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취약계층에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청소년과 준고령자(1962∼1966년생)는 1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3만원 이상 사용한 취약계층은 기존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카드 사용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카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돈 버는 농업'을 통해 농업소득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심천심(農心天心) 범국민운동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천심 범국민운동'은 '농부의 마음(農心)이 곧 하늘의 뜻(天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18명으로 구성됐다. 농축협 조합장 등 내부 위원 6명과 함께 사회 각계 외부 전문가, 소비자단체와 농업인단체 대표 등 외부 위원 12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농심천심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정책·사업 자문을 제공하고 실행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기 회의는 매 분기 개최된다. 김경진 추진위원회 위원장(부회장 직무대행·농협중앙회 이사)은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농심천심 운동을 전 국민의 공감을 얻는 대표적인 농촌 활력 운동으로 정착시키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기조에 맞춰 지역 특색을 담은 '천안형 특화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복지 체감도 높이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른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208만원으로 13만원 인상되며, 주거급여는 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입원 치료를 받는 시민에게는 연간 최대 14일간 130만원가량의 입원생활비가 지원되며, 장애인 연금도 월 최대 34만9천원으로 오른다. 위기 가구를 즉시 지원하기 위한 '천안형 그냥드림' 시범사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 누구나 월 1회 2만원 상당의 필수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는 물품 전달과 동시에 전문 복지 상담을 병행해 선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출생축하금은 첫째와 둘째 각 100만원, 셋째 이상은 1천만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아동수당은 만 9세까지 월 10만원으로 확대 지급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혈족이 양육을 돕는 경우 최대 30만원의 가족 돌봄 수당도 받을 수 있다. 365일 24시간 돌봄 거점센터도 3곳으로 늘리는 등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한다. 3월부터는 어르신과 장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앞으로는 가맹본부가 창업 희망자에게 가맹점 생존율이나 폐업 점포 수 및 중도 해지 위약금 등의 구체적 위험 정보를 미리 알려야 한다. 개인 사업자들이 낙관에 치우쳐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줄이자는 취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이처럼 개편하도록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 행정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가맹점 사업자가 안정성이나 폐업 위험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가맹점 장기 생존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기존에는 가맹점 생존 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전 1·3년간 폐업한 가맹점 수, 개업 가맹점의 평균 영업 기간, 기간별 가맹점 생존율 등을 공개해 가맹점 희망자가 사업의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가맹점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 위약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잔여기간에 따라 평균치를 제시하도록 한다. 기존에는 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됐다. 계약서는 위약금 산정에 관한 조항이 들어가지만, 가맹점 창업자가 이를 보고 위약금 규모를 가늠하기 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7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 역점정책, 규제 합리화, 정부혁신 3개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창출된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국정 성과 창출, 민생을 살피는 규제 합리화, 행정서비스와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정부 효율성 제고 성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도 우리 국민 모두가 누리는 식의약 안심 일상을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8일 유성복합터미널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에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800여㎡ 규모로 건립됐다. 하루 최대 6천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 여객자동차터미널로, 서울, 충북 청주, 충남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직행·고속버스가 하루 300차례 이상 운행한다. 기존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부대·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나 여객 수요 감소와 주택 경기 하락 등 여건 변화로 무산되며 장기간 표류했다. 이에 시는 2023년 2월 시 재정을 투입한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바꿔 15년 만에 터미널을 준공했다. 운영은 대전교통공사와 민간 터미널사업자가 공동으로 맡아 하게 되며, 터미널 인근에 1만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7천㎡ 규모의 공공청사용지가 확보돼 있어 컨벤션·업무시설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개통으로 대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설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t(톤)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91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설 16대 성수품 공급 규모는 평시의 1.5배에 달한다. 이 중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공급을 4배로 늘린다. 배추·무는 비축·계약재배 물량 1만1천t(평시의 1.9배)을 공급한다.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는 계약재배·지정 출하를 통해 평시의 5.7배인 4만1천t을 시중에 내놓는다. 축산물은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농협 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을 평시의 1.4배인 10만4천t으로 늘린다. 임산물(밤·대추)은 산림조합 보유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10.2배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산물은 6대 대중성어종 9만t(평시 1.1배)이 시장에 풀린다. 특히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정부 보유 물량 1만3천t을 마트나 시장에 직접 공급해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부는 역대 최대인 91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K푸드 유망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의 현장 이행 차원으로, 중동과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식량안보 협력과 K푸드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UAE에서 암나 알 다하크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만나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할랄식품과 스마트팜, 농업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식품박람회인 '걸푸드'에 참가한 국내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인플루언서와 대학 한류 동아리 회원 등으로 구성된 'K푸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할랄식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는 그레이스 푸 지속가능환경부 장관과 데미안 찬 식품청장을 만나 식량안보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고, 제주산에 이어 다른 지역의 한우·한돈의 수출 확대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K푸드 수출 거점공관으로 지정된 주싱가포르대사관을 찾아 수출기업 지원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K푸드 홍보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지 정부 관계자와 유통업계, 바이어 등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세종시, 충남·충북도는 27일 세종시 소재 충청광역연합 회의실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에 대한 충청권 공동 대책 실무회의를 열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따라 자체 처리 역량이 부족해진 수도권에서 폐기물 처리 부담이 충청권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앞으로 쓰레기 유입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불법·편법 반입 의심 처리업체에 대한 공동 점검과 단속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포함한 관계기관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처리 공공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공처리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폐기물관리법 제5조의2에 따른 발생지 처리 원칙을 흔들림 없이 견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발생지 지자체와 위탁 주체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역 내 부담을 가중하는 반입 시도에 대해 원칙에 따라 대응함으로써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충청권 유입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는 K푸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30곳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푸드 수출 거점 공관은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와 시장 정보 제공, 바이어 연계, 홍보 등을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권역별 수출 증가율과 파급 효과, 시장 다변화 효과, 공관의 사전 계획과 협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 5곳, 아세안·유럽·중앙아시아·중동 등 유망시장 17곳, 오세아니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잠재시장 8곳 등이다. K푸드 거점공관은 현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문화원 등과 협력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관세장벽과 식품 관련 제반 규정 등 현지 시장 정보를 수집해 수출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유통망 발굴과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대응, 위조·모방품 대응 지원과 함께 현지 유력 인사, 인플루언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도 추진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거점공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애로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4.6배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도 확대해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관리, 음식물 재활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식품 안전 특별점검을 한다. 유해 물질 안전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정승일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농협은 설을 맞아 종합 대응관리 시스템을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농협 농·축산물을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푸드테크 사업자 신고제'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고제는 지난해 12월 21일 시행된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국내 푸드테크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약 61조원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1.4% 성장하며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푸드테크 사업자 신고는 28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식품산업통계정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고를 완료한 사업자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제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 영역이 떨림과 운동 장애 등을 수반하는 파킨슨병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규모 임상 결과 SCAN을 표적으로 할 경우 증상 개선 효과가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와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는 환자 860여명의 뇌 데이터를 분석, SCAN 영역과 정서·기억·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피질하부 간 과도한 연결성이 파킨슨병의 특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경두개 자기자극(TMS) 요법을 SCAN 영역을 표적화해 적용하고 다른 그룹은 주변 운동피질 영역에 적용한 결과 SCAN을 표적화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 의대 니코 도젠바흐 교수는 "이 결과는 SCAN을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표적화하면 파킨슨병을 훨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SCAN 내부 활동을 변화시키면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진행성 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온라인 비중 확대 등 유통 환경 급변에 따라 현행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통법상 영업 규제는 오프라인 비중이 높던 시기에 도입돼 오프라인 유통 기업에만 적용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규제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은 새벽배송을 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규제로 새벽배송을 하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을 보호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한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화장품에 스칼렛레드 색소가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한 후 국내 유통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2종에서 해당 색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스칼렛레드 색소는 합성 색소로 지난 2010년 국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됐다. 이번에 회수 조치되는 제품은 '쌍빠 어딕트 프렌치립오일 04. 히비스커스'와 '밀크바오밥 베이비앤키즈 컬러립밤 레드'다. 식약처는 대만에서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제조원의 원료가 사용된 국내 유통 화장품 중 수거 가능한 제품 총 567종을 모두 검사했다. 검사 대상 제품 중 스칼렛레드가 검출된 2종 화장품은 해당 책임판매업체에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온라인 플랫폼사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화장품과 관련된 국내외 위해정보를 적극 수집·분석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한 수거·검사 등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현재 전국에서 추진 중인 광역 행정통합 방식이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세종 특별법'과 기존 '특별자치도 지원 특별법'을 현재 논의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과 동시에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강원도, 전북도, 제주도 등 전국 4곳의 특별자치시·도가 활동하고 있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최근 정부가 광역 통합 행정시에 재정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특별법 처리를 서두르는 데 반해 기존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통합 지자체에만 연간 5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지자체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숙의 없는 속도전 방식으로 추진되는 광역 행정통합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의 행정통합 추진 방식은 국가 행정의 보편적 원칙을 흔들고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앞두고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높이 날리기 부문은 300팀, 창작연 부문은 50팀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 높이 날리기 부문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고 창작 연날리기 부문은 특색있고 독특한 연을 선보이면 된다. 높이 날리기 부문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20일, 창작연 대회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오는 28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대회 당일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관처인 세종문화원(☎044-865-2411∼2)에 문의하거나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