란스)을 개설해 20여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와 창업 경험 등을 제공했다. 지금도 3명이 1호점에서 일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2호점도 1호점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오후 6시 영업하면서 이용객에서 가성비 높은 커피와 음료, 디저트 등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는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토마토와 바질을 주재료로 한 봄철 메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애슐리퀸즈는 '봄 제철 토마토 메뉴'를 테마로 전국 110여 개 매장에서 14종의 신메뉴를 공개했다. 주요 메뉴로는 토마토 까르니타스 타코, 바질 살사 베르데 포크, 로스트 치킨 카차토레, 지중해식 니즈와즈 토마토 샐러드 등이 있다. 애슐리퀸즈는 당도가 높은 제철 '짭짤이 토마토'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토마토 마라탕과 토마토 셔벗 빙수 등 고객이 기호에 맞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준비했다. 토마토를 활용한 스테이크 메뉴도 확장했다. 애슐리퀸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청사 본관을 리모델링한 '그림책정원 1937'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그림책을 매개로 전시와 체험, 교육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열람 공간과 국내외 그림책 서가로 꾸며지며 2층에서는 정승각 작가전과 엘레나 셀레나 작가전이 열린다. 3층은 팝업북 전시, 역사 아카이브, 교육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1937년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은 87년간 도정의 심장으로 기능해 왔다. 도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된 도청 본관의 외관은 보존하면서 내부는 도민이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청 일대 문화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그림책정원을 충북 대표 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곳이 세대가 함께 머무는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243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 평가에서 보은군은 제도개선, 노력, 성과, 체감도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우수사례 발굴,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 등이 수범사례로 뽑혔다. 보은군은 지난해도 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다. 최재형 군수는 "700여명의 공직자가 민원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제도를 개선한 결과"라며 "적극행정을 더 활발하게 추진해 만족도 높은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