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4차 유엔(UN)해양총회 유치를 위해 UN 총회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UN 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인 '해양 생태계 보전' 이행을 주제로 열리는 해양 분야 최고위급 회의로, 3년마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지난 2022년 포르투갈과 케냐가 공동 개최한 2차 회의에서는 24명의 각국 정상과 UN사무총장이 참석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함께 2028년 열리는 4차 회의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UN 해양총회 개최국은 UN 총회 결의안 채택을 통해 최종 결정되는 만큼 UN 회원국들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강 장관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79차 UN 총회 '해수면 상승 고위급 회의'에 수석 대표로 참석해 개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 UN 공해상 해양생물다양성 협정(BBNJ) 비준 촉진 행사에도 참여해 우리나라의 비준 의지와 기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UN 총회는 196개 회원국이 모여 인류가 직면한 주요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UN 최고기관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해수면 상승'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들과 기후 위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났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출국한 김 지사는 오는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뉴욕 타임즈센터에서 열리는 뉴욕기후위기주간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클라이밋 그룹이 주관하는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서 도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소개하고, 기후 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 행동 비전을 발표한다. 김 지사는 챔프(CHAMP·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캐나다 퀘벡 정부와 BOGA(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가 공동 주관하는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장을 통해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각국 대표·전문가 등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의회가 최민호 시장의 핵심 정책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정원도시박람회 지원 사격에 나섰다. 강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의회의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에 우려를 나타낸 뒤 "박람회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와 시의회의 갈등과 관계없이 국회 차원에서 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을 챙김으로써 같은 당 최 시장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어 "최근 10년간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된 사례는 없었다"면서 "시 예산 삭감으로 해당 예산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쟁점 사안으로 부각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세종과 대전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충청권 시·도지사의 역점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원도시박람회와 같은 해 충남 태안에서 열리는 원예치유박람회를 거론한 뒤 "세종시와 충남도가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두 박람회가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금산군은 박범인 군수가 금산다락원 설계를 자문한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를 만나기 위해 오는 25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2004년 10월 29일 개원한 금산다락원은 공연장을 비롯해 스포츠센터, 도서관, 보건소, 농민시설, 청소년·장애인 시설, 여성단체 등을 갖춘 다목적 문화예술체육 복합시설이다. 테트라 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맡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자문 방식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금산다락원 개관 20주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20년의 조감도를 그리는 작업을 위해 빌모트를 만나 자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도서관을 증축하기 위해 시설 확충을 계획 중"이라며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건물 구조의 연속성을 갖추고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조감도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7일 튀르키예 탈라스구를 방문, 탈라스구청에서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인구 17만명 규모의 탈라스구에는 유라시아 한국학연구소를 운영하는 튀르키예 국립 에르지예스대학교가 소재
세상에는 별별날들이 많기도 하네 할 테지만 지난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밥심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겐 중요한 자원이며 농민들의 힘이다. 쌀 미(米)자를 풀어보면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번(八+八 米)거쳐야 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을 만큼 농부의 땀과 노고를 쏟아부어야 쌀이 생산된다. 벼이삭이 고개를 숙인 논도 있지만 한창 이삭이 패는 시기다. 농촌의 길가에는 "양곡 15만톤 즉각 시장격리하라"같은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있고 물가 상승율과는 정반대로 떨어지는 쌀값에 농부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밥 한공기의 쌀값이 자판기 커피 한 잔 값만도 못하고 생수보다 값이 싸니 300원만이라도 보장하여 달라는 농부들의 피맺힌 절규는 허공에 흩어질 뿐이다. 농부는 이해타산을 모른다. 적자를 감수하며 땅을 일구어 곡식을 생산하는 것은 하늘의 뜻이기 때문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14일 온누리상품권 소비 촉진 및 내수 진작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업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출한 업무 추진비에 대해서도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금 인정 한도에 가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업무 추진비 중 업무 관련성이 있는 금액의 일정 한도까지 법인세 계산 시 손비로 인정한다. 문화기업 업무추진비와 전통시장 지출분은 각각 20%와 10%씩 추가로 손비를 인정해왔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환전이 편한 온누리상품권 지출분에 대해선 손비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개정안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근 가맹처가 대폭 확대된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도 올해 지출분부터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법안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화투데이 독자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김교흥입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소중한 명절입니다. 잠시 어려운 일상은 잊고 따듯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가득해야 할 한가위이지만,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팍팍하기만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의 삶을 전혀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입니다.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국회에서 하나하나 따져 묻고 바로잡겠습니다. 민생경제의 활로를 찾아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국회의원 전현희입니다. 고향을 찾는 설렘과 이웃과 나누는 정이 넘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모든 근심과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가족‧친지분들과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 나누시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변함없는 성원과 가르침을 부탁드리며, 저도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초심의 마음, 한결같은 모습으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현희 올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안상수(78) 전 인천시장이 12일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29년간 몸담은 우리 당(국민의힘)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 잠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 후보로 강화군수에 당선되면 즉시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후보 경선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선되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비롯한 주민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강화군에서 15대(계양구강화군갑)·19대(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다음달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를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2차 경선을 진행해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족 대이동의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가배·가위·한가위·중추절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큰 명절이다. 농경시대에 추석은 온 백성이 즐기면서 맞이하는 명절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 사회구조가 도시형 집단사회로 변화되었지만, 농촌은 그대로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모두의 고향이다. 농경시대의 풍경에서 달도 하나의 관심거리였을 것이다. 전기가 없던 시절에 추석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달의 명절이기도 하였다. 추석의 진면목은 농경민족으로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풍년을 축하·감사하며 햇곡식으로 밥·떡·술을 빚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여 그 은혜에 보답했다. 음식을 서로 교환하며 후한 인심을 나누었으며 농사를 마감한 한가한 시기에 다음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소놀이·거북놀이·줄다리기·씨름·활쏘기 등 세시풍속을 함께하며 공동체의식을 다졌던 문화가 엊그제 같다. 추석은 문헌에 의하면 삼국시대 초기부터 즐기던 명절로서 그 연원이 깊다고 하겠다. 하지만 21세기에 맞이하는 추석 명절의 풍속도는 너무나 많이 변했다. 물론 가족끼리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고 식사하면서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은 그대로일 것 같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0일 커피박(찌꺼기)으로 만든 리사이클 펠릿(고형연료) 사업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속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옴부즈만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에서 커피박 펠릿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원별 가중치 상향 조정 등에 대한 건의가 제기되자 이같이 설명했다. 최 옴부즈만은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한 결과 커피박을 활용한 펠릿 생산 및 연료화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목표, 운영실적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조정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 옴부즈만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은 적절한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지속해 산업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체육용구 생산업체 지정 품목에 서프보드(서핑보드)를 추가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최 옴부즈만은 이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달된 서프보드 추가 여부는 내년도 품목심의 시 결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역발전 격차 해소를 위한 기금 설치, 댐 용수 사용료 면제, 유망 신산업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지역입주 기업과 소속 근로자의 각종 보험료 지원 등 중부내륙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조항들이 포함됐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특별법은 그동안 개발 정책에서 제외돼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의 발전과 권리 회복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실질적인 규제완화 조항을 담지 못해 불충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법에 따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의 체계적 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과 자연환경 보전 이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의원은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요 조항들이 담기지 못했다"며 "충북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도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에 2시간 이상 보충 수면을 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장쑤성 난퉁대 장펑 교수팀은 의학 저널 BMJ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진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최근호에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자 2만3천여명의 수면 시간·패턴과 당뇨병 지표인 추정 포도당 처분율(eGDR)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수면이 이보다 적은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과도하게 더 자면 오히려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관련 대사 질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평소보다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보충 수면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09~2023년 수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한 주민이 조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에게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의 경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 있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 당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도 문자를 발송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거둔 매출이 5조8천억원을 웃돌아 2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18일 CJ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천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천447억원으로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달성한 뒤 2022년 2조7천774억원, 2023년 3조8천611억원, 2024년 4조7천89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급증을 꼽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11월 방한 외국인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드림' 활성화 등 옴니채널 전략 고도화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미국 현지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몰 활성화를 토대로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합동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목우촌 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의 도축 단계부터 경매를 거쳐 중도매인을 통해 소매단계로 분배되는 유통 전 과정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물공판장 육가공공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축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단계별 유통비용 적정 여부, 부당거래 사례 등을 점검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