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잇따른 농축협 사고에 대한 범사회적 지탄과 지적에 공감해 사건·사고를 일으킨 농축협에 대한 지원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 최근 선심성 예산집행, 금품수수 등으로 공신력을 중대히 실추한 전국 6개 농축협에 대한 지원 제한 조치를 전날 실시했다. 또 이미 지원한 자금을 회수하고 지점 신설을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과거에는 수사나 법적 판단 결과에 따라 지원을 제한했으나 이제부터는 수사 또는 재판 결과와 관계 없이 부정행위 사실이 명백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각적으로 조처할 계획이다. 또 부정부패 근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제한의 범위와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농협중앙회는 사고의 경중에 따라 신규 지원 자금의 중단뿐만 아니라 이미 지원한 자금의 중도 회수와 수확기 벼 매입 등 특수목적 자금의 지원 중단까지 제한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안이 엄중하거나 고의적인 은폐·축소 시도가 있을 때는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는 농협의 '부정부패 제로화'를 달성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8일 "돌봄을 스마트하게 하고 콤팩트 시티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6기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혁신 과제로 ▲ 가치 혁신 ▲ 복지 혁신 ▲ 공간 혁신을 제시했다. 가치 혁신은 군이 추구하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으로 컬러풀 문화관광과 스마트 미래 도시가 핵심 과제다. 복지 혁신은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시 혁신은 도시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도시 혁신의 핵심 과제는 미래농업과 혁신성장 경제 도시다. 이 군수는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며 문화적 즐거움까지 누리는 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천안아산역 인근에 5만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을 건설해 프로야구 경기, 국제대회, K-팝 공연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 요충지인 천안아산역 일대에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문화체육시설인 돔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천안과 아산을 인구 150만의 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이 들어서면 프로야구 구단 유치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며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협의해 시즌 중 프로야구 30경기 이상을 치르고, 축구·아이스링크 경기뿐 아니라 K-팝 공연·전시·기업행사 등 복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형 민간업체와 협력해 공연장을 공동 브랜드화하고,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호텔·쇼핑·문화시설 등 다양한 부가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산업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등 충남 경제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다음 달부터 돔구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2031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5만석 이상 규모의 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약, 건강한 국민,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제39회 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등 약업 분야 종사자 약 300명이 참석해 의약품의 공공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사회적 책무를 다짐했다.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 기반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의약품 유통 질서 및 의약품 안정공급에 기여한 서영호 동부산약품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되는 등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총 43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부대행사로 의약품 안전 사용 포스터·카툰 공모전 시상식과 의약품 부작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개최됐다. 약 바르게 알기 교육 등을 주제로 총 8개 기관이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에서 "이제는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뛰어난 연구 인력, 세계적 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19일부터 사흘간 울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행정수도',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 등 3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세종시의 미래상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방문객 관심을 끌기 위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타고 세종시 주요 거점을 여행해 보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미래 행정수도이자 한글 문화도시로서 세종이 나아갈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인해 약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이다. 치료 실패는 물론 의료비 증가도 초래한다. 질병청은 '항생제 남용은 순간! 내성은 평생입니다'라는 대국민 홍보 슬로건을 통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중하게 복용하는 문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 항생제는 처방받은 용법과 기간을 준수해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 등 내성 예방 수칙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의사들에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처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항생제 처방 시 환자에게 올바른 복용 방법과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당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천명당 31.8 DID(Defined Daily Dose)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튀르키예 다음으로 2위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8일 이동노동자 안전 확보 및 이륜차 소음 저감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7년까지 이륜자동차 무상 안전 점검 지원, 안전문화 정착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과 연계해 청주종합경기장 서문 주차장에서는 지역 배달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심 내 정온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항 일원에 자동차 수출을 견인할 최첨단 복합물류단지가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등과 '케이(K)-모빌리티 오토 허브 일반물류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 인근 72만㎡ 부지에 조성될 이 단지는 자동차 정비·검사·전시·보관 등 유통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차량 통합 물류체계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친환경 인프라 등을 갖추게 된다. SK렌터카 등 기업들은 단지 조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케이모빌리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총 3천8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토지 제공, SPC 참여, 사업비 투입 및 자금 조달, 경제적 타당성 확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당진시는 물류단지 조성,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K-모빌리티 오토 허브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연간 6조5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조3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770억원의 세수 증가와 8천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7일 당진에 있는 KG스틸에서 제9차 경제상황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과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내수 부진과 함께 중국·일본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50%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한편 일명 'K-스틸법'이라 불리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조속히 의결해 달라고 정부 등에 요구하고 있다. 당진지역 주요 철강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660억원의 적자를 봤으며 일부 기업 가동률은 60% 이하로 떨어졌다.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경영안정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천만원 한도)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등 혜택이 있다. 도는 착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산단 81개(전체 129개 산단 중 62.8%)의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당진 아산국가산단(부곡지구)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6천740억원을 투입해 그린 철강·미래 모빌리티 전환, 디지털 전환(DX) 주력산업 지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 12∼14일 홍콩에서 열린 '2025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122만 달러(17억8천만원)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50여개국 2천7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충남도는 도내 8개 기업과 함께 충남관을 운영하며 사흘간 총 370건, 1천81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4건, 122만 달러 상당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도는 전시회 이후에도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바이어 후속 상담 지원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도내 우수한 K-뷰티 제품이 국제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며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제조품, 관광상품, 공예품이다. 이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인 생산·배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보은군은 현재 98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답례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추가 모집에 나선다"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민간공동체팀(☎ 043-540-3133)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보은군은 지난 달까지 4천476명으로부터 6억7천600만원의 기부금을 접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인구가 매년 줄어 한숨이 잦아들 날이 없던 충남 청양군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내년부터 주민들에게 1인당 매달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침이 확정되면서다. 17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이 지역 인구가 2만9천48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인구(2만9천78명)와 비교하면 한달 반 사이 404명 증가했다. 전출자와 자연감소 인구를 감안하면 순수 전입 인구는 이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청양 인구는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째 감소해 왔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인구가 감소했지만,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말이 군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청양 인구가 는 데는 내년부터 지급될 기본소득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달 20일 기본소득 지급 시범지역에 청양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루 평균 5∼6건씩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 등을 묻는 전화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귀농귀촌 상담 신청도 예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 청양군의 설명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지난해 1천300여명을 기록한 귀농귀촌 인구가 올해 더 증가할 것으로 청양군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민과 고향 방문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 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의료체계 구축,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부터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찰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시군과 협력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이외에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 예방 강화, 물가 인상 주요 품목 집중관리, 농특산물 특판전과 직매장 운영,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 자금 융자 지원,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불법 환경오염 단속 및 쓰레기 처리 등에 나선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나 재난 안전상황실(☎041-635-4000, 2222)로 하면 된다. 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모두가 여유 있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달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이어 이달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잇따라 참가하며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며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심이 설치한 6m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의 얼음 조형물은 축제장의 명물로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 4일부터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 시식존과 함께 올해는 '신라면 분식'을 열어 홋카이도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농심은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서 약 4만명이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겨울 축제에 모두 참여해 신라면으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Spicy Happiness In Noodles'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전 세계 젊은층을 겨냥한 '불닭'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캠페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Hotter Than My EX)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인과 이별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자기 통제력을 불닭 고유의 매운맛에 빗대 표현했다. 불닭의 매운맛을 단순한 미각적 자극을 넘어 당당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문화적 코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캠페인 모델로는 K-팝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배경으로 나 자신에 집중하며 단단해지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곡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캠페인 버전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 불닭'(Buldak Hotter Than My EX Ver.)로 재해석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는 캠페인과 연계한 불닭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서 삼양애니가 개발한 신규 디지털 캐릭터 '페포'(P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설을 맞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3곳에 부식 세트 632상자(3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부식 세트는 건나물, 건버섯, 건미역, 잡곡, 조미김, 대추칩 등 명절에 활용도가 높은 식료품들로 구성됐다.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되돌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지역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함께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나눔 키오스크 성금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수해 복구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