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19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결정된 것과 관련,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고용노동부는 전날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지역 내 주된 산업이 어려워져 고용이 둔화하는 서산시(석유화학)와 경북 포항시(철강)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서산의 올해 1∼8월 실업급여 신청자가 2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여명 늘어난 것이다.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6월 73명, 7월 52명, 8월 46명 각각 감소했다. 서산지역 전체 피보험자 4만9천667명 중 석유화학산업 피보험자가 12.2%인 6천82명에 이르는 만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가 지역 전체로 확산할 우려가 크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서산지역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에 대한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등의 한도가 모두 상향된다.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 식물원 조성 입지로 장항읍 장암·송림·옥남갯벌 일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블루카본 식물원 조성에는 국내 대기업과 정부 각 100억원 등 총 26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군은 이 식물원을 장항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가습지복원사업과 연계해 국내 최고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갯벌 생태계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유부도 갯벌에 69억원을 투입해 2022년 복원사업을 완료한 뒤 현재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도리 갯벌 생태계복원사업(2022∼2026년·72억원)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유부도 북측 도류제(도랑을 내려고 쌓은 둑)가 해수 흐름을 막아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부도 2지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2026∼2029년·150억원)도 정부에 요청했다. 유부도는 멸종위기 물새들의 중간 기착지이자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역으로, 해양수산부도 이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 갯벌은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2조3천843억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자격 요건이 검증된 128만5천 농가·농업인(면적 104만5천 ㏊)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총 지급액은 작년보다 759억원이 늘었다. 소농 직불금은 53만호 대상으로 6천865억원이다. 면적 직불금은 76만 농업인에게 1조6천978억원을 지급한다. 면적 직불금 지급 단가는 지난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올랐으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 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했다. 영농 규모 0.1∼0.5㏊의 소농에 지급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30.7%로 작년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 농식품부는 오는 20일까지 각 시도와 시군구에 자금을 교부하고 이후 시군구는 계좌 확인 등 절차를 걸쳐 연말까지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공익직불금이 농가소득의 기본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만큼 단가 인상, 신규 선택직불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지속하고 실경작 위반자 부정수급은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민선8기 이범석 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83%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공약사업(88건)으로 보면 '이행 후 계속 추진'을 포함해 55건이 완료됐고, 32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 사업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전 확충, 모충교 일대 환경 정비, 미호강 생태공원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2027년 완공) 조성, 청주시청 신청사(2028년) 건립,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 교도소 이전 등은 정상 추진 중이다. 주재구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장은 "지난 3년간 공약 이행과정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9일 도보와 도청 홈페이지, 위택스(인터넷 지방세납부시스템)를 통해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 명단에 오른 체납자들은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줬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지방세나 행정제재 부담금을 1천만원 이상,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이나 법인이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1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이날 현재 개인 226명과 법인 133명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144억4천300만원(지방세 124억8천만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9억6천300만원)이다. 지방세를 1억원 이상 체납한 개인은 9명, 법인은 12명에 이른다. 이들의 밀린 지방세는 42억8천300만원에 이른다. 1억원 이상의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 밀린 개인과 법인은 각 1명이고, 체납액은 5억5천600만원이다.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 안양에 사는 A씨로 지방소득세 4억2천600만원을 충주시에 내지 않았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주소를 둔 B 조합으로 부동산 취득세 7억9천600만원을 밀렸다. 지역별 공개 인원은 청주시가 138명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고, 음성군 82명, 충주시 48명, 제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9일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 533명의 명단을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 후 1년 이상 지났고,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인 이들이다. 체납액은 총 217억원으로, 지방세 160억원(416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57억원(117명)이다. 도 관계자는 "명단 공개 이후에도 가택 수색, 강제 처분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9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가 경북 예천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협력체에 참여하는 충남·충북·경북지역 13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협력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회의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총괄하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국내 철도의 가치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가철도망의 필요성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을 제시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13개 시군, 300만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라며 "13개 시군이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사업비 7조3천여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천안을 포함해 서산과 당진, 예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경영 전반에 대한 고강도 혁신안의 일환으로 농축협의 선심성 예산 집행과 예산 오·남용 방지를 위한 비용 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가이드라인 위반 시 지원 제한, 각종 평가 감점 등 제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서울 모 농협의 부적정한 예산 집행으로 농축협 전체의 신뢰가 저하된 이후 이런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농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앞서 서울 중앙농협 김충기 조합장이 지난 2023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전 조합원에게 금 15돈 지급과 무료 해외 견학을 공약으로 내걸어 최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김 조합장은 당선 이후 조합원들에게 골드바를 지급했다. 가이드라인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모든 실익 증진 비용은 교육지원 사업비로 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비용 집행을 금지하고 조합원 경조사비와 선물 등 집행가액 범위를 제시해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 5개년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을 전수조사해 중점 점검이 필요한 55개 농축협을 선별했으며 이 중 부적정 비용 집행이 의심되는 30개 농축협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산림으로 잘 사는 충남' 실현을 위해 20년간 5조7천689억원을 투입하는 충남형 미래 산림전략(2026∼2045년)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숲, 소득을 키우는 산림, 휴식을 품은 산림, 사계절 안전한 산림 등 4대 전략 아래 27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편백·삼나무·상수리 등 고부가가치 수종을 집중 조림해 현재 52%인 고부가가치 수종 비율을 82%까지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109만5천t인 연간 산림 탄소흡수량을 151만4천t(38.3% 증가)으로 늘린다. 소득을 키우는 산림을 위해서는 알밤을 대표 임산물로 육성하고, 임산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해 연간 임가 소득을 현재보다 60% 많은 6천만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국제밤산업박람회와 국립밤연구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휴식을 품은 산림 분야에서는 고령사회를 대비해 산림치유에 의료기능을 융합하고, 산림레포츠산업을 육성한다. 사계절 안전을 위해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산불예방·진화, 과학적 산사태 예방 및 대응력 고도화,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유치, 산림재난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박정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시세 예산액을 5천575억원으로 확정했다. 도세를 포함한 전체 지방세 징수 규모는 8천52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결산액(5천143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의 세입 증가세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2022년 8천161억원, 2023년 8천782억원, 지난해 8천192억원에 이어 올해는 8천500억원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산업 성장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행정 효율화가 맞물리며 세입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은 결과라는 평가다. 올해 9월 말 기준 시세 징수액은 5천3억원으로 전년 대비 566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2천92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재산세 700억원, 자동차세 454억원, 주민세 3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전년 대비 554억원 증가했다. 대기업 법인의 영업이익 개선과 적극적인 세입 확보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아산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집적한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지방소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내년부터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시민에게 보험료를 추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는 임은성 의원이 발의한 '청주시 풍수해·지진재해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국가 정책 보험이다. 가입 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가지다. 주택·온실 소유자와 세입자, 상가·공장을 소유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체 보험료 중 55%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나머지 비용은 대상자가 자부담하는데 현재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재해취약지역 거주자에게만 자부담 보험료 100%를 지원하고 있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은 일반 시민 또는 소상공인이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자부담 비용 일부 또는 전부를 예산 범위에서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주택 또는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시민의 경우 최대 70%,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30%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은 1억원 미만으로 책정됐다. 자부담 지원이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보험 가입률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 9월부터 술병에 표기되는 음주의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고 문구 크기가 확대된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류 용기에 표기하는 음주 경고 문구의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용량에 따라 글자 크기를 세분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마련돼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술병의 경고 문구에 음주운전 위험성을 추가하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된 데 따라 표시 방법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경고 문구의 크기를 확대해 사람들의 가독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술병에는 과다한 음주의 건강상 폐해와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만 표기돼 있으나, 올해 3월 경고 문구에 음주운전 내용을 추가하고 문구 대신 그림을 선택해 표기할 수 있게끔 건강증진법이 개정·공포된 바 있다. 시행은 내년 3월부터다. 경고 문구를 표기할 경우의 글자 크기는 현행보다 대폭 커진다. 앞으로 주류 용기 용량이 300㎖ 이하 제품은 경고 문구를 글자 크기 10포인트 이상, 300㎖ 초과 500㎖ 이하는 12포인트 이상, 500㎖ 초과 1ℓ 이하는 16포인트 이상, 1ℓ 초과는 18포인트 이상으로 각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민과 고향 방문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 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의료체계 구축,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부터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찰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시군과 협력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이외에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 예방 강화, 물가 인상 주요 품목 집중관리, 농특산물 특판전과 직매장 운영,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 자금 융자 지원,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불법 환경오염 단속 및 쓰레기 처리 등에 나선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나 재난 안전상황실(☎041-635-4000, 2222)로 하면 된다. 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모두가 여유 있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달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이어 이달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잇따라 참가하며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며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심이 설치한 6m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의 얼음 조형물은 축제장의 명물로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 4일부터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 시식존과 함께 올해는 '신라면 분식'을 열어 홋카이도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농심은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서 약 4만명이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겨울 축제에 모두 참여해 신라면으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Spicy Happiness In Noodles'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전 세계 젊은층을 겨냥한 '불닭'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캠페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Hotter Than My EX)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인과 이별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자기 통제력을 불닭 고유의 매운맛에 빗대 표현했다. 불닭의 매운맛을 단순한 미각적 자극을 넘어 당당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문화적 코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캠페인 모델로는 K-팝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배경으로 나 자신에 집중하며 단단해지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곡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캠페인 버전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 불닭'(Buldak Hotter Than My EX Ver.)로 재해석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는 캠페인과 연계한 불닭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서 삼양애니가 개발한 신규 디지털 캐릭터 '페포'(P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설을 맞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3곳에 부식 세트 632상자(3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부식 세트는 건나물, 건버섯, 건미역, 잡곡, 조미김, 대추칩 등 명절에 활용도가 높은 식료품들로 구성됐다.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되돌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지역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함께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나눔 키오스크 성금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수해 복구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