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콜마는 윤동한 회장이 최근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4일 전달됐으며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은 법적 근거없는 임의단체가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행위를 막는 '민간임대주택 사기 방지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발의한 개정안은 임의단체 등이 민간임대주택을 건립할 것임을 공표하거나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를 막는 근거를 담았다. 또한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조합 설립 전 50% 이상의 토지 사용권원을 확보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현행법은 민간임대협동조합을 구성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임의단체가 법적 근거도 없이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을 조건으로 회원(투자자)을 모집하는 행위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용인시, 광주시, 고양시, 세종시 등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들 지자체는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유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며 회원가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정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별 민간임대주택 사기 피해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임대사업자나 협동조합이 아닌 임의단체가 허위·과장 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김영배 청주대 교수를 제16대 충북연구원 원장으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대 버크벡 칼리지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서리대 교수,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학생종합상담센터장·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한 그는 "연구원은 지난 35년간 도내 경제·사회·문화·환경·복지 등 전 분야에서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발전 및 도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 증진은 물론 동료 임직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연구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의 임기는 이날로부터 3년이다.
주말마다 광장(廣場)정치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지연되면서 찬반 진영 양측이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인근 거리를 정례적으로 점령하고 있다. 한쪽은 "탄핵하라"고 외치고, 다른 쪽은 "지켜내자"고 맞선다. 대한민국 전체가 둘로 갈라진 풍경 속에서 침묵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중도층이다.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볼 때 중도는 애매한 위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정치의 무게추라고 할 수 있다. 목소리를 내지 않아 존재가 희미할 뿐, 그들이 움직이는 순간 판은 바뀐다. 독일의 정치학자 엘리자베스 노엘레-노이만이 제시한 '침묵의 나선' 이론은 현재 한국의 중도층을 이해하는 데 정확한 개념 틀을 제공한다. 이 이론은 다수 의견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확인하며, 자신이 소수라고 느끼면 침묵하게 되는 심리를 반영한다. 그 침묵은 동의가 아니라 관망이자 기다림이다. '침묵하는 다수'는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지 않는 다수의 대중을 말한다. 이 용어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1969년 베트남전 지원에 대한 반대 시위가 발생하자, 목소리를 내는 시끄러운 소수보다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많다는 취지의 연설로 유명해졌다. 우리가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어느 쪽이 다수 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집행부 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그라나다·말라가·세비야를 방문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는 지역 경제·과학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배터리, 건설·경관 분야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등이 동행한다. 경제사절단에는 유니콘 기업 대표 등 젊은 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방문 도시마다 상공회의소 간담회·투자 설명회 등 경제 교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시장은 4월 1일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회원도시인 스페인 말라가시를 찾고, 2∼3일은 세비야시를 방문해 올해 10월부터 1년간 맡게 되는 차기 회장 역할 준비를 위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집행부 회의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은 젊고 유망한 기업인들과 함께한 데 의의가 있고, 경제·과학·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인 윤인호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해 오너가(家) 4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동화약품은 26일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윤인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며 유준하, 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1937년 동화약품을 인수해 '제2의 창업자'로 꼽히는 보당 윤창식 선생의 증손자다. 그는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해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최근까지 동화약품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대주주인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 대표는 디더블유피홀딩스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화약품 지분도 6.43%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윤도준 회장은 지난 19일 윤 대표에게 동화약품 보통주 4.13%(115만3천770주)를 증여해 지분율이 1%로 줄었다. 윤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26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과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세계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데다 최근에는 금융시장 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 분석을 철저히 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해 매출 1조2천337억원과 영업이익 221억원을 거뒀다. 하림은 지난해 불안한 국제정세와 닭고기 시세 하락 상황에서도 생산성을 개선하고 급식·계란 사업 부문 성장을 통해 신선육과 육가공 매출을 늘렸다. 하림은 이날 주총에서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산불진화대원 처우 개선을 비롯해 산불 예방을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대책 마련 요구에 이같이 답했다. 송 장관은 "지금 산불 진화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정확한 피해 조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저희가 전면적인 피해 조사 통해 복구하고 재건하고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어 "불이 비화하기 때문에 진화율이 시시각각 변한다"며 "오늘, 내일 중 진화에 더 속도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6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4월 창단을 앞둔 대전시민합창단을 이끌어 갈 초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김명이씨를 위촉했다. 김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에서 합창 지휘를 전공했다. 바로크 정통 합창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유럽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으며, 대전시립합창단과 원주시립합창단 등에서 객원 지휘를 맡아왔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시는 2023년 6월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옛 대전시민교향악단)를 창단해 약 8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다음달에는 대전시민합창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합창단원은 4월 8일까지 모집공고 및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4월 10∼11일 오디션을 통해 39명을 선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시민합창단 창단 계획을 바탕으로 국비 약 3억원을 확보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수협중앙회는 25일 2025년도 제63기 정기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김기성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앞서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이번 정기총회 결정으로 김 대표이사는 오는 27일부터 새로운 2년의 임기 동안 교육·지원과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의 주요 사업을 맡게 됐다. 김 대표이사는 "단기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장기 성과를 위한 신사업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후 기획부장과 경영전략실장, 지도부대표, 기획부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2023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지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은 동물병원에서의 의료 시설파손 및 진료진에 대한 폭행·협박 행위를 방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수의사법' 개정안을 21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료법과 같이 시설·의약품을 훼손하거나 수의사 또는 동물 보건사에 대해 폭행·협박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위반 시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서삼석 의원은 "반려 인구가 늘어나며 국민 인식 수준도 증가하고 있지만, 폭행·협박으로 인한 수의사의 진료권과 동물의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의료법과 같이 동물병원에 대해서도 금지행위를 구체화함으로써 수의사에 대한 안전을 비롯한 반려동물의 생명 및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새 집행위원장에 장항준 영화감독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달 5일부터 2027년 4월 4일까지 2년이다. 영화제 측은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갖춘 장 감독을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맞이해 영화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영화와 음악의 소통이라는 가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2002)와 '기억의 밤'(2017), '리바운드'(2023) 등을 연출했다. 이동준 전임 집행위원장은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음악가로 다시 활동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과 김윤기 교수·이광록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원형 RNA(circular RNA)를 분해하는 효소인 RNASEK(알엔에이즈케이) 단백질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원형 RNA는 안정성이 높아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세포에 축적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원형 RNA의 축적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내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살펴봤다. 먼저 수명이 짧아 노화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을 활용한 실험에서 RNA 분해 효소인 RNASEK 단백질이 장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서 RNASEK의 양이 감소하면서 원형 RNA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반면, RNASEK의 양을 인위적으로 늘리면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는 세포 내 원형 RNA를 적절히 제거하는 과정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형 RNA가 서로 뭉쳐 독성을 만드는 현상을 RNASEK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에 2시간 이상 보충 수면을 할 경우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장쑤성 난퉁대 장펑 교수팀은 의학 저널 BMJ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진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최근호에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자 2만3천여명의 수면 시간·패턴과 당뇨병 지표인 추정 포도당 처분율(eGDR)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 건강에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수면이 이보다 적은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2시간 이상 과도하게 더 자면 오히려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많은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및 관련 대사 질환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그러나 평소보다 주말에 더 오래 자는 보충 수면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2009~2023년 수행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상당수는 암이 올바른 생활 습관과 건강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운동이나 금주 등 지속적인 실천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20∼79세 성인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진행한 '2025년 암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분석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4명 중 3명(74.7%)은 암을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암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나 불가피한 노화의 결과로 인식하던 과거와 달리, 일상적 건강 관리를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능동적 예방 문화가 뿌리내렸음을 시사한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연령대별 암 예방 실천율을 살펴보면 고령층일수록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6.8%)와 30대(28.4%)에서 시작해 40대(39.0%), 50대(45.3%)로 갈수록 높아졌고, 60대(50.8%)와 70대(51.9%)는 가장 높았다. 식생활 영역의 경우 '채소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한 주민이 조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에게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의혹을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의 경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는 해석이 있어서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며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범위를 넘어 당원이 아닌 일반 주민들에게도 문자를 발송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거둔 매출이 5조8천억원을 웃돌아 22%의 외형성장을 이뤘다. 18일 CJ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J올리브영의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천3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천447억원으로 2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5천547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1년 2조원을 달성한 뒤 2022년 2조7천774억원, 2023년 3조8천611억원, 2024년 4조7천899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급증을 꼽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월∼11월 방한 외국인 구매 금액이 1조원을 달성했으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드림' 활성화 등 옴니채널 전략 고도화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미국 현지 오프라인 진출과 글로벌몰 활성화를 토대로 중소·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17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CJ와 주요 계열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주사 CJ에서 138억2천500만원을, CJ제일제당에서 39억1천800만원을 각각 받는 등 지난해 모두 177억4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실적이 부진한 CJ ENM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년의 193억7천만원에서 8.4% 감소했다. CJ에서 받은 보수가 18억원가량 줄었다. 이 회장이 지난해 CJ에서 받은 급여는 45억원이고, 상여는 93억2천500만원이다. CJ는 "단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회사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을 고려해 단기 인센티브 43억3천만원을 지급했고, 회사의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 인센티브 49억9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합동으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목우촌 육가공 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돼지고기의 도축 단계부터 경매를 거쳐 중도매인을 통해 소매단계로 분배되는 유통 전 과정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물공판장 육가공공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축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장도환 재경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돼지고기의 단계별 유통비용 적정 여부, 부당거래 사례 등을 점검하고, 농식품부에서는 제도 개선 사항을 추가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