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번성과 풍요의 상징이자 온순하면서도 지혜로운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년간 지속된 불확실성의 터널을 빠져나와 토끼처럼 지혜롭고 조화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 한 해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확보’라는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통해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수급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겠습니다. 공사는 올해 밀·콩 등 기초곡물의 국내 자급기반 구축과 상시 비축량 확대, 곡물수급 불안 대응 해외곡물정보 고도화와 안정적 해외조달을 통해 곡물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배추·양파 등 주요 채소류에 대한 선제적 수매비축과 적기 방출을 통해 수급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지지하겠습니다.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공사는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통적인 도매시장 의존구조에서 벗어난 비대면 거래 플랫폼 ‘농식품 온라인거래소’를 구축 중에
이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련 정책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자 한다. 2006년 꿀꿀이죽, 달팽이밥, 개구리 김치 등 비위생적이고 부실한 급식이 논란이 되고 영유아 집단 식중독 사건 등 계속되는 어린이 식품안전사고로 어린이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영유아 보육 및 아동복지시설의 급식의 품질 안전성에 사회적 관심이 모아졌다. 국회 안명옥 의원실에서 ‘아동의 먹거리와 건강’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어린이먹거리 안전 철저 및 별도 조직 구성을 요구하였다. 이에 식약처(당시 식약청)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소비자단체, 산업체 등과 함께 논의하고 여러 차례의 협의회, 공청회 등 토론을 거쳐 2007년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본 대책을 토대로 2008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백원우 의원 발의)이 제정·공포되어 2009년부터 시행되었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5개 전략 목표 중 급식관리 분야에 어린이 단체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 강화를 위하여 교육부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과 연계한 지원 체계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첫째, 식재료의 안전관리 기준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전 지역화폐(온통대전) 발행 규모와 할인혜택 대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내년 정부 예산이 지원되더라도 온통대전 발행을 최소화하겠다"며 "가능하다면 지원되는 국비만큼만 발행하고, 국비 규모의 지방비를 추가 투입해야 한다면 국비 지원 축소 요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명절·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만 발행하거나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 할인율에 차등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산업단지 지정 등 도시의 사회경제 기반을 다지는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금은 지역화폐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기보다 시급한 이들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지난 7월 이 시장 취임 후 10%였던 온통대전 캐시백 적립률을 5%로 낮추고 월 사용한도도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였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줄곧 "온통대전 운영 예산이 연간 2천500억원, 4년이면 1조원"이라며 "이를 지역 발전과 미래를 위해 좀 더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왔다. 한편, 국회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았던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20일 "시 신청사 최종 입지 선정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임기 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민선 8기 6개월 변화와 성과 및 내년 시정 방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는 "국회, 중앙부처, 충남도 등을 방문해 지속해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인 만큼 내년 봄 전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공사, 자원회수시설 공사 등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성과로 시민 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 구축, 탄소중립·드론 및 도심 항공교통(UAM)·2차전지·수소 분야 발굴, 운산 한우목장 웰빙 산책로 조성 농림부 토지 사용 허가,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충남도·현대건설과의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 업무협약 등을 꼽았다.
쌀 소비 촉진 운동이 시급하다. 쌀 소비량 감소로 식량 산업이 위기를 더해 가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날로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먹거리에 밀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1970년 119,6kg이던 것이 2022년 56,9 kg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밀가루 소비량은 1990년 34,2kg 이던 것이2021년 35,7kg으로 증가 추세이다. FTA협정에 따라 년 48만톤의 쌀이 수입되고 있으며, 일부 학자들이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의 주원인을 탄수화물 섭취로 돌려, 쌀 소비량 감소를 부축이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심지어 탄수화물 섭취가 인체 가장 소중한 영양소임에도 마치 지방 축적의 주범인 양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재 우리의 식생활은 탄수화물 섭취 보다, 단백질, 지방의 과잉 섭취로 변화한 지 이미 오래전으로 국민의 40%가 비만 인구로 분류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미국, 영국 등 유명 연구진의 실험에 의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음에도 일부 학자들은 비만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하고있다. 탄수화물이 억울한 인식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지방변호사회는 29대 신임회장에 양원호(58)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신임회장은 전날 재적 회원 191명 중 64명이 참여해 열린 임시총회에서 95.3%(61명)의 지지를 얻었다. 그는 충북변호사회 첫 법학전문대학원(충북대) 출신 회장이다. 2012년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청주지검 정보공개심의위원, 충북경찰청 인권위원장·수사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회원 권익 보호와 협회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신임회장은 내년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취임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청 인근 지하 공영주차장 확보 등을 지시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 주차를 못 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인근 상가 지역 주차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청 남문광장 등에 지하 공영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도 가족과 연말연시를 보내며 차분하게 새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새해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라"고 지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서천) 의원은 발전소 가동으로 건강이나 환경 피해를 보는 주변 지역 주민 이주대책 수립·시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발전소의 미세먼지, 분진 등으로 주변 지역 주민 건강 피해와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돼 이주를 희망해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장 의원은 "발전소 건설이나 가동이 국가사업이라 하더라도 주변 지역 주민에게 피해나 고통을 주는 것은 시대 정신에도 맞지 않는 만큼 국가가 나서 이주 희망 주민에 대한 지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독사 방지를 위한 예방시책을 적극 발굴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 1인 가구가 42.1%로 많고, 고독사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시장은 "1인 가구 대책과 고독사 대응 시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라"고도 했다. 그는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를 교훈 삼아 안전사고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에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와 한랭 질환자들이 늘고 있으니 이에 적극 대응하고,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 부처가 오는 21일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한다"며 "각 부처가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시행하는지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에 오영철(77) 일미농수산 회장이 선출됐다. 15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치러진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오 회장이 투표에 참여한 231명 중 26.8%인 62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는 오 회장 외에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장, 고용주 전 세종시탁구협회장, 유용철 전 세종시체육회 감사,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 김영제 엔케이세종병원 이사장 등 6명이 출마했다. 오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세종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오 당선인은 "시민 모두에게 다가가는 시민의 스포츠를 육성하는 한편 초·중·고·대학·실업·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 시스템을 구축해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승찬 현 대전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1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2기 대전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손영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회장은 현장 투표에 참여한 312명 가운데 68.3%인 213명의 표를 획득했다. 민선 1기 회장을 지낸 이 회장은 2기 재임 기간 체육회 예산 400억원 시대를 열고, 2028년 열릴 전국 3대 체전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7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일까지 4년이다. 이승찬 회장은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을 통해 회원 단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동력으로 대전체육 발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행정을 위해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민·관 협력체 청렴 거버넌스 구축, 청렴 시민 감사관 위촉 등 청렴 실천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