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26일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 4곳을 소개했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추천한 곳은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해밀단길, 베어트리파크다. 이응다리는 금강에 설치된 보행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1천446m로 건설됐다. 복층 구조로 보행 전용(상층부)과 자전거 전용(하층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빛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겨울밤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이름을 올린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한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5개의 전시원에 3천759종·172만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설 당일(29일)을 제외한 연휴(25∼30일) 기간 무료 개방한다. 반달곰과 함께 1천여종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곰 테마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꼭 가볼 만한 곳이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 규모의 숲에 40여만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가 식재된 수목원이자 150마리의 반달곰·불곰·꽃사슴이 뛰어노는 동물원이다. 이재연 설립자가 젊은 시절부터 가꾼 비밀의 정원이었으나 2009년 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설 연휴 휴·개장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계 휴장 등의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못한 회원사 골프장을 제외한 총 129개 회원사 골프장 가운데 설날인 29일을 포함해 28∼30일에 내내 운영하는 곳은 38곳으로 조사됐다. 설 당일만 쉬는 곳은 47곳, 28일부터 30일까지 계속 휴장하는 곳은 43개 회원사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측은 "많은 골프장이 동계 휴장 중이고, 기상 상황에 따라 휴·개장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이용시 개장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변동되는 휴·개장 정보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 휴장 없는 골프장(38개사)=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오라, 담양레이나,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마론, 발리오스, 블랙스톤, 서서울, 서원밸리, 석정힐, 설해원, 센추리21, 썬힐, 양지파인, 에딘버러, 에버리스, H1클럽,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일라이트, 중문, 크라운, 테디밸리,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카틀레야 난초 전시회 '난초의 여왕'을 개최한다. 카틀레야 난초는 멕시코와 콰테말라, 브라질, 에콰도르 등 열대우림이 원산인 난초과 식물로, 꽃이 크고 화려해 난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특히 향기가 오래가기로 유명해 국내에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남 진주시 부양란농원(대표 노석민) 등 애란인이 수십년간 수집하고 재배한 카틀레야 난초 100여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설을 맞아 난 쉽게 접하고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반려난초 가드닝 체험교육과 플리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전시관에서는 다윈의 진화론에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알려진 다윈난이 활짝 피어 이번 전시회 기간에 만나 볼 수 있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전시를 통해 카틀레야 난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EDM(전자음악), 미식, 호러 등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축제를 펼친다. 시는 먼저 5월 동부창고 일원에서 이틀간 열리는 '미식·주(酒) 페스타'에서 청주의 음식과 전통주를 홍보하고 대표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인기 요리사 초청 쿠킹클래스, 먹거리장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8월에는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의 첫 공포 장르 축제인 '오싹 호러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성안길 야간조명을 활용해 이색적인 경관을 꾸미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호러 페인팅 체험, 호러 코스프레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릴 계획이다. 같은 달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힙한 청주 페스티벌'을 연다. EDM 공연, 힙합·댄스 가수 공연, 물총놀이, 댄스 챌린지 등 MZ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기존 축제들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진행한다.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개인 용기를 지참한 구매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가드닝 페스티벌은 올해 '씨앗 정원'을 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도는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도내 명소 8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태안 꽃지해수욕장,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 천안 독립기념관, 예산 예당관광지(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모노레일), 아산 현충사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백제문화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주 백제유적지와 넓은 백사장과 낙조가 장관을 연출하는 해넘이 명소 태안 꽃지해수욕장은 7회 연속으로 한국 관광 100선에 올랐다. 부여 백제유적지는 6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5회, 서산 해미읍성은 4회, 천안 독립기념관과 예산 예당관광지는 2회 선정됐다. 아산 현충사는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순신 장군의 표준 영정이 모셔져 있고, 난중일기·장검 등 국가 보물들이 전시돼 있다. 도는 선정된 곳에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홍보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설을 맞아 설 당일(29일)을 제외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 등 자체 운영하는 3개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장구, 징, 북 등 전통악기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백두대간수목원은 신분증을 지참한 뱀띠 관람객 50명에게 기념품을, 어린이 관람객 100명에게는 백두랑이 굿즈를 선물로 준다. 백두대간수목원 가든숍에서는 다양한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세종수목원 플리마켓에서는 반려식물 키트와 공예품, 푸른 뱀 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는 수목원에서 행복이 가득한 설날 연휴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산림청은 설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전국 58개 산림 관련 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 전시온실에서 박쥐란 포포의 여행 특별전과 이야기가 있는 스탬프 투어, 오디오는 나만의 해설사 등이 운영된다. 특히 세종수목원은 이 기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 달 조명, 포이 포토스팟 체험 등이 진행된다. 서울 서울식물원에서는 겨울방학 특별 미션투어와 슬기로운 식물의 생존전략, 마법사의 나무들, 가족과 함께하는 식물원 산책, 지구를 지키는 이끼 테라리움 등이 마련된다. 경남 합천군 합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 자동차, 오색 무드등, 목재 트레이 등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과 국내 최대 규모의 코끼리 미끄럼틀 체험을 제공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숲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설 연휴 귀성길에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유적지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와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각각 구성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다.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성수 팝업스토어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등 한국인이 즐기는 경험 중심 관광지부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촬영한 인천 교동도, 고요한 사색의 공간 대구 사유원,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치유 여행 경향을 반영한 관광지가 선정됐다. 5대 고궁과 전주 한옥마을, 한라산국립공원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금강수변공원에 설치한 바비큐장과 피크닉장을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평동 숲뜰근린공원에 조성한 바비큐장에는 대형 파라솔과 함께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테이블 등이 설치됐다. 그릴과 숯 등 장비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또 소담동 숲바람수변공원 등 5곳에는 시민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피크닉장 67면을 조성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기준 바비큐장은 8천200원, 피크닉장은 5천500원이다. 신청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을 통해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바비큐장과 피크닉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해 2017년부터 시범 운영한 뒤 지난해 10월 세종시로 이관됐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할 것"이라며 "금강수변공원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7회 충북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열린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제천시육상연맹이 매년 겨울철에 여는 이색 스포츠로, 올해에는 900명의 건각이 맹추위를 뚫고 레이스를 벌인다. 제천은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고 불릴 만큼 겨울철 혹한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대회는 의림지역사박물관∼에코브릿지∼그네공원의 왕복 7㎞ 구간에서 펼쳐진다.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 외에도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증과 완주 메달, 기념품(캠핑 의자)이 제공된다. 최승철 제천시육상연맹 회장은 "강추위를 열정으로 녹일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대회요강은 시육상연맹 홈페이지(www.jcaaf.com)를 보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 오는 16∼20일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열린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8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형화로에서 관람객이 직접 알밤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을 비롯해 알밤 간식·소품 만들기, 연날리기·제기차기·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알밤 직거래 장터, 눈썰매장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주를 대한민국 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도 연계해 개최한다. 국내 밤 주요 산지의 대표 품종과 가공상품, 밤을 활용한 기업 상품 등을 홍보하며 밤 생산·가공·방제 장비 등을 전시한다. 전국 알밤 디저트 요리 경연대회, 공주 알밤 칵테일 쇼, 밤 뷰티 페이스아트 쇼 등이 진행되며 국제 포럼과 수출 구매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밤산업 박람회는 공주 알밤을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축제를 통해 공주가 밤 산업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오는 4월 25∼27일 3일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과 현충사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아산시는 지난 3일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5년 제1회 축제위원회'를 열어 성웅 이순신축제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일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탄소중립 등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시 대표 축제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소중한 행사"라며 "주 행사장이 온양온천역으로 변경된 만큼 더 섬세하고 꼼꼼히 준비해 이순신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무과급제 행렬, 온양온천시장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백의종군길 걷기·마라톤대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 등 풍성한 체험·참여·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가입하는 '군민안전보험'이 주민들의 든든한 안전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주민들의 일상생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데, 올해 납부한 보험료는 4천400만원이다, 이 보험은 자연재해를 비롯해 폭발·화재·붕괴 사고, 농기계·대중교통 사고,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등 23개 항목에 대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한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40건(2억3천만원)의 보험금이 이 지역 주민에게 지급됐다. 2023년 21건(7천830만원), 이듬해 11건(1억200만원), 지난해와 올해 8건(4천970만원)이다. 대부분 농기계 안전사고 관련이지만, 화재 등에 따른 피해 보상도 일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보상 기준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군청 누리집과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금 청구 관련 문의는 군청 재난안전과(☎ 043-740-3904)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고처리 전화(☎1577-5939)로 문의하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보건관리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233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데이터, 보건관리(산업안전), 수의, 약무, 농업연구, 법제·송무, 국제통상, 식의약 위해 평가 등이다. 5급과 7급 모두 관련 분야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6월 1∼12일 국가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필기시험(7월 18일),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인사처는 다음 달 27∼29일 유튜브 '인사처TV'에서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어 응시자에게 업무 현황, 조직 문화, 채용 직위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치킨 튀김 전용 기름 공급사의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인하하는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교촌에프앤비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엄영욱 부장검사)는 1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인 교촌에프앤비을 불구속 기소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5∼12월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치킨을 튀기는 전용 기름(전용유)을 유통하는 협력업체 두 곳의 유통마진을 캔당 1천350원에서 0원으로 일방적으로 인하한 혐의를 받는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4월 전용유 제조사들로부터 전용유 매입가 인상을 요구받자 유통업체에게 보장해줬던 마진을 없애는 방법으로 그 인상분을 유통업체에 고스란히 전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약 7억원 상당의 손실을 보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교촌에프앤비는 2024년 10월 공정위로부터 2억8천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 처분에 불복한 교촌에프앤비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고법은 지난 2월 "원고는 거래상 이익을 이용해 계약 기간 도중에 일방적으로 유통업체에 공급 마진을 0원으로 변경했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고독·고립 위기 중장년층을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웰다잉협회 보령시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앞서 2024년부터 명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다 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을 펼치며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대상을 고독·고립 위험군 전반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민간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고독·고립 위험 중장년에게 이웃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줄 방침이다. 시는 청년·중장년·노인을 모두 아우르는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하며 지역 내 고독·고립 문제에 더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고립과 고독 문제는 노인층을 넘어 청년·중장년층에서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문 상담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원의 빈틈을 메우고, 누구도 혼자 남겨지지 않는 보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