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주민 1인당 매달 15만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기준을 완화하고 오는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실거주 인정 기준을 기존 주 5일 이상에서 주 3일 이상으로 완화했고, 농막이나 비닐하우스 등 주택 외 건축물 거주자도 기본소득 지급 대상에 추가됐다. 다만, 지난해 10월 20일 이전부터 주택 외 건축물에서 거주한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질병 등으로 관외 요양시설에 입원 중인 주민은 가족이나 후견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실거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추가 접수 기간에 신청한 대상자는 2월분 기본소득부터 소급 적용해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및 도심의 위법행위 예방과 공간정보 데이터 최신화를 위해 지난해 8월 발주한 '2025년도 항공사진 판독용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한 항공·정사 영상을 활용, 인공지능 기반 항공사진 분석기술을 적용해 도시 전역의 지형지물 변동 사항을 정밀 판독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사 영상 분석을 통해 건축물 옥상과 주요 시설물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설치 현황을 파악,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과 관련된 행정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지형지물 1만 114건의 지형지물 변동 사항을 확인해 불법 건축물 및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 사항 단속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구 유천동 일원 5㎢에 대한 3차원 도시 공간정보 구축도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항공사진 판독 자료를 활용해 숨은 지하 매설물 불법행위 등 공유재산 무단 점유 22건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불법 건축물 및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 사항 총 312건을 행정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3차원 도시공간정보 최신화를 통해 도시계획, 보상, 재난관리, 디지털트윈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생물인 붉은점모시나비 등을 보존·복원하기 위한 곤충생태체험연구관이 레인보우힐링관광지(영동읍 매천리)에 들어선다. 영동군은 내년까지 국비 등 106억원을 들여 이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12일 정영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지 안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들어서는 연구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1천434㎡) 규모로, 종(種) 보존실, 전시실, 체험학습장, 수장고 등을 갖춘다. 붉은점모시나비를 비롯해 흰점박이꽃무지, 대벌레, 검은점좀나방, 고마로브집게벌레, 검보라맵시벌 등 희귀 곤충을 보존·복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지역에는 멸종위기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가 서식한다. 시베리아 남부와 중국 북동부, 한반도에 분포하는 이 나비는 반투명한 뒷날개에 붉은 점무늬가 여러 개 있는 게 특징인데, 국내에서는 영동군 등 일부 지역서만 관찰되고 있다. 환경부는 2016년 영동읍 유원대학교 부근에서 이 나비 서식을 확인한 뒤 해마다 인공 증식을 통해 개체수를 늘려 가는 중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연구관 건립이 희귀곤충 보호 등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는 역할과 함께 관광 활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에서 드론 활용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정부 주도 혁신 프로그램이다. 시는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면 중앙탑공원에서 드론과 자율주행로봇(UGV)을 연계한 커피 배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드론이 정해진 지점까지 주문한 커피를 배송하면 자율주행로봇이 이를 주문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교외 지역인 살미면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물품 배송 사업을 벌인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드론 운용사 아이온 등 관련 기업 3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도심항공 생태계 조성과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청남북(도)과 대전까지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정주 여건·행정체계를 만들 것인지를 (충북도민들도)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생각하면 지역 간 연합을 넘어선 통합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충남·대전이 통합한다길래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가다가 '끽' 서버려서 이상하다"며 "(한쪽으로) 밀면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반대로 오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충남·대전 통합은 급정거했지만, 그럼에도 지역통합은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그러면 충북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가 각각 독자적인 길을 갈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충북 입장에서는 '대전·충남이 통합해버리면 충북은 어찌되는겨'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데, 당장의 삶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가 어떤 방식으로 지역에서 기회를 누릴지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수도권 집값 문제를 다시 거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아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역경제 핵심 거점인 서천특화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제한 완화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해 추석 환급행사 당시 부정환급 사건이 발생하면서, 연간 환급행사 참여횟수를 3회로 제한받게 됐다. 환급행사 때마다 수천명이 서천특화시장을 찾았는데, 일부의 부정행위로 전체가 제재를 받으면서 매출 감소와 상인 간 갈등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기웅 군수는 "2024년 대형화재 이후 임시시장 운영과 시장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환급행사 제한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선의의 대다수 상인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환급행사 참여 제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에 조성된 농촌 체험시설인 서울농장이 지역 생활인구를 늘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13일 부여군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와 함께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도농 교류 시설인 서울농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숙소 12실, 관리실, 체험농장(640㎡), 운동장(420㎡),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부여의 제철 농산물 수확체험, 로컬 식재료 요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주변 백제 문화를 관광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년 2천638명, 지난해 3천200여명이 서울농장을 찾아 농촌 생활을 체험하면서 부여지역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활용해 온실형 텃밭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온실 텃밭이 완성되면 겨울철에도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방문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플랫폼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그 외 지역 시민들도 부여 서울농장 커뮤니티(https://www.instagram.com/buyeo_seoulfarm/)를 통해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생활 체험이 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괄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AI와 결합해 사용자의 시선이나 손동작을 더 정교하게 읽어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해 가상공간에 상담센터 등을 구축,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 사회적응 프로그램, 기초소양 및 진료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 200만원을 들여 관련 기기 10대를 구입해 대상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중 '고위기'로 분류된 학생이며 1인당 최대 대여 기간은 6개월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단계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와 판촉 영업자가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내용을 담은 지출보고서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출보고서는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과 업계의 자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된 제도로, 이번 실태조사는 도입 이후 세 번째로 시행됐다. 심평원이 주관한 실태조사에는 2만8천118개 업체가 지출보고서를 제출했다. 2024년에 실시된 2차 실태조사 때보다 제출 업체 수가 29.0% 증가했다. 의료인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업체는 4천778개소로, 전체 제출 업체의 17.0%였다. 제공한 경제적 이익 규모는 금액 기준 8천427억 원, 제품 기준 2천326만개였다. 이는 2차 조사(금액 기준 8천182억원·제품 기준 2천119만개)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제공된 경제적 이익 유형은 의약품의 경우 대금결제 비용 할인(55.1%), 의료기기는 견본품 제공(57.8%)으로 조사됐다. 업체별 지출보고서는 심평원 홈페이지 내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날부터 향후 5년간 공개된다. 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출보고서 공개는 단순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장급부터 과장급까지 이어지는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되며, 의약품 허가 정책과 안전관리 방향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의 수장이 교체되면서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의약품 안전 정책과 허가 제도 운영을 총괄하는 의약품안전국장 자리다. 기존 바이오생약국장이었던 신준수 국장이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의약품안전국은 의약품 허가 제도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으로, 의약품 품목 허가와 갱신, 희귀의약품 지정, 원료의약품 등록 관리, 의약품 기준 및 규격의 제·개정, 의약품 특허목록 관리,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처럼 의약품 허가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관장하는 부서인 만큼 국장 인선에 따라 허가 정책의 운영 방향과 업계와의 소통 방식, 희귀의약품 및 필수의약품 대응 전략, 특허 및 품목 관리 정책의 우선순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준수 국장의 이동에 따라 바이오생약국장 자리에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었던 안영진 국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다른 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2천797억원을 들여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현지하상가는 과거 지역의 대표상권이었으나 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모든 점포(124개)가 철수해 지금은 비어 있다. 시는 이곳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지원센터, 메이크 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청년 창업자 입주 공간, 청년문화운동장, 청년문화마당(소극장), 개방형 북카페, 청소년 자율공간 등을 조성했다. 시는 오는 5월 중순께 엘리베이터 설치 등 보강 작업을 마무리해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미취업 청년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 어학, 한국사 등 각종 시험 응시료를 연간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9∼39세(1986년∼2007년생) 미취업자다. 이 외에도 무직 청년·경력보유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내일 ON 취업 솔루션', 저소득청년 월세 지원 사업, 내덕동 행복주택 준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1일까지 기능 고도화 사업 추진 결과를 반영해 새롭게 개편한 대국민 디지털 식품안전정보 제공 포털 '식품안전나라'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안전나라'의 전자민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 전자민원창구 통합 구축 및 반응형 웹 구현 ▲ 사전 자동 검토 등 민원 편의 기능 신설 ▲ 정부 통합인증(Any-ID) 체계 도입 및 표준 공통 화면 구현 등을 추진해 화면과 메뉴를 개편했다. 그동안 '통합민원상담(개인회원용)'과 '우리회사 안전관리(기업회원용)' 2개 전자민원창구로 구분·운영되던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민원창구'로 일원화해 이용자 혼선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민원별 구비서류·수수료 등 상세 정보와 안내 매뉴얼도 함께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화면 잘림 없이 모든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현했다. 이용 빈도가 높은 35종 민원에 대해서는 자동 검토 기능을 개발해 민원인이 입력 내용을 사전에 점검하고 신청 전에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내용이 복잡한 '품목제조보고 변경' 민원에 대해서는 원재료와 영양 정보의 변경 전·후를 한눈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25일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세계프라퍼티와 이마트가 낸 통합심의안을 심의해 조건부 승인했다. 사업자 측은 청주테크노폴리스(TP) 내 유통상업용지에 지상 3층에 연면적 4만8천여㎡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짓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2∼3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1층의 한쪽 공간(2만2천여㎡)은 창고형 매장, 나머지는 전문 쇼핑몰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TP에 들어설 쇼핑몰의 구체적인 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새로운 형태의 스타필드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위원회는 이날 이용객·교통 동선, 야간 경관 등을 보완해 계획을 수립하라는 조건을 걸어 통합심의안을 승인했다. 보완 승인이 나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건축허가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7차 공관위 회의를 통해 충남 기초단체장 10개 선거구의 경선 후보자 29명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했다. 경선 선거구 및 후보자는 ▲ 당진시장=김석붕, 오성환 ▲ 예산군수=구동오, 장병길, 최재구 ▲ 서천군수=김기웅, 신영호, 한경석 ▲ 청양군수=김홍열, 황선만 ▲ 금산군수=김태훈, 문경주, 박범인 ▲ 부여군수=김천룡, 이용우, 조길연 ▲ 보령시장=김기호, 김정훈, 박상모, 엄승용 ▲ 계룡시장=이응우, 임강수, 허염 ▲ 홍성군수=박정주, 이용록 ▲태안군수 김세호, 김진권, 윤희신, 이영수 등이다. 아산시장 경선 후보자는 추가 공모 절차를 밟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즉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부터 공공 부문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농협은 승용차 5부제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실천 과제로 삼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다만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성과 책임을 가진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실천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범국민적 동참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3종의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와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제15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6월 11∼1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연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34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들이 생산하는 와인은 국내외 품평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와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2026 영동포도축제'는 8월 27∼30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열리고, 제57회 난계국악축제는 10월 15∼1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들 축제는 지난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맞춰 한꺼번에 치러졌다. 재단 관계자는 "주제와 색깔이 전혀 다른 3종의 축제를 통해 영동의 풍부한 문화·산업자원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 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