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0일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에 동참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 주관한 이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박정숙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장의 지명을 받은 조 군수는 "소중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의 시작은 아동폭력 근절"이라며 "모든 아동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다음 주자로 안해성 군의장과 이영정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규하 음성경찰서장을 지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미국 민주주의 요람인 연방의회에서 26년 만에 한국계 3선 의원이 탄생했다. 민주당 소속인 앤디 김(40) 하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실시된 뉴저지주 3지구 선거에서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오전 2시 45분 현재 개표가 95% 이뤄진 가운데 김 의원은 54.9%의 득표율로 44.2%의 득표에 그친 할리 후보를 제쳤다. 한인 2세인 김 의원은 2018년 11월 공화당 현역 의원이었던 톰 맥아더에 신승을 거두고 연방의회에 처음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내리 3차례 승리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1996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3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역임한 안보 전문가로, 의회 입성 후에도 전공을 살려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등에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중진 대열에 들어선 김 의원은 워싱턴 정가에서 목소리를 키우며 한국계 미국 정치인이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9∼11일 네덜란드를 방문, 스마트팜 시설·기관 벤치마킹에 나선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일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플로라홀랜드와 딸기재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를 방문, 유통시스템을 둘러본다. 연구에서부터 상품 개발 전 단계까지 이어지는 산학 협력 선순환구조로 유명한 와허닝대 온실연구실도 방문한다. 김 지사는 10일 농업 컨설팅·교육업체인 델피, 원예 관련 지식혁신센터인 세계원예센터를 찾아 스마트 농업 중심의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1일에는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유명한 기업 프라바의 스마트팜 관련 시스템과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의 정체된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공동대표단과 함께 막바지 유치 활동을 한 후 개최도시 발표를 현장에서 지켜볼 계획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우리나라 충청권이 후보 도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8일 청주지역 중·고교의 교복 입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40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 8∼9월 A 업체는 16개 학교의 교복 입찰에 응해 3개 학교와, B 업체는 26개 학교 입찰에 나서 3개 학교와 계약했는데, 두 업체가 동일한 납품실적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B 업체는 작년까지 A 업체의 지점이었으나 독립해 교복 응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업체는 가족 관계 회사이기도 하다. A 업체는 청주교육지원청이 소규모 학교의 교복 공동구매를 대행했을 때도 응찰해 4개 중학교와 계약했는데 이때도 B사의 납품실적서를 제출했다. 박 의원은 "A 업체와의 계약을 전면 취소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B 업체 또한 입찰 경쟁을 방해하는 불공정한 행위를 했다고 보여진다"며 "입찰참가자격 제한이나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도교육감은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직원을 엄중 문책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계약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작년부터 교복을 입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8일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112 신고 대응이 미흡했던 것과 관련, "공익 침해에 대해 권익위가 적극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신고가 됐음에도 경찰에서 왜 이렇게 대응을 안 했는지에 대해 제가 권익위 경찰 옴부즈만에 신고했는데 알고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전 위원장은 "(민병덕) 의원님께서 공익신고와 함께 권익위 경찰 옴부즈만에 민원 처리 신고 두 가지를 하신 걸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에 이첩 송부를 해서 적절한,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익위 공익신고는 공익침해 행위를 입증할 만한 증빙 자료를 첨부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전 위원장은 다만 경찰 옴부즈만 신고와 관련해서는 "당사자나 이해관계인이 신고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며 "피해를 본 국민께서 권익위에 신고해주시면 이 부분을 적절히 처리하고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부패방지법에 따라 제도개선 권고나 의견 표명을 해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8일 출국했다. 최 시장은 9일 소피아시를 방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혁신방안 마련과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중소기업 지원, 국제행사 상호 방문 등을 담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소피아시 도시교통센터를 찾아 대중교통시설 시찰과 정책 현황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소피아시가 운영 중인 수요 응답 친환경 대중교통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현재 세종시가 운영 중인 신 교통서비스 '셔클'도 소개할 방침이다. 10일에는 불가리아 투자청을 방문, 보그다노프 보그단 불가리아 투자청장과 불가리아 국내외 투자현황 및 새싹기업(스타트업)·투자기업·정부 간 협업 추진 현황 등을 듣고 향후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소피아테크파크를 찾아 로봇·자동화 개발과 연구기관 협업 현황 등도 살펴본다. 최 시장은 12일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충청권 4개 시·도 공동대표단과 함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를 결정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한다. 4개 시·도 공동대표단은 2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는 최근 잇따라 불거진 군 공직자 비위 사건과 관련해 7일 사과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가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소속 공무원의 부적절한 회계 지출과 금품수수 등으로 도덕성을 크게 실추시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군수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되풀이되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행위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조치해 공직기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한 회계 부정 원천 색출, 비위 공직자 무관용 등 확고한 신상필벌, 민간 감시 기능 활성화 등 자정 시스템 정착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태안군에서는 팀장급 직원이 동물방역 사업 등을 하면서 무자격자에게 사업을 하게 하거나 사업비를 차명 통장으로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42차례에 걸쳐 9억2천만원을 부정 집행하고 횡령한 정황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 군 환경관리센터에서 근무한 팀장급 직원 2명이 2016년께 회식비 명목으로 관련 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것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고, 또 다른 직원은 상습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홍성군은 광천김의 우수성을 알리는 '광천 김 축제'를 오는 12∼13일 광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김을 할인 판매하고 '나만의 김밥 만들기'와 김구이 체험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전국 여자 장사 씨름대회, 요리연구가의 요리 시연 등도 펼쳐진다. 광천김은 전 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되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맛이 좋은데다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된 건강식품이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광천 상권에 활력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금산군은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5일 한국상품학회 주최 2022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금산인삼축제는 인삼약초 판매량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금산인삼축제를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국제 의료기기 규제당국자 포럼'(IMDRF) 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실무그룹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IMDRF는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 규제 조화와 단일화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미국, 유럽 등 11개 국가 규제 당국자 협의체다. AI 의료기기는 의료용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 관리하거나 예측해 의료인 업무를 보조하는 기기다. 회의에서는 식약처가 지난 9월까지 마련한 AI 의료기기 실무그룹 중장기 계획안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새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제안서를 검토하고 IMDRF 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실무그룹'과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AI 의료기기에 대해 국제적으로 조화된 기준을 제시하고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코딩아 목공하자'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에 들어간다. 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반(초4∼6학년) 10명, 중등반 10명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까지 총 4회차가 진행되는 본 수업은, ▲CNC 장비를 통해 G코드 이해하기 ▲도면 제작해 도형 만들기 ▲원목 판재에 음각 명찰 만들기 ▲CNC 장비로 원목함 만들기 등 2.5D 가공으로 CNC 장비를 이해하고, 이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코딩해보며 4차 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기술인 코딩 교육을 목공분야와 접목해, 창의력과 응용력뿐만 아니라 목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11월 1일 현재 이태원 핼러윈사고는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이라고 한다.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대형 사고가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버젓이 일어난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의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은 폭이 좁은 내리막길로 언젠가는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역주민들이 걱정을 했다고 한다. 이런데도 해당구청이나 경찰은 나 몰라라 하는 태도였으니 한심하기가 이를 데 없다. 더욱 창피스러운 것은 해외언론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몰리는 군중 수를 예측하면서도 왜 통제할 경찰을 배치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해석이 일고 있다. 현장 통제 수단이 없어 군중의 질서가 흐트러짐은 물론 내리막길에 뒤에서는 밀고 앞쪽 사람은 넘어져 사람에 깔려 젊은이들이 죽어갔다는 것이다. 해밀턴호텔 부근에 주점들이 들어서고부터는 병목 현상이 심해지고 과도한 장사 욕심이 이런 사태를 불렀다고 말한다. 사고 당시 주점들은 바깥 상황을 모른 채 음악 소리를 높이고 시민들은 시끄러운 가운데 주변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사고 속에 파묻혔던 것이다. 정부나 시민 그리고 상업인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마틴 에이머스 교수는 대형 행사는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