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을 시작으로,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뒤 다음 인증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주소지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30만원씩 총 420만원을 기부했다. 답례품으로 받은 김·사과·쌀 등도 도내 다문화가족시설에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은 14일 심야나 방학 중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의 속도 제한과 주정차 금지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어린이 통행이 드문 심야 시간대와 방학 중에는 각 지자체와 경찰 협의에 따라 스쿨존 통행속도를 시속 30km에서 50km 이내로 달리 제한하고, 주정차도 탄력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유연한 교통 규제를 통해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는 동시에 어린이 보호 취지도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엄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 안전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대와 방학 기간까지 무조건 규제를 상시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등 비합리적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옹호하며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는 글을 써 논란의 중심에 선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에 대한 비판에 절망감이 든다며 반론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3월 7일자)에서 문맥은 보지 않고 '차라리 친일파가 되겠습니다'라는 한 문장을 따로 떼어 논점을 흐리고 저를 친일파로 만들어 버리는 분들께 이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으로 기가 막힌 논점절취의 오류이고 제 글과 인격에 대한 모욕"이라며 "'정쟁과 진영논리 앞에서 우리의 이성이 이렇게 굴복해도 되는가 하는 절망감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생 시를 쓰고 모국어를 사랑해 온 저의 이런 반어법이나 문학적 표현조차 왜곡해 애국의 글이 친일로 순식간에 변해 버리는 이 기막힌 화학 변화를 그저 바라봐야 하는가 하는 탄식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 지는 것이 차라리 이기는 것이다'(3월 7일자)라는 대목과 '시간을 갖고 일본의 변화와 각성을 촉구해야 한다'(3월 9일자)는 부분을 언급한 뒤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우리 정부의 자세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21대 조합장으로 문진섭(72) 현 조합장이 재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 1천468명 중 1천428명이 참여했고, 문 조합장은 908표(득표율 63.7%)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당선된 문 후보는 1951년생으로 국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고위자연자원정책과정과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문 당선인은 경기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14~15대 이사, 22~24대까지 감사, 20대 조합장에 당선돼 4년간 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20대 조합장 선거에서 문 당선인은 임기 동안 매출 2조원 달성을 내세웠다. 문 당선인은 조합을 이끌던 2021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조84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임에 성공한 문 신임 조합장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향후 4년간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선택과 집중으로 매출액 2조원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한 만큼 연임 기간에는 매출액 2조 돌파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청권 어린이 재활에 꼭 필요한 병원 개원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대전시 소속 공중보건의 3명이 구인난을 겪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초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들은 이달 말 개원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활의학을 전공한 병원장, 충남대병원 소속 의사 등과 함께 병원 진료를 시작한다. 앞서 시는 의사들의 연봉을 애초 2억5천만원에서 3억원까지 늘리면서 4차례 모집 공고를 냈지만, 필수 의료 인원을 충원하지 못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필요한 의사는 재활의학과 2명, 소아청소년과 1명, 치과 1명, 당직의 2명 등 총 6명이다. 이 시장은 이어 "대청호 주변에 터전을 잡은 시민들에 대한 사유권 제약이 커 피해를 받고 있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전원주택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는 부분도 지적했다. 그는 지난 6일 충청권 시·도지사를 만나 이 지역 상수원인 대청호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맑고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월간업무보고에서 "청주라는 도시 브랜드에 맞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 생활환경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는 캠페인 등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장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봄철 많은 시민이 등산과 산책에 나서고 있다"며 "산책로를 일제 점검해 정비가 필요한 곳은 신속히 개선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가로수를 포함해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보고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지 작업과 조경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도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몇몇 구간 도로의 차량흐름이 원활치 않아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정체가 심한 도로 구간을 확인해 단기적 대안과 중장기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매월 한 차례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 시장은 23일 "앞으로 매월 한 차례 소통 사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 방문 첫 번째 지역은 부강면 등곡리다. 그는 "오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등곡3리 마을회관과 등곡1리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 주민들과 마을 현안 등을 놓고 대화한 뒤 등곡1리 마을회관에서 숙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이불과 먹거리는 자체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사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충광농원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2012년 초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할 때 이런 방식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시장이 되면 마음 변치 않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면서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동길현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중앙정부의 지방 권한이양을 앞두고 각 부서에 "관련 업무를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등 6개 분야 57개 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실·국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은 공부에 집중하면서 지방분권시대에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제한구역 100만㎡ 해지 권한이 도지사에게 오면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빠르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무원들의 신속한 사고 변화도 요구했다. 그는 "앞으로 충북에서 벌어지는 개혁과 혁신, 규제 완화는 우리 머릿속에 있는 낡은 사고와 싸우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나는 매일 배우고 공부하며 진화하고, 그런 가운데 개혁의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에게 "변방의 충북이라는 패배 의식, 관성적인 사고와 낡은 지식을 버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대전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건축디자인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에 이를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공공 건축물부터 명품 디자인으로 내놔야 도시가 바뀐다"며 "예를 들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마다 콘셉트를 적용하는 등 건축물 하나하나에 우리 시를 표현하는 디자인적 요소를 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정 후 설계와 시공을 하면 사업비 때문에 우수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최고 디자인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 예산을 결정하는 등 제도적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하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행정이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유성복합터미널 2025년 준공, 트램 내년 착공 등 시민과 약속한 사업이 확실히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책적으로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갖게 도와줘야 고용도 늘고 세수도 늘며 상생발전할 수 있다"며 "사업 발주는 물론 기술 용역에 이르기까지 지역기업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2월 14일을 밸런타인데이로 기억한다.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초콜릿을 주는 날로 1년 중 초콜릿이 가장 많이 팔리는 때이다. 이 시즌이 되면 전국에 있는 각 매장에는 각양각색의 초콜릿이 진열되고 초콜릿을 화제로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간다. 저는 감히 2월 14일을 백설기 데이로 정 할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이며 농업을 지키기 워한 쌀 소비촉진과 떡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우리들이 이룩하여야 할 주요 과제이다. 우리 전통음식인 떡중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백설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도 백설기 데이 제정 추진이 필요하다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들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을 밸런타인데이로 기억하는데, 실망감이 든다고 아니 할 수 없다. 그런데 왜 사형일도 아닌 사형선고일을 기억해야 하는 걸까. 이 문제에 답을 위해서는 먼저 안중근 의사가 왜 사형선고를 받았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 당시 상황이 담긴 유물과 자료가 전시 되어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남산도서관(서울 중구)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읍·면 순방에 나선다. 황 군수는 13일 동이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9개 읍·면을 순방한다. 13일 동이면·이원면, 14일 안내면·안남면, 15일 청산면·청성면, 16일 군서면· 군북면, 20일 옥천읍 순으로 방문한다.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마을대표와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원로 등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주요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군민과의 소통에 앞서 읍·면 기관단체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중부내륙 지원 확대와 물 통합 관리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60∼70년대 동해안, 70∼80년대 서해안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눈부신 경제발전과 수출성장을 이뤘지만 지역불균형과 지방소멸 문제가 중부내륙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이제부터라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동해안·서해안과 함께 중부내륙지역을 발전시키는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우리나라의 물관리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돼 이수·치수보다 보존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발전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다목적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저수지는 농어촌공사가 각각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합하고, 스마트워터그리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의 2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와 수출·수입업체, 언론사 등 160명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식품청장과 지속가능환경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싱가포르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공급선을 다변화할 경우 고품질 한국산 농축산물을 먼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 이외 국내 다른 지역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도 싱가포르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스마트팜 기술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스마트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올해 K푸드 수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을 다녀간 관람객이 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26만명)과 비교하면 6만명이 늘었다. 연구소는 비수기 수목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교육 콘텐츠 확대,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 관람객 증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미동산수목원은 2024년 말 미선향 황톳길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실내식물 나눔행사(6∼9월), 수목원 방문 인증 챌린지, 장미정원 등 테마형 정원 확충, 숲해설 및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세밀화·원화·분화 등 특별기획전, 숲속생태도서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수목원 내 주말장터 운영과 숲속결혼식 장소 무상 대여 등 지역상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욱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해도 대규모 경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보완, 사계정원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수목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전국 수목원 10선'에 2024년, 202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 등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6 드론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람이 머무는 곳, 변화하는 보은'을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URL(2∼3분 크기)을 제출해야 하며, 70% 이상을 드론 촬영 영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은 벚꽃길 축제' 장면이 20초 이상 담길 경우 가산점(5점)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장려상(5편) 각 20만원 등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변화상과 미래 비전 등을 참신한 시각으로 담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군청 기획감사실(☎ 043-540-3039)에서 받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자가 직접 출하·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6천97개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46곳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4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87억원 대비 14.9%(58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3년 332억원에 이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자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여기에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 강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더해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그동안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연중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노후시설 및 장비 개선, 로컬푸드 참여농가 교육, 포장재 제작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