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추진한 결과 9개 업체가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1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참여했으며, 업체별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 수출식품 제조공정 검증 ▲ 스마트해썹(Smart HACCP) 기술지원 ▲ 해외 유통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지원을 추진했다. 수출식품 제조공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총 9개 업체가 FSSC22000, 할랄(HALAL) 식품 등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도입·활용 수준 진단, 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4개 업체가 스마트 해썹을 등록했다. 해외 유통사·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와 K-푸드 전시회를 통해 7개 신흥국 시장을 개척한 영향으로 참여기업 수출액은 작년 대비 11.4% 증가(약 39억 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중 지역 관련 예산은 2조1천632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5년보다 7.9%(1천585억원) 증가한 것이자 역대 최대 국비 확보액이다. 관련 사업은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2천557억원),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5억원), 미호강 준설사업 설계(5억원),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25억원) 등이다. 이범석 시장은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도 시민,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역대 최대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3일 충주의료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주시, 충주소방서, 충주상공회의소와 '지역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북부권의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 및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 ▲ 응급환자 신속 이송 및 치료체계 구축 ▲ 심뇌혈관질환 진료 협력 ▲ 의료 인력 교육 및 지원 ▲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의료 인력 지원, 재정·행정 연계 방안 등을 지속해서 논의하는 한편 협력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는 K푸드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 키운다는 비전 아래 2030년 수출 목표를 210억달러(약 34조원)로 정하고, 관계부처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수출 증가액(36억달러)의 두 배가 넘는 공격적인 목표다. 올해 K푸드 수출액은 11월 누적 기준 123억4천만달러로 역대 최고다. 정부는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를 갖추고 ▲ 찐 매력 제품 발굴 및 육성 ▲ 원스톱 애로 해소 ▲ K-이니셔티브 융합 ▲ 디지털·기술 혁신 ▲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우선 권역·시장별로 해외 선호와 상품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략 품목을 선정해 지원한다. 예를 들어 수출 주력 시장인 미국·중국·일본은 육류 메뉴에 어울리는 소스류와 전통주 등을 차세대 K푸드로 육성한다. 최근 유망시장으로 부상한 중동으로는 할랄 한우와 포도·딸기 등의 신선 과일을 수출하는 데 힘을 쏟는다. 유럽연합(EU)은 고부가가치 건강식품과 열처리 가금육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한다. 정부는 단감(중국),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싱가포르), 포도(필리핀) 등 검역 타결 품목이 초기에 해외 시장에 정착할 수 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에 머물렀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충북도가 받은 성적은 4등급이다. 평가 결과는 1∼5등급으로 구분되는데,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충북도를 포함한 5개 시도가 최하위 성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홀로 5등급 평가를 받았던 충북도는 한 단계 상승했지만, 올해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충북도의 세부 항목별 성적을 보면 민원인과 내부 직원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와 1년간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모두 4등급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청렴체감도는 한 단계 하락했고, 청렴노력도는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충북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3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기록했다. 청렴체감도는 한 단계 올라 3등급, 청렴노력도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받았다. 반면 충북도의회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청렴체감도가 지난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청렴노력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다. 도내 11개 시군의 종합청렴도 성적표를 보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인 71개 지방자치단체의 교통 관련 환경·사회·경제정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오고 있다. 인구·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구분하는데 세종시는 30만 인구 이상 도농복합도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 정액권인 '이응패스'를 도입해 버스 이용자를 늘리고 탄소 배출을 감축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이응패스를 도입한 후 하루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수소버스 27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 수소충전소를 도심 가까운 곳에 구축한 사업도 호평받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18개 강소기업이 충남에 총 4천355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충남도와 6개 시·군, 18개 기업은 23일 충남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에서는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 이화다이케스팅이 350억원을 들여 평택 시설을 이전하고, 이차전지 전고체 업체 엔플로우는 16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며, 유제품·반려동물 우유 업체인 유담은 33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넓혀 이전한다. 반도체 제조 기계설비 업체 디앤디테크솔루션과 서우테크놀로지도 각각 310억원과 28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 업체인 제이디테크는 20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공장을 천안으로 이전하고, 화학공정 설비 업체인 케이엠제이는 100억원을 투자해 확장 이전한다. 아산에서는 자동차 시트 업체 대유에이텍(451억원), 보일러 업체 귀뚜라미(200억원), 레이저 측정기 업체 천진(100억원), 반도체 웨이퍼 재생 및 실리콘 부품 업체 에이텍솔루션(650억원)이 공장을 신·증설한다. 서산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인 동해금속이 11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에서는 전지대두 업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도는 앞서 3년 연속 3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내·외부 대상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패인식·경험을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는 '내부 체감도 부문에서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상승했다. 이 부문 1등급은 광역시·도 중 충남이 유일하다.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 시책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 감점 요인인 부패실태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의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국장급)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21명을 증원하면서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재로 확대된다. 지난 2017년 방역정책국과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신설한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이다. 신설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에는 농촌소득정책과, 농업정책보험과, 농촌에너지정책과, 농업재해지원팀, 농촌탄소중립추진팀을 뒀다. 기존 공익직불정책과, 재해보험정책과, 농촌탄소중립정책과를 이관하면서 과 명칭을 변경하고 2개 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농촌의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 영농형태양광 제도화 등 새 정부 핵심 정책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재해의 국가관리를 강화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기존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동물복지정책국으로 개편했다. 그러면서 동물복지정책국 소관의 한시 조직인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을 반려산업동물의료과로 정규 직제화했다. 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폐플라스틱 배출을 전망치 대비 30% 넘게 감축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감축 방안으로는 음료 영수증에 일회용컵 가격을 표시하는 '컵 따로 계산제'와 빨대 사용 제한,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감량, 폐기물 부담금 단계적 인상 등을 제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종합대책 정부안을 공개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가공성이 좋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수명이 짧고 폐기물이 많아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전 세계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19년 3억5천만t(톤)에서 2060년 10억1천만t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생활·사업장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23년 771만4천t 규모인데, 2030년에는 1천12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부는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는 원천 감량 1백만t에 폐플라스틱을 다시 쓰는 재생 원료 2백만t을 더해 2030년 폐플라스틱을 7백만t 규모로 전망치보다 30%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일반용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와 제주, 강원,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23일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제주·세종·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로 구성된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이날 세종시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지방분권 실현과 실질적 자치권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제주·강원·전북특별법 개정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국회 통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강화, 국회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 촉구 등이 담겼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오영훈 제주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기회의에 이어 열린 '특별자치포럼' 기조 강연에서는 이정현 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지방자치 제도의 발전 과정과 특별자치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5극 3특 시대 특별자치의 성공전략' 주제의 토론 세션에서는 김흥주 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특별자치시도 특례 유형 분석과 특별자치 강화방안을 제안했고,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추진 전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부산 동구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하고 '부산 시대'의 문을 열었다. 개청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 인사와 해양수산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해수부 부산 이전'은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함으로써 해양 수도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산 시민들에게는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수부와 해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해수부 소속 북극항로추진본부도 출범했다. 북극항로추진본부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수도권 조성의 범부처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본부장과 부본부장 아래 3개과 31명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 영역이 떨림과 운동 장애 등을 수반하는 파킨슨병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규모 임상 결과 SCAN을 표적으로 할 경우 증상 개선 효과가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와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는 환자 860여명의 뇌 데이터를 분석, SCAN 영역과 정서·기억·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피질하부 간 과도한 연결성이 파킨슨병의 특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경두개 자기자극(TMS) 요법을 SCAN 영역을 표적화해 적용하고 다른 그룹은 주변 운동피질 영역에 적용한 결과 SCAN을 표적화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 의대 니코 도젠바흐 교수는 "이 결과는 SCAN을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표적화하면 파킨슨병을 훨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SCAN 내부 활동을 변화시키면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진행성 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온라인 비중 확대 등 유통 환경 급변에 따라 현행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통법상 영업 규제는 오프라인 비중이 높던 시기에 도입돼 오프라인 유통 기업에만 적용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규제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은 새벽배송을 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규제로 새벽배송을 하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을 보호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한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화장품에 스칼렛레드 색소가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한 후 국내 유통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2종에서 해당 색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스칼렛레드 색소는 합성 색소로 지난 2010년 국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됐다. 이번에 회수 조치되는 제품은 '쌍빠 어딕트 프렌치립오일 04. 히비스커스'와 '밀크바오밥 베이비앤키즈 컬러립밤 레드'다. 식약처는 대만에서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제조원의 원료가 사용된 국내 유통 화장품 중 수거 가능한 제품 총 567종을 모두 검사했다. 검사 대상 제품 중 스칼렛레드가 검출된 2종 화장품은 해당 책임판매업체에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온라인 플랫폼사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화장품과 관련된 국내외 위해정보를 적극 수집·분석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한 수거·검사 등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현재 전국에서 추진 중인 광역 행정통합 방식이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세종 특별법'과 기존 '특별자치도 지원 특별법'을 현재 논의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과 동시에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강원도, 전북도, 제주도 등 전국 4곳의 특별자치시·도가 활동하고 있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최근 정부가 광역 통합 행정시에 재정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특별법 처리를 서두르는 데 반해 기존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통합 지자체에만 연간 5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지자체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숙의 없는 속도전 방식으로 추진되는 광역 행정통합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의 행정통합 추진 방식은 국가 행정의 보편적 원칙을 흔들고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앞두고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높이 날리기 부문은 300팀, 창작연 부문은 50팀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 높이 날리기 부문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고 창작 연날리기 부문은 특색있고 독특한 연을 선보이면 된다. 높이 날리기 부문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20일, 창작연 대회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오는 28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대회 당일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관처인 세종문화원(☎044-865-2411∼2)에 문의하거나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