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정신건강 (3) -위빠싸나와 간화선- 대개 사람들은 건강에 관해서 의사의 조언을 존중한다. 또한 신문이나 TV에 출연하는 건강전문가들의 말에 귀 기울인다. 그런데 명상이 건강에 좋다고 말하면 잘 믿지 않는다. 요가(yoga)도 사실은 우리나라에 진즉 소개되었지만, 미국에서 좋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수련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알맞은 운동이라고 하니까, 많은 여성들이 따라하고 있다. 이 요가도 미국의 유명 여성 인기 스타가 좋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한동안 요가가 유행했다. 명상도 몸에 좋고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열성인데, 사실은 이런 불교의 명상법은 우리나라에는 신라, 고려 시대에 이미 들어와서 유행했는데 일반인들은 산중에 있는 스님들의 전유물로 생각해서 관심 밖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존 카밧진이라는 분이 스트레스감소클리닉을 창시했고, 이 대학산하에 ‘의학 건강 사회 마음 챙김 센터((the Center for Mindfulness in Medicine, Health Care, and Society)’를 설립한 바, 건강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관심이 폭증하고 있
명상과 정신건강(2) -아침 5분 호흡이 하루의 기분을 좌우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호흡은 매우 중요하다.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하기야 생물도 숨을 쉰다고 해야 한다. 불교에서는 무생물도 숨을 쉰다고 말한다. 만물함령(萬物含靈)이란 말이 있다. 일체만물에게는 영(靈)이 있는 것이다. 요즘 무속과 풍수가 핫이슈가 되고 있지만, 무조건 미신화 해버리는 관점은 서양식 사고방식 때문이다. 오히려 서양에서는 동양사상으로서의 역학이나 풍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렇게 따진다면 이 세상에 미신(迷信) 아닌 것이 없다. 우주를 주재하는 자는 누구인가? 했을 때, 종교인들은 자기 종교적 관점에서 어떤 초월자를 말할 것이다. 과학자는 지금 탐구 중이라고 할 것이다. 영국의 철학자요 수학자이면서 사회비평가이기도한 버트란트 러셀 경은 “증명이 안 됨으로 확실하게 단정적으로 말 할 수 없다"라고 할 것이 아닌가. 우리 인간의 생명은 호흡에 달려 있다. 호흡 앞에서는 예외가 없다. 숨이 멈추면 가는 것이다. 숨 쉬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호흡에 대해서 별로 생각하지 않으면서 산다. 가만히 있어도 호흡은 저절로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호흡에 집중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17일 강원·경북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지원금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일부터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재민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결정했으며, 지원 규모는 강원도, 경북도 각각 1500만 원씩이다. 이날 양 지사는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대형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고 슬픔에 잠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복구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깊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경북도에는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500만 원을 기탁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명상과 정신건강 (1) -번뇌 망상이 많으면 건강에 해롭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통 없이 살 수 없다. 또한 걱정 없이 산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있을 수 없다. 누구에게나 있는 괴로움이며 피곤함이다. 행복이란 단어는 있지만, 행복 그 자체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행복은 마음의 위안이며 만족인데, 행복을 너무 크게 생각해서 무슨 대단한 것처럼 믿는 것 자체가 번뇌요 망상일 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네 보통사람들에게 행복이란 간단하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편안하면 행복하다고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잠시 뿐일 수도 있다. 마음은 항상 복잡하게 돌아가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서 마음이 항상 평안하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요, 지나친 기대라고 해야 하겠다. 그래서 항상 행복한 마음을 갖는 것 보다는 때때로 심심치 않게 마음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순간이 자주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한다. 요즘은 건강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걱정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생존에 관한 문제로서 당연하다. 국민소득이 향상될수록 사람들이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가진 것이 있게 되니, 일도 덜하게 되고 움직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경북 및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구호성금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의 시설 복구와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산양삼, 송이 등 임산물 재배 농가의 피해도 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부와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 가치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 ESG 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7월 전남지역 폭우피해 구호를 위한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생사 희비 쌍곡선, 포용과 화해로 상생해야 -양극화된 민심 하나로 만드는 것이 정치력-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전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봤다. 이렇게 우리사회가 양극화되었는가 하는 문제이다. 9일 밤 개표를 지켜보면서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다가 이재명 후보가 조금 앞서가는 듯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자정을 지나면서 윤석열 후보가 상승 곡선을 타더니 끝내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양진영의 지지자들은 정말 손에 땀이 날 지경이었을 것이다. 출구조사 발표에서 양진영의 표정을 보면서 희비가 엇갈리는듯 하기도 해서 스포츠 게임보다 더 흥미진진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후보 당사자나 측근과 지지자들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 그러나 결과론적으로는 한 쪽은 승리하고 다른 한 쪽은 패배를 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다. 투표의 결과를 부정하거나 토를 단다는 자체가 비 민주주의적 태도이다.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말해준다고 본다. 이긴 쪽은 기뻐하고 진 쪽에서는 섭섭하고 슬퍼서 탄식소리가 나오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해가 가는 인간사의 희비쌍곡선이다. 윤석열 후보 근소한 차로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성 평등 지역사회을 만들겠다는 서면자필을 남기고 사진인증 릴레이 방식으로 홍보챌린지 서명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경미)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3일부터 7일까지 홍보챌린지 서명릴레이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박성원 도의원, 이경용 제천단양민주당지역위원장, 여성폭력관련시설 및 세명대학교(법학과, 인권상담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제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천경찰서 등 유관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의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지위향상을 위해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해 유엔에서 1977년 3월 8일 공식화 했으며,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법률지원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은 2일, 6개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하 산책)을 방문, 개관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시민중심의 내실 있는 문화 공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이 산책하듯 일상적 문화생활을 향유하라는 의미를 담은 ‘산책’은 연면적 2,56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동아리실 및 소공연장, 다함께 돌봄센터, 산책도서관 등이 있으며, (재)제천문화재단에서 관리·운영하게 된다. 오는 3월 25일 개관하여 6월말까지 시범운영하게 될 계획으로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동아리실과 소공연장 등 내부시설을 무료로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아동 복지 및 교육을 위한 장소로 아동 안전보호, 체험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책도서관’에는 시립도서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도서 대출과 반납 시스템을 일원화 하여, 예술 도서 등 11,500여권 규모로 일반 및 어린이도서관을 병행해 운영하게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제천시민의 희망의 공간, 누구나 찾아와 잠시 멈춰 쉬어가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
전쟁을 증오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대한민국은 지금 선거전쟁 중이다. 누가 이기느냐에 집중되어 있다. 대권을 잡으면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어디로 이끌어 가겠다는 것보다는 상대의 허점을 공격해서 상대후보의 지지를 하락시켜 정권을 잡아야만 한다는 선거전술이 판을 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대권후보의 정책이나 비전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보다는 후보나 후보 부인의 호불호(好不好)에 좌우되어 목청을 높이는 것이 선거 국면의 진풍경이다. 단일화 문제만 해도 정책연합이나 어느 정도의 정치적 동질성에서 출발해야하는데, 무조건 지지자가 적은 후보의 잘못인 것처럼 매도해서 어느 한 후보에게 책임을 전가해 버리려는 풍조가 우세하다. 삶은 전쟁이라고 한다. 한 개인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결코 간단하고 단순하지 않다. 그러므로 어린 자식들은 부모의 보살핌이 없다면 어떻게 드넓은 세상을 헤쳐 나가겠는가. 너무나 원론적이고 상식적인 이야기다. 비단 어린이만이 아니다. 요즘 시대에는 성인도 정부가 어느 정도 보살펴 주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그러므로 대통령으로 어떤 마인드를 갖고 있는 후보를 뽑느냐는 중요한 문제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달 8일 전쟁반대 캠페인 첫 주자인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명으로 '전쟁은 답이 아니다'라는 주제 아래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전쟁 반대 챌린지’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24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시작으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장들이 참여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크라이나를 넘어서 전 세계인들의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군수는 다음 챌린지 캠페인 주자로 서양호 중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지목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오후 2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목포FC와의 홈 개막전에 참석해 관중들에게 개막전 인사를 전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올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생각되며 코로나19로 지쳐계신 도민 여러분께 축구가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FC의 홈경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청주FC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달 25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모든 제천시민에게 '제2차 제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와 시의회는 이날 협의를 거쳐 이같은 지원방안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개인별 15만원씩 13만 2000여명의 제천시민에게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되며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197억원 수준이다. 제천시는 지난 2020년 충북도내 최초의 '1차 제천형 긴급재난지원' 지급과 21년'상생지원' 지급을 한 바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정부에서는 3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근 도시와 비교하였을 경우 우리시의 확산의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모든 시민이 안전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시는 최근 매일 2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에 2시간 이상 보충 수면을 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장쑤성 난퉁대 장펑 교수팀은 의학 저널 BMJ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진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최근호에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자 2만3천여명의 수면 시간·패턴과 당뇨병 지표인 추정 포도당 처분율(eGDR)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수면이 이보다 적은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과도하게 더 자면 오히려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관련 대사 질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평소보다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보충 수면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09~2023년 수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한 주민이 조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에게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의 경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 있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 당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도 문자를 발송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거둔 매출이 5조8천억원을 웃돌아 2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18일 CJ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천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천447억원으로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달성한 뒤 2022년 2조7천774억원, 2023년 3조8천611억원, 2024년 4조7천89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급증을 꼽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11월 방한 외국인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드림' 활성화 등 옴니채널 전략 고도화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미국 현지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몰 활성화를 토대로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합동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목우촌 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의 도축 단계부터 경매를 거쳐 중도매인을 통해 소매단계로 분배되는 유통 전 과정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물공판장 육가공공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축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단계별 유통비용 적정 여부, 부당거래 사례 등을 점검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