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위더스제약 2026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이 각각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팀 간 7전 4승제다. 개인전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전 2승제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의 경우 여자부는 3전 2승제, 남자부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은 22일, 개인전 체급별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23일에 열린다. 남자부 개인전은 체급별로 24일 소백급(72㎏ 이하), 25일 태백급(80㎏ 이하), 26일 금강급(90㎏ 이하), 27일 한라급(105㎏ 이하), 28일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27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이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6일 "정부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즉각 거부하라"는 성명을 냈다. 연대회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유엔 헌장이 규정한 무력행사 금지 원칙을 위반하는 명백한 침략 범죄이자 전쟁범죄로 전쟁 장기화 국면에 우리 군을 파견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병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선언하는 헌법과 국제법, 동맹국이 공격받을 경우에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동시에 위반한다"며 "군함 파견 순간 이란의 공격 타깃이 돼 우리 국민과 한반도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16일 산외면 문암리 그라운드 골프장을 개장했다. 군비 등 3억5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이 골프장은 3천294㎡ 규모의 인조잔디 구장이다. 보은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운영·관리를 맡는다. 이 지역에는 이곳을 포함해 장안·마로·수한·내북·탄부·삼승면 7곳에 그라운드 골프장이 조성돼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가 유가 상승에 따른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고유가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사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고 있는 만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우선 도시철도 1호선은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배차간격을 기존 6∼7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고, 주요 혼잡한 역에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타슈 자전거 500대도 추가로 배치한다. 이 시장은 "고유가로 인한 일시적인 대중교통 이용률 상승이 아닌 증편과 환승 체계 고도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배경에는 대전 방문객 수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방문객 수는 약 9천94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대전 방문객 수는 2021년 6천911만명, 2022년 7천560만명, 2023년 8천200만명, 2024년 8천463만명 등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목적 중 절반에 가까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는 양식장과 염전에서 일하는 어업 종사자의 안전·보건 작업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오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 양식장과 염전 등 250개 사업장(양식장 200곳·염전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수부와 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양식장과 염전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질식 등 안전·보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작업환경 관리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업 종사자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어업 현장의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하고 작업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수부와 협력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총사업비 9억여원을 들여 청주국제테니스장 시설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청주국제테니스장 내 흙 코트 6면을 인조 잔디로 교체하고 배수관로 교체, 관람석 설치 등 노후 시설을 전반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체육활동 활성화와 대회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고용노동부가 새벽배송 노동자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쿠팡에 대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16일 개최한 '산업안전 강화 기관장 회의'에서 "산재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해 오늘부터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쿠팡 측이 2024년 5월 28일 사망한 고(故) 정슬기 씨 유족에게 산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산재를 은폐하고 원인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등이 감독 대상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전반에 대한 감독도 추진한다. 쿠팡 본사를 비롯해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등이 대상이다. 김 장관은 "각 관서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1월에는 쿠팡의 불법파견 및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과 관련한 근로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매년 날씨가 따뜻해지는 3∼4월을 기점으로 중대재해 숫자가 증가하는 만큼, 각 지방관서에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년간 발생한 산업현장에서의 사망사고 중 45%는 막 업무를 시작하는 오전 9∼11시와 오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몇 달째 잦아들지 않으면서 축산물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달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축산물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 뛰었다. 돼지고기(7.3%)와 계란(6.7%)의 상승률이 가팔랐다. 지난달 계란 물가지수는 141.55로 지난 2020년 대비 41.6% 높은 수준이다. 닭고기는 31.8%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28% 올랐다. 이달 들어서도 계란과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주요 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인 가구 등의 소비가 많은 계란 특란 1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주(이달 둘째 주) 기준 3천893원으로 1년 전보다 20% 넘게 상승했다. 계란 1개 가격이 거의 400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주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가격은 6천843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0% 올랐다. 계란값이 뛴 것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지면서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5∼2026년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은 980만 마리가 넘어 1천만 마리에 가깝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와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음식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전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이날 조사한 결과 '두바이쫀득쿠키'(일명 두쫀쿠), 봄동비빔밥 등 유행 음식에 사용되는 주요 재료와 완제품 가격이 유행 전후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쫀쿠의 주재료인 카다이프(500g) 가격은 유행 전 1만8천900원에서 3만1천800원으로 68.3%, 피스타치오(400g)도 33.3% 각각 올랐다. 특히 두쫀쿠 완제품은 가격이 2.2배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봄동비빔밥이 유행을 타면서 제철 채소인 봄동(1㎏) 가격이 4천500원에서 유행 후 33.3% 상승한 6천원대를 기록했다. 봄동비빕밥 완제품 한 그릇의 가격은 8천원에서 50% 오른 1만2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탕후루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자 당시 딸기(500g) 가격이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뛰었고, 설탕(1㎏) 가격 역시 20.5% 올랐다. 탕후루 완제품 한 개 가격은 1천500원에서 3천500원까지 약 2.3배 오르기도 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팀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특정 음식의 확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명 '다이어트약'이라고 불리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중 약 60%는 비만이 아닌데도 체중을 줄이려고 약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의약품 남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2022∼2025년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만 19∼64세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약 사용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경구용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이유로 '비만을 진단받지 않았으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59.5%에 달했다. 이어 '비만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하기 위해서' 34.6%, '주위의 권유로' 8.9%, '고혈압·당뇨병 등을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하기 위해' 8.6%, '호기심으로' 3.9% 순이었다. 경구용 식욕억제제 복용 기간은 3개월 이하 복용이 45.9%, 3개월 초과∼1년 이하가 37.0%, 1년 초과가 17.1%였다. 이같은 결과는 경구용 식욕억제제는 체질량지수(BMI) 27 또는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에게 단기간 사용돼야 한다는 대한비만학회의 비만 진료지침과 배치된다. 무리한 다이어트약 복용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마트 사업을 하면서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린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이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사업자들과 거래하면서 계약서를 즉시 발급하지 않는 등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5억6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주심 김정기 상임위원)에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시정 명령과 경고 처분도 내린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1년 1월 13일∼2024년 2월 23일까지의 97개 납품업자 등과 101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거래 형태·품목·기간 등을 명시해 서명 날인한 계약서를 즉시 교부하지 않았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납품업자와 계약 즉시 서면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롯데쇼핑은 1∼201일 늦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쇼핑은 상품을 납품받은 후 법정 지급 기한을 최소 1일∼최대 386일 지난 후 대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3천400여만원을 주지 않기도 했다. 직매입거래로 사들인 상품 1만9천853개를 납품업자의 요청에 따라 반품(반품액 약 2억2천만원)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법을 어겼다고 공정위는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법이 바뀌면 반려견과 어디든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난 13일 오후 청주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반려견을 동반한 손님들이 잇따라 매장을 찾았다.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좌석을 따로 두고 일반 취식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반려견과 편하게 갈 수 있는 매장이 거의 없어서 동네 반려인들은 대부분 이곳에 자연스럽게 모인다"고 했다. 지난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현장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형 매장 상당수가 오히려 출입을 제한(노펫존)하면서 일부 대형 매장에 수요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 현장 혼란을 줄이려는 조처를 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고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개정안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500만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법적 '회색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동반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일부 매장에서만 암묵적으로 허용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법적으로는 위법"이라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불만이 많았다. 정부는 이런 문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