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4월 25∼27일 열리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주 무대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온양온천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인접한 온양온천시장과 연계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온양온천역을 거점으로 열린다. 온양온천시장 내 참여 마당에서 진행되는 '전국 턱걸이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먹거리 장터 지도'를 제작하고 엽전 지폐를 발행해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아산페이'도 적극 활용한다. 판매액을 245억원으로 전월 대비 25% 늘리고,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모색한다.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는 지역 기업 홍보존이 조성된다.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 만큼, 지역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젓기대회, 백의 종군길 걷기대회 등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축제 프로그램은 현충사, 곡교천 등 주요 관광지에서 열린다.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지와 연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이 동계휴장을 마치고 오는 21일 운영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탑면 1만750㎡의 부지에 자리 잡은 피크닉공원에는 대형(10∼12인) 2개, 중형(6∼8인) 10개, 소형(2∼4인) 13개의 피크닉장이 있다. 각 피크닉장은 테이블과 의자, 차양, '불멍'용 화로, 바비큐 화로를 갖췄다. 공원은 반려동물 동반구역과 일반구역으로 분리돼 있으며 실내외 세척장과 반려동물 놀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요금은 소형 1만원, 중형 1만5천원, 대형 2만원이고, 충주시민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운영시간은 1회차 낮 12시∼오후 4시, 2회차 오후 6시∼10시이며, 휴무일은 매주 월·화요일이다. 이 공원은 2023년 11월 개장 이후 2만4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피크닉공원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행사가 한방도시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조선 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이던 제천은 오랜 세월 한방 약초 유통·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금은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과 천연물지식산업센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등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에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한방바이오', 2017년 '한방바이오산업'에 이어 제천에서 열리는 세 번째 한방 관련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조직위원장으로 행사를 총괄하고, 김창규 제천시장이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인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해외 기업 유치 및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달 그룹 차원에서 엑스포 지원 전담팀도 꾸렸다. 조직위는 250개 기업 유치와 152만명의 관람객 방문(외국인 5만명 포함)을 목표로 엑스포공원에 5개의 테마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오는 6월까지 금릉동에 '충주 아쿠아리움'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천828㎡) 규모에 야외운동장을 갖춘다. 환경부 한강수계기금 30억원 등 총 143억원이 투입된다. 전시실인 지상 1∼2층은 세계 최대 담수어인 피라루쿠 등 어류 70종을 선보이고, 지상 3층은 휴게실로 활용된다. 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제330호)인 수달 2마리를 한국수달보호협회로부터 기증받아 야외운동장에서 보호·사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수달보호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또 수달의 사육과 전시를 위해 국가유산청에 천연기념물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강가 등에 서식하는 수달은 몸길이 63∼75㎝, 꼬리 길이 41∼55㎝의 족제빗과 동물로 최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보트하우스 인근에서 포착돼 관심을 받았다. 시는 아쿠아리움 운영에 필요한 전문 사육사 3명도 채용한다. 아쿠아리움은 준공 이후 전시물 설치 작업 등을 거쳐 오는 8월 정식 개관한다. 김광수 농업정책국장은 "아쿠아리움 운영은 시민들에게 수달을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뽑혔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이 관광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영동읍 매천리에 위치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이 지역 특산물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활용한 체험형 복합 치유공간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일을 소재로 조성한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비롯해 와인터널, 식물원, 힐링센터 등이 갖춰져 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에는 한국관광공사가 1곳당 9천만원을 들여 브랜딩, 홍보 마케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충북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오는 4월 12일 충남에서 '빙그레 그란폰도(Granfondo)'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위대한 경주'를 의미하며, 주로 비경쟁 방식의 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일컫는다. 빙그레 그란폰도는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 부여군 일원 도로에서 진행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이 은거하며 독립운동의 뜻을 다진 마곡사가 위치한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코스는 약 125㎞에 달하는 그란폰도 코스와 이보다 짧은 약 91㎞의 메디오폰도 코스 두 가지다. 빙그레는 참가자가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참여하도록 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을 각 참가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 내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한다. 또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구성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1일부터 빙그레 그란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겨울철 대표 먹거리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생산량이 지난해 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해산물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홍성군은 '제22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가 오는 7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7일 오후 1시 새조개 까기 대회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오후 4시 개막식이 열려, 트로트 가수 등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새조개는 1㎏(껍질 포함)에 포장 6만원, 식당에서 먹을 경우 7만원에 판매된다. 껍질을 깐 경우는 1㎏에 포장 12만원, 식당 14만원으로 가격을 통일했다.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새조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새조개 가격이 급등한 상태다. 어민과 상인의 근심이 깊어진 가운데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로 바꿔 새조개를 포함한 수산물을 선보인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민, 상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남당항 수산물을 함께 맛보고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관광공사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리안관광지 일원에서 '2025 다리안 온(溫)' 축제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상시·주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시 프로그램은 핀란드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따끈 다리안존'과 발 마사지·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 멀티존',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키즈 다리안존'으로 구성된다. 주말엔 조향·이혈 요법을 받아볼 수 있는 웰니스 체험장과 자개아트체험, 초콜릿 만들기, 눈꽃빙수 만들기, 비누 만들기, 캐릭터 립밤 만들기 행사장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발달장애인 화가 겸 작가 정은혜 등이 참여하는 인문학콘서트도 열린다. 축제를 즐기다가 행사장에 마련된 투명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디캠프사업단 누리집(http://www.darian.kr)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디캠프사업단(☎ 043-421-7891)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자체 운영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경북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백두대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4천여종의 자생식물과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와 국내 유일 냉실인 '알파인하우스'도 보유하고 있다. 2023∼2024년에 이어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이다.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사계절전시온실은 열대온실과 지중해온실, 매년 다채로운 주제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는 특별전시온실로 나뉘어 있다. 특히 조선시대 궁궐 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 권역을 본떠 만든 궁궐정원에서 바라보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전경은 한 폭의 그림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자연의 축소판이라 불리며 한국의 분재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된 분재원도 국립세종수목원의 주요 관람 포인트이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백두대간수목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북 단양군은 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도담삼봉은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안심관광지로도 지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해발 320m의 전망대에서 소백산과 단양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4회 연속, 걷기 명소로 자리 잡은 단양강잔도는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와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9월 전면 개방한 충북 충주의 '악어봉' 탐방로가 월악산국립공원의 인기 탐방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악어봉 탐방객 숫자를 측정하기 시작한 작년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악로∼악어봉전망대 0.9㎞ 탐방로에 3만2천922명 찾았다. 이는 기존 월악산 탐방로들보다 방문객 숫자가 월등히 많은 것이다. 이 기간 월악산 24개 코스 전체 탐방객(13만5천616명)의 24.3%가 악어봉 탐방로 방문객이었다. 장회 탐방로(2만7천336명), 동창교 탐방로(1만2천779명)가 뒤를 이었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측정이 이뤄지지 않은 기간까지 포함하면 개방 이후 전체 방문객이 5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악어봉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주변 주차시설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현재 악어봉 탐방로가 있는 살미면 신당리 부근에는 승용차 90대를 댈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다. 절반가량은 국토교통부가 소유한 국유지에 마련한 임시 주차장이다. 시는 이달 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인 부대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식 주차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품바축제가 5월 21∼25일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 하우스 짓기 대회,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음성 래퍼 캠프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은 패션쇼, 사진 촬영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음성 N 품바 경연대회 등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길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품바축제는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 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했다. 이 축제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가입하는 '군민안전보험'이 주민들의 든든한 안전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주민들의 일상생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데, 올해 납부한 보험료는 4천400만원이다, 이 보험은 자연재해를 비롯해 폭발·화재·붕괴 사고, 농기계·대중교통 사고,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등 23개 항목에 대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한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40건(2억3천만원)의 보험금이 이 지역 주민에게 지급됐다. 2023년 21건(7천830만원), 이듬해 11건(1억200만원), 지난해와 올해 8건(4천970만원)이다. 대부분 농기계 안전사고 관련이지만, 화재 등에 따른 피해 보상도 일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은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보상 기준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군청 누리집과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금 청구 관련 문의는 군청 재난안전과(☎ 043-740-3904)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고처리 전화(☎1577-5939)로 문의하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보건관리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233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데이터, 보건관리(산업안전), 수의, 약무, 농업연구, 법제·송무, 국제통상, 식의약 위해 평가 등이다. 5급과 7급 모두 관련 분야 경력, 학위, 자격증 등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6월 1∼12일 국가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필기시험(7월 18일),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인사처는 다음 달 27∼29일 유튜브 '인사처TV'에서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어 응시자에게 업무 현황, 조직 문화, 채용 직위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치킨 튀김 전용 기름 공급사의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인하하는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교촌에프앤비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엄영욱 부장검사)는 1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인 교촌에프앤비을 불구속 기소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5∼12월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치킨을 튀기는 전용 기름(전용유)을 유통하는 협력업체 두 곳의 유통마진을 캔당 1천350원에서 0원으로 일방적으로 인하한 혐의를 받는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4월 전용유 제조사들로부터 전용유 매입가 인상을 요구받자 유통업체에게 보장해줬던 마진을 없애는 방법으로 그 인상분을 유통업체에 고스란히 전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약 7억원 상당의 손실을 보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교촌에프앤비는 2024년 10월 공정위로부터 2억8천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 처분에 불복한 교촌에프앤비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고법은 지난 2월 "원고는 거래상 이익을 이용해 계약 기간 도중에 일방적으로 유통업체에 공급 마진을 0원으로 변경했다"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고독·고립 위기 중장년층을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웰다잉협회 보령시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앞서 2024년부터 명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다 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을 펼치며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대상을 고독·고립 위험군 전반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민간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고독·고립 위험 중장년에게 이웃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줄 방침이다. 시는 청년·중장년·노인을 모두 아우르는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하며 지역 내 고독·고립 문제에 더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고립과 고독 문제는 노인층을 넘어 청년·중장년층에서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전문 상담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원의 빈틈을 메우고, 누구도 혼자 남겨지지 않는 보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